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26 21:09:03

니콘 FM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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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리즈 일람
2.1. 니콘 FM2.2. 니콘 FM2
2.2.1. 니콘 FM2n2.2.2. 니콘 FM2/T
2.3. 니콘 FM3A2.4. 니콘 FM10

1. 개요

Nikon의 필름 SLR 시리즈 중 하나. 니코매트(Nikomat) 시리즈를 계승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기계식 셔터를 사용하였다. 즉, 배터리가 없을 경우 노출계는 작동하지 않지만 사진은 찍을 수 있다. 극한의 상황이나 배터리가 없는 상황 등에서 유리하지만 여분 배터리를 넣어다녀도 되고 니콘 FE시리즈처럼 전자식 셔터를 사용하는 카메라도 배터리를 한 번 넣으면 년 단위로 가기 때문에 굳이 기계식 셔터를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M모드로만 촬영이 가능하다.

2. 시리즈 일람

2.1. 니콘 FM

1977년 출시되었으며 FM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모델이다. 최고 셔터속도 1/1000초, 최고 동조속도 1/125초 등의 스펙을 가지고 있다. 튼튼한 내구성도 갖추고 있다.

셔터버튼에 락기능이 달린 전기형과 필름감기 레버가 락기능을 겸하는 후기형이 있다. 색깔은 블랙과 실버 두가지가 있다. 셔터속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촬영에 전혀 문제는 없기 때문에 중고 가격이 크게 상승한 FM2에 비해 필름카메라 입문용으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2.2. 니콘 FM2

1982년에 출시되었으며 니콘 FM의 후속 모델이다. 최고 셔터속도가 1/4000초, 최고 동조속도가 1/250초[1][2]다.

성능이나 내구성이 우수한 건 사실이지만 니콘 FM시리즈가 다 그렇듯 수동 모드만 지원하기 때문에 단순히 연예인 누가 어디 들고 나왔더라만 보고 구입한 사람들은 조금 까다롭게 느낄 수 있기도 하다. 잘만 쓰면 상당히 훌륭한 명기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그냥 애물단지로 전락하기 십상. 자동기능을 선호하는 사람이 이 카메라를 사용할 경우 답답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구입하기 전에 신중하게 생각하자.

놀랍게도 아직도 AS 가 가능하다.혹여나 고장나더라도 걱정말자.대부분의 수리점에서 수리가 가능하며 견적도 비싸게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중고 제품들은 조리개이 유막이 생겨 조리개 고장이 있는 제품들이 많으니[3] 알아두도록 하자

출시년도가 1982년이니 지금으로부터 40여년 전에 출시된 카메라이고 플래그십 기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고 가격이 상당히 높은데 이는 연예인들의 영향이 크다. 연예인들이 뮤직 비디오나 SNS에서 가장 자주 들고나오는 필름 카메라로 거품이 무지막지하게 붙었다. 옛날에는 그냥 성능 좋고 가성비 좋은 필름 카메라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무지막지한 거품이 끼기 시작해서 비슷한 급의 다른 필름 카메라들이 비싸도 렌즈 포함 20만원이면 살 때, FM2만 바디 값만 30~40만원을 웃돌곤 한다. 니콘의 플래그십 필름 카메라인 니콘 F시리즈랑 비슷하거나 경우에 따라서는 더 비싸기도 한 기이한 모습이 되었다. 본인이 반드시 FM2라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무조건 이 모델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사진은 M모드로 찍어야 제 맛"이라는 이유라면 어지간한 SLR카메라들은 M모드를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으며[4], 전자식 셔터 카메라인 니콘 FE, FE2는 니콘 FM, FM2의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거기에 추가로 자동노출 모드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기계식 셔터라야만 하는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꼭 FM2를 고집하지 않아도 된다.

그 유명한 탱크맨이 이 카메라로 촬영되었다.

2.2.1. 니콘 FM2n

New FM2라고도 불리는 후기형 모델로서 1984년부터 생산되었다. 외관상의 차이는 없으며 1/125초였던 플래쉬 동조 속도를 1/250초까지 끌어올렸다. 셔터막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구형의 셔터막에 벌집 무늬가 있었으나 신형의 경우 그 벌집 무늬가 사라졌다. 셔터막의 내구성이 강화된 덕분.[5]

2.2.2. 니콘 FM2/T

그냥 껍데기만 티타늄으로 만든 버전. 가격만 비쌀 뿐 기능적 차이는 없다. 희소성때문에 소장가치는 있지만 실제로 사용하기에는 너무 고가이다. 수집가가 아닌 이상 굳이 구입할 필요는 없다.

2.3. 니콘 FM3A

기계식 셔터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정확히 얘기하자면 하이브리드 셔터라고 볼 수 있다. 조리개 우선모드를 지원하기 때문에 전자식이지만 M모드에서는 전 셔터속도 구간에서 기계식으로 작동한다. 플래쉬 촬영에서도 TTL 자동 노출이 적용되기 때문에 FM 시리즈의 궁극의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모든 FM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비싸다.[6] 45mm f2.8P(일명 팬케익 렌즈)와의 세트도 존재한다.

2.4. 니콘 FM10

니콘이 필름 SLR을 단종시키는 과정에서 유일하게 니콘 F6와 더불어 살아남은 카메라.[7] 모델명의 숫자로만 본다면 FM, FM2에 비해 상위 기종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사실은 FM 시리즈에서의 유일한 보급기이다. 플라스틱 바디에 금장을 입힌 형태라 내구성은 FM이나 FM2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그래도 싼 가격이라는 건 나름대로 장점.
[1] 이건 FM2n의 경우이고 구형에서는 1/125초였다.[2] 구형의 동조 속도는 정확히는 1/200초다. 붉은색 X200으로 표기되어 있음.[3] 조리개가 고장나면 심도를 조절할 수 없다.[4] 예외도 있긴 있다. 니콘 EM이 그 대표적인 사례.[5] 벌집 무늬 셔터막의 소재는 티타늄, 민무늬 셔터의 소재는 알루미늄이다.[6] 단, FM2/T같은 바리에이션은 예외로 한다. 애초에 구하기도 어려운 희소성 높은 모델[7] 최근에는 거의 잘 안오는 것 같다. 충무로나 남대문의 카메라 가게에서는 아직 매물이 있기야 하겠지만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아예 미판매 상품이 되었다.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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