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왕장수풍뎅이[1] Neptune Beet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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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Dynastes neptunus Quensel, 1806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 곤충강 Insecta |
목 | 딱정벌레목 Coleoptera |
과 | 풍뎅이과 Scarabaeidae |
하목 | 장수풍뎅이아과 Dynastinae |
속 | 왕장수풍뎅이속 Dynastes |
종 | 넵튠왕장수풍뎅이 D. neptun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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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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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명인 'Neptunus'(넵투누스)는 로마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바다의 신 포세이돈의 라틴어식 이름(Neptunus)이다. 외형이 포세이돈의 삼지창과 닮았기 때문에 이런 명칭이 생겼다.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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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장수풍뎅이다. 최대 크기는 수컷이 165mm[2] 정도이며 암컷은 최대 79mm나[3] 될 정도로 크게 자라지만 전체적으로 길고 호리호리한 외형이다 보니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같은 위압감은 안 나온다.
다리가 정말 짧은 대신 다리 힘이 좋은 편이다. 다만 쓸데없이 뿔이 엄청나게 길고 얇게 발달한데다 위쪽으로 약간 휘어있기까지 해서 두각을 최대한 내려도 곤충을 집어들 공간이 잘 나오지 않는, 싸우는데에 굉장히 불편한 뿔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대체로 호전적이지 않은 성격인 개체가 많아 싸움과는 거리가 있다.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가 나라를 막론하고 대단한 인기를 자랑하며 곳곳에서 사육되는 것에 반해, 넵튠왕장수풍뎅이 또한 물론 충분히 멋있고 매력적인 부분이 많으나 헤라클레스에 비하면 마이너 취급을 받는다. 그래도 특유의 멋있는 생김새는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충분히 인기 있는 종이다. 애당초 장수풍뎅이 중 두 번째로 크다는 타이틀 덕에 인지도도 나름 있는 편이고, 헤라클레스만큼 크게 자랄 수 있는지 사육에 도전하는 해외 브리더들도 제법 존재하며 외국곤충 시장이 활성화된 일본에서도 넵튠장수풍뎅이 또한 가격대가 좀 나가는 편인데 보통 140mm만 넘어가도 40만 원대이며[4]흔치 않은 150mm이상의 초대형 개체는 더 비싸진다.[5][6]
근연종인 사탄왕장수풍뎅이,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와의 교잡종이 존재한다.
3. 생태
해발 2,000m가 넘는 안데스산맥 서쪽 고산의 습한 열대우림에 서식하는데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등 남아메리카 북서부에 분포한다. 보통 4~7월 사이에 많이 볼 수 있고, 주로 등화법으로 포획 할 수 있다.유충에서 성충까지 걸리는 기간은 2~3년 정도이며 부엽토와 썩은 나무를 먹는다. 고산종인 만큼 유충과 성충 모두 고온에 약하고 저온 사육이 좋다. 보통 일본 브리더들은 사육 온도를 20-23도 정도로 추천한다. 성충의 수명은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와 마찬가지로 장수풍뎅이 중에선 상당히 긴 편인 6개월~1년 정도로 장수한다.
[1] 줄여서 넵튠장수풍뎅이나 넵튠풍뎅이로 부른다.[2] 일본위키[3] 2024년 11월 27일에 79mm 암컷이 일본 옥션에서 67,000엔(한화 61만 5,730원)에 낙찰되었다.[4] 2024년 11월 25일 일본 옥션에서 148mm 개체가 9만 9천 엔(한화 89만 9천원)에 낙찰 되었다.[5] 2025년 2월 18일 일본 옥션에서 150mm 개체가 10만 6천 엔(한화 백만 4,880원)에 낙찰되었으며 2025년 1월 22일에는 152mm 개체가 무려 19만 천 엔(한화 175만 5,290원)에 낙찰되었고 2025년 2월 5일에는 B급 153mm 개체는 11만 1,001엔(한화 105만 69원)에 낙찰되었다.[6] 2025년 3월 26일 무려 특대형 156mm 개체가 경매로 올라왔는데 시작 가격이 바로 7만 엔이였으며 4월 2일 무려 35만 천 엔(한화 348만 1,920원)으로 낙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