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17 16:41:36

다그다의 실레일리

1. 개요

켈트 신화의 주신 다그다 모르가 사용하는 실레일리. 통칭 로러그 모르, 또는 로러그 안파르로 불린다.

2. 이름의 뜻

로러그는 아일랜드 언어로 곤봉이란 뜻이고, 모르는 다그다의 이름에서 붙였듯 크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또 다른 이름인 로러그 안파르에서는 분노의 곤봉이라는 뜻이 있다.

3. 외형

참나무나 떡갈나무로 만든 실레일리의 모습이지만 흔하게 보이는 외형 외에 8개의 돌기가 달린 것이 특징으로 거대한 몸집처럼 건장한 성인 남성 8명이 들어올려도 겨우 들어올릴 정도로 매우 무겁다.
이 때문에 구전에 따라 실레일리를 옮길 때 바퀴를 달거나, 수레에 올렸다고 한다.

4. 능력

루의 창처럼 주신인 다그다 모르의 신기 답게 신비로운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 생명과 죽음을 다루는 힘: 한 쪽은 죽음의 힘, 한 쪽은 생명의 힘이 깃들어 있어서 죽음의 힘의 방향으로 휘두르면 생명들은 모두 죽고, 생명의 힘 방향으로 휘두르면 죽은 생명들은 다시 멀쩡하게 살아난다.
  • 고대의 마법: 루의 창이 전투계열의 고대 마법에 특화되어 있으면 다그다의 실레일리는 풍요계열의 고대 마법에 특화되어 있다.
  • 치유의 힘: 다그다는 전설의 마법사로 치유의 마법에도 능통해서 큰 부상을 입은 이들에게 자신의 곤봉에서 난 잎사귀나 도토리를 나누어주어 상처를 치료해 주었다는 구전이 내려온다.
  • 전투 능력: 거대한 크기 답게 강력한 힘을 통한 파괴력을 선보인다. 루의 창이 기술계에 특화라면 다그다의 실레일리는 파워계에 특화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