최근 수정 시각 : 2016-09-15 09:24:48

더미:레드 가이스트

파일:attachment/redgeist.jpg




1. 소개2. 기타

1. 소개

전설의 용자 다간에 등장하는 적 캐릭터인 레드론이 사용하는 기체.

레드론의 센스답게 화려한 붉은 색을 띄고 있는 게 특징. 디자인 자체는 일본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인 트랜스포머 빅토리파괴대제 데스자라스의 컬러 체인지 버전[1]. 디자인, 변형기구가 완전히 동일하고, 가슴의 탈출 장치는 원래 '브레스트 애니멀'이라고 브레스트 포스 일족의 무기로서 붙어있던 것인데 다간에서는 전투기로 바뀌었다. 드래곤 형태로 변형 가능하다.

첫 등장은 벌칙을 받고 반 사이보그가 되어 다시 등장한 레드론이 인질극을 벌였으나 결국 실패하고 레드 가이스트를 불러내 탈출하는 32화. 첫등장부터 그레이트 다간의 그레이트 발리스터, 랜드 바이슨의 랜드 캐논, 페가서스 세이버의 필살기인 세이버 애로우를 방패로 간단하게 막는 모습을 보여준다.

레드 가이스트의 강함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38화부터이다. 세븐 체인저에게 연락하여 다간과 결판을 내겠다며 다간을 불러오면 고향 별을 부활시키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하지만 결국 다간을 부르지 않고 직접 온 세븐 체인저와 싸웠고, 세븐 체인저를 간단히 제압한다. 이후 다간이 와서 레드 가이스트와 싸우기 직전, 레드론이 밖에 있던 타카스기 세이지를 발견하고 레드론 본인도 세이지와 결판을 내야 한다며 그를 쫒기 위해 레드 가이스트의 조종을 부하로봇에게 대신 맡기는데 부하로봇이 조종하는 상태에서도 그레이트 다간과의 싸움을 유리하게 전개했다.[2] 그 뒤 다간팀이 몰려와 레드론이 직접 레드 가이스트를 조종하고 다간팀과 3:1의 대결조차도 시안이 오기 전까지 밀리지 않고 우세하게 싸움을 이끌어갔다.

이후 오보스에게 높이 평가되어 오보스가 직접 레드 가이스트를 파워업 시켜준다. 파워업 후에는 그전보다 훨씬 강해진 성능으로[3] 다간팀 + 세븐체인저의 3:1 싸움[4]을 압도한다. 이후 마지막 결전까지 단 한번도 우위를 놓치지 않았다.[5]

하지만 시안은 도저히 무리인지 사이보그 개조 후 다간에 대한 증오와 분노만 남은 상태에서도 시안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수행한다. 최종화에선 완전히 맛이 가버려 다간은 자신이 죽인다고, 오보스가 명령한 전설의 힘조차 알게 뭐냐며 다간을 완파시키려 하지만[6] 마지막 힘을 쥐어짠 세븐체인저의 동귀어진으로 무적의 위용을 자랑하던 이 로봇은 결국 파괴된다. 그 안에 탑승한 레드론도 사망.

2. 기타

공식 설정상 스펙이나 작중 모습으로는 중간 보스임에도 엄청난 포스를 뿜어내어[7] 팬덤에서의 평가는 엄청 높은 편이다. 1:1이면 그레이트 합체 용자들은 전부 다 때려잡는다고 판단되며 그레이트 합체 용자가 있는 용자물의 팀이라도 우위를 점한다고 판단될 정도이다.

그러나 완구는 작중에서의 위용과 달리 데스자라스 금형을 그대로 사용해서 가동률이 떨어진다. 다간 계열 완구들 중 유일하게 손오공제로 국내에 발매되지 못했다.# 다만 발매가 되긴 되었는데 초판이 발매될 당시 타카라제를 수입해 박스위에 스티커를 붙인 것이다. 역시 국내에서 미발매된 GX버스터 또한 이런 식으로 아주 극소량 백화점 등지에 풀렸다. 공급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가~끔 중고시장에 나오면 비싸게 팔린다. 25~30만원 수준.

그레이트 다간이 레드 가이스트에게 GX버스터를 사용하는 모습은 작중에서 한 번도 보이지 않았는데, 사용했으면 과연 쓰러뜨릴수 있었을지 없었을지는 도대체 왜 사용하지 않았는가 하는 의문과 더불어 현재까지 영원한 떡밥이자 숙제로 남아있다.

파일:/img/img_link6/188/187572_2.jpg 레드 가이스트 박스 이미지샷 출처

레드 가이스트 공룡 모드. 출처

출처

로봇 모드. 출처

합체. 출처


[1] 애니메이션이라서 그런지 애니메이션 모습은 조금 변경이 있다.[2] 레드론이 학자로보의 전자두뇌에 자신의 전투방식을 복사해둔 상태였다.[3] 아마 파워업 이전의 스피드는 페가서스 세이버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혹은 그 밑이였을 듯. 파워업 이후 대결에서 뭐가 이리 빠르냐고 당황하다 안면을 맞는 페가서스 세이버의 모습을 보면 나온다.[4] 랜드팀은 인명구조에 투입된 관계로 싸우지 않았다[5] 최종화에서 사력을 다하는 그레이트 다간 GX에게 머리의 뿔이 잘리고 방패가 두동강 나는 등 살짝 밀리기는 했다. 그동안 다간 일행과의 싸움에서 직접적으로 데미지를 입은 것은 사실상 이때가 처음이다.[6] 시안이 5번째 플래닛 에너지 해방점을 여는걸 본 다간이 그레이트 블래스터로 레드 가이스트를 떨쳐내고 시안을 공격하러 가자 쇠사슬로 다시 붙잡아 레이저총 연사로 다간의 장갑 대부분을 파괴한다. 이 때 다간을 확실히 이겼다고 생각했는지 다간을 형편없는 로봇이라 까며 자신의 레드 가이스트가 최강이라고 자랑했다.[7] 세븐체인저의 힘을 능가한 그레이트 다간의 라이벌격 기체이고 스펙도 그레이트 다간과 비등하다(파워업 기준). 파워업 전부터 레드론의 사기적인 상황판단 과 전술 및 기체 조종 능력 덕분에 다간팀의 집단 다구리도 오히려 탈탈 털어버리고 그런데 다간팀에게 3:1로 싸우는건 비겁하다고 징징댄 건 함정 파워업 이후에는 터는 것을 뛰어넘어 농락하는 수준. 전작의 드라이어스가 슈라와 조르를 이끌고 우주경비대를 핀치로 몰아도 항상 털리던 것과 비교된다. 심지어 폭탄이나 인공위성에 쳐맞고 대기권으로 추락하는 굴욕까지 재미있게도 레드 가이스트 역시 드라이어스처럼 대기권 추락을 찍었다. 바로 트리플 포메이션 어택의 폭풍에 휘말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