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4-23 23:30:01

남고여저

성(性)과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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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생물학적 해석3. 사회적 측면에서의 해석4. 국제결혼 혹은 국제연애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남고여저(男高女低 / hypergamy[1])란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남자가 높고 여자가 낮다는 뜻이다. 남존여비와 비슷하게 들리지만 차별발언이 아닌 남녀관계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정확히 얘기하자면 남자가 소득, 자산, 직업, 학벌 등 경제적 능력이나 사회적 지위 면에서 조건이 더 좋고, 여자가 나이가 더 어리고 외모 면에서 조건이 더 좋은 것이 보편적이라는 의미다.

인류 사회에서 오랫동안 존재하는 결혼, 연애에 대한 관점이다. 다른 명칭으로는 승강혼이라고도 한다.

2. 생물학적 해석

남고여저는 인간 남성과 여성의 생물학적 차이로 인한 진화의 결과물이라고 보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진화론은 남녀의 배우자 선택 선호도를 성공적으로 예측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에서 사용되어 왔다. 그 수많은 연구들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남성은 여성의 신체적 아름다움을 더 중요시하는 반면, 여성은 남성의 경제적 전망을 더 중요시하는 것으로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전 연구에서도 자원 보유를 나타내는 기호를 실험적으로 조작하여 통제된 환경에서 남성의 매력을 높이거나 낮출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된 바 있다. 본 연구는 이 연구를 바탕으로 여성이 인지하는 남성의 매력과 자원 보유 사이의 선형적이고 긍정적인 관계를 규명하고자 한다. 우리는 낯선 사람의 '섹시함'을 평가하는 인기 있는 온라인 데이트/평가 웹사이트 HotOrNot.com을 활용했다. 이 웹사이트는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높은 N값을 얻을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여 외부 신뢰도가 높다. 우리는 평가 받는 남성의 경제력을 조작하여 각 자동차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기 위해 금전적 가치가 크게 다른 세 대의 자동차 옆 동일한 위치에 배치했다. 연구 결과는 일반적으로 남성의 매력과 경제력 사이에 양의 선형 관계가 있다는 가설을 뒷받침한다.
Gregory A Shuler 외 1인, Determinants of Male Attractiveness: "Hotness" Ratings as a Function of Perceived Resources, Western Carolina University, 2010.#
이전에 조작된 고급 자동차 소유가 남성의 매력을 향상시킨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높은 지위'(고급 아파트) 또는 '중간 지위'(일반 아파트) 상황에서 캐주얼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남성과 여성(매력도 매칭)을 제시함으로써 지위와 관련된 부동산 소유의 환상을 달성했다. 다른 마스킹 자극과 함께 사진 자극을 제시하고 이성 대학생 참가자(N = 102)가 1~10점 척도로 매력을 평가하는 피험자 간 설계가 사용되었다. 남성 모델은 중간 지위일 때에 비해 높은 지위일 때 여성에게 훨씬 더 매력적으로 평가되었으며, 동일한 배경에 겹쳐진 (높은 지위의) 여성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되었다. 두 맥락에서 남성이 평가한 여성 타겟 모델의 매력도에는 (여성이 어떤 아파트를 소유한 것처럼 보이던간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별도의 참가자에게 각 타겟 모델이 묘사된 고급 부동산을 소유하거나 임대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을 평가하도록 요청했을 때 성별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얻어졌다. 이 연구 결과는 남성의 매력 판단에 있어 맥락적이고 진화적으로 관련성이 높은 지위 단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많은 연구들을 뒷받침한다.
Dr. Michael J. Dunn 외 1인, Manipulated luxury-apartment ownership enhances opposite-sex attraction in females but not males, Cardiff Metropolitan University, 2014.#
이전 연구에 따르면 의상을 매개로 지위를 조작하여 남성의 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본 연구에서는 동일한 대상 모델(매력도가 일치하는 남성과 여성)을 '높은 지위'(은색 벤틀리 컨티넨탈 GT) 또는 '중간 지위'(빨간색 포드 피에스타 ST) 자동차에 동일한 표정과 자세로 앉혀 지위를 실험적으로 조작했다. 위의 사진 이미지를 남성과 여성 참가자에게 제시하여 매력도를 평가하는 피험자 간 설계가 사용되었다. 그 결과, 높은 지위로 조작된 남성 모델은 중간 지위일 때에 비해 여성 참가자에게 1~10점 척도에서 훨씬 더 매력적이라고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여성에 대한 지위 조작의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중간 지위의 여성에 대한 평가와 비교할시 높은 지위에 앉은 여성에 대한 매력도 평가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여성의 프레스티지/고급 자동차 소유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남성은 여성과 달리 이성의 매력과 관련된 문제에서 그러한 단서에 대해 여전히 무감각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결과는 특히 배우자 선호도의 성차가 성별에 따른 적응에 기인한다는 기존의 지위 향상 매력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
Michael J Dunn 외 1인, Effect of manipulated prestige-car ownership on both sex attractiveness ratings, University of Wales Institute, 2009.#
연구 기간 동안 연구 참여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대해 답변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일단 스피드 데이트를 시작하고 난 후 참가자들은 남녀 모두 성별에 따라 일관된 방식을 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남성은 외모가 매력적인 여자를 찾은 반면 여성들은 남성의 재력과 안정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평균적으로 남성들은 데이트 한 여성 두 명당 한 명 꼴로 다시 데이트 하기를 원한 반면 여성들은 데이트 한 남성의 단 3분의 1만 다시 만나보기를 원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이 막상 데이트 상대자를 고를 때 개인의 이상형과 타입을 바꾼다고 말했다.
Peter M. Todd 외 3인, Different cognitive processes underlie human mate choices and mate preferences, Indiana University, 2007.#, 인용문 출처:#
이전 연구들에 따르면 경제적 지위가 남성의 매력에 실제로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나 동등한 자원 보유가 남성과 여성의 매력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여 비교한 이전 연구는 없었다. 연봉은 경제적 지위를 평가하는 직접적인 방법이다. 본 연구에서는 남녀 체형 이미지와 연봉 정보를 결합하여 미국, 중국, 유럽 인구의 이성 평가자들이 평가한 매력도에 대한 경제적 지위의 영향을 규명했다. 그 결과, 남성이 여성을 평가할 때보다 여성이 남성을 평가할 때 연봉에 약 1000배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매력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높은 경제적 지위가 여성보다 남성의 낮은 신체적 매력을 훨씬 더 쉽게 상쇄할 수 있음을 나타낸다. 남성의 매력을 평가하는 여성의 경우 평가자의 BMI나 나이는 이러한 효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러한 차이는 인간 짝짓기 행동의 많은 특징을 설명하며, 저소비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남성의 참여에 장벽이 될 수 있다.
Guanlin Wang 외 9인, Different impacts of resources on opposite sex ratings of physical attractiveness by males and females, University of Aberdeen, 2018.#

3. 사회적 측면에서의 해석

예나 지금이나 백수나 무직인 남성은 사실상 결혼이 불가능하지만, 여성은 무직이어도 결혼이 가능하고 심지어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빈손이어도 결혼이 가능하다. 특히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여성이 혼수품도 하지 않았는데 결혼하는 경우도 있었다. 2020년대에도 하이엔드 데이팅 앱의 경우 남성은 사회적 지위나 경제적 능력이 뛰어난 사람만 가입되거나 우대 받고, 여성은 외모가 뛰어난 사람만 가입되거나 우대 받는데, 이는 수요층의 니즈가 그대로 반영된 시장경제의 원리에 의한 것이다.#

과거에는 남성만이 고등교육을 받고 사회진출을 하는 시대였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 기본적인 교육만 받고 취업전선에 뛰어들었고 자신의 커리어를 쌓는다는 개념이 없었다. 취직을 해도 결혼이나 임신을 하면 그만두는 많았다. 따라서 특수한 경우가 아닌한 남성이 여성보다 학력, 직업의 측면에서 더 뛰어난 것이 당연했다. 그리고 과거에는 결혼으로 여성이 남성 집안에 들어가고[2] 남편의 사회적 위치로 여성의 위치도 결정되는 형태였기에 여성의 경제력은 크게 중요하지 않았지만 남성에게는 그것이 중시되었다. 이러한 가부장제 문화의 잔재로 인해 남자가 안정된 직장이나 경제력을 갖춰야만 결혼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에는 인권, 권리에 대한 정보 확산과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퍼지고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짐에 따라 이러한 형태의 결혼이 크게 변화했다. 여성의 학력이 신장되고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활발해져 무조건 남고여저가 아니게 된 것이다. 또한 경제적으로도 IMF 이후 해고 유연화와 경기불황으로[3] 남성 외벌이로는 가족 부양이 힘들어지자 남고여저 결혼문화에 대한 반감이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는 점점 한국 사회를 비롯한 전세계 문화권에서도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남고여저 현상은 경제적 관점에서는 남성에게 더 높은 조건이 요구돼 왔고, 외모의 관점에서는 어린 나이와 함께 여성에게 더 좋은 조건일 것이 요구되어 왔다. 정확히 말하자면 남성의 경제력과 여성의 외모, 나이를 교환 조건으로 보는 사회구조였기에 외모의 측면에서는 여고남저인 것이다. 그렇기에 결혼 시장에선 돈은 많지만 나이도 많은 여성보다 경제력이 없지만 어린 여성이 경쟁력이 높다. 따라서 자신의 능력을 키우고 싶은 여성들 입장에서는 경제력을 키우려면 나이를 먹기에 커리어 쌓기에 리스크가 더 커진다. 또한 경제적으로 남성이 더 조건이 좋기에 남성이 가정에서 행사할 영향력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과거 여성의 사회진출이 불가능했던 시기엔 남자 입장에서는 여자의 경제력을 따질 필요 자체가 없었고 여자 입장에서는 경제력이 남자에게 바라는 사실상 유일무이한 최고의 조건이었다. 그런데 시간이 흘러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져서 그런 경향이 비교적 옅어졌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 근거로 여자가 연상인 커플이 1990년 8.8%, 2000년 10%, 2014년 16.2%로 증가하는 추세라는 걸 제시한다.# 그러나 예나 지금이나 여전히 남자가 연상인 커플이 훨씬 더 많고, 평균 초혼 연령이 과거보다 올라갔기에 남자가 연하인 커플이라고 하여 여성보다 경제력이 더 부족하다고 볼 근거도 없다.

결국 남자는 능력, 여자는 외모, 나이라는 공식이 깨진 것은 아니며 앞으로도 남자의 능력과 여성의 외모는 계속 가장 중요한 요소로 남을 것이다. 또 여성의 나이를 중시하는 경향 역시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의학적으로 보아 빠르면 30세 이전, 늦어도 33세 이전에 임신에 성공해야 노산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이 금전적인 준비를 해두고 있던 게 아니라면 결혼 이후에 자녀 계획을 준비할 시간이 촉박할 것이라, 여유가 없는 남성일수록 연상인 여성을 피할 것이고 여유가 있는 남성은 여성의 능력을 덜 요구하기 때문에 어린 나이의 여성을 찾게 될 것이다.

4. 국제결혼 혹은 국제연애

이 남고여저 현상을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것이 국제연애와 국제결혼이다. 국제결혼 통계만 봐도 대충 감이 잡힐 것이다.[4] 알기 쉽게 예시를 들자면, 한국에서 개발도상국 출신[5] 여성과 한국 남성의 결혼 사례는 더러 있지만, 개도국 출신 남성과 결혼하는 한국 여성은 찾기가 힘들다. 이는 여성의 경우 부유한 선진국 남성과 만나고자 하는 욕구가 있지만, 반대로 가난한 나라의 남성과 만나고자 하는 케이스는 드물기 때문이다. 혹자는 국제 중매혼 때문에 그렇지 않느냐는 이야기를 하지만, 중매혼이 사업의 형태로 자리잡은 것 자체가 그만큼의 수요를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적절한 반론이 될 수 없다.

이런 국제결혼의 상향혼 현상에도 예외는 있다. 첫째는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결혼인데, 이것도 사실 2010년대에 이르러 한국과 일본간의 경제력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이 그 이유이다. 2020년대에 이르러서는 한일 간 소득 격차가 비슷해지거나 부분적으로 역전되는 현상도 일어나 더 이상 예시로 보기에는 어렵게 되었다. 서양으로 예를 들면 이탈리아 남성과 독일 여성의 결혼처럼, 양자간 좀 더 낮은 국가와 높은 국가이긴 하나 경제력 측면에서 큰 격차는 없다. 또한 한국과 일본의 외모나 문화적 차이가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이유가 된다.

두 번째는 이슬람을 주로 믿으면서 종교성이 강한 국가[6][7]들인데, 이 경우는 그냥 쉽게 말해 한국 남성과 결혼하려는 해당국가 여성이 없기 때문[8]이므로 해당 상향혼에 대한 수요가 종교로 인하여 억눌리는 형태이다. 따라서 이 경우는 큰 틀에서 예외라고 보긴 힘들다.

5. 기타

남자의 경제력에 의존하는 점 때문에 여성계 일부에서는 여성이 남성에게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있고, 또 다른 일각에서는 이를 매매혼이나 매매연애와 비슷하게 취급하기도 한다. 외국인 아내를 둔 국제결혼은 7년 전에 비해 절반으로 떨어졌는데... 정확히는 저출산으로 인해 결혼을 하는 청년층 자체가 줄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다.

6. 관련 문서



[1] hypergamy 자체는 결혼을 통해 신분을 높이는 결혼을 말하나, 상승혼의 사례만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된다.[2] 가부장제가 심한 옛날에는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난 여성일지라도 친가 쪽에서 출가외인(出嫁外人)이라고 금전적인 도움을 주지 않았었다.[3] 애초에 남성 외벌이 모델은 정년이 보장되는 탄탄한 직장이 전제조건인데 IMF 후에는 더 이상 한 회사에서 정년까지 일하는 것이 일반적이게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4] 사실 해당 통계도 완벽하진 않다. 한국 남성과 결혼한 외국 여성이 한국 국적을 취득한 후 한국 남성과 이혼하고 자국 출신의 남성과 재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국이나 동남아 남성과 한국 여성의 결혼 사례는 9할 이상이 재혼이므로 해당 통계에는 허수가 많다는 것이 법무부의 설명이다.[5]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메리카, 동유럽[6]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등. 다만 중앙아시아 같은 경우는 무슬림이 다수이지만 소련의 영향으로 세속주의 성향이 강하기 때문에 무슬림 여성이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하면 안 된다는 교리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때문인지 한국 남성과 국제결혼을 하는 경우도 꽤 있는 편이다.[7]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중동 지역의 무슬림은 한국에서는 보기 힘들다. 오히려 이주 노동자로 한국에 온 서남아시아 사람들이 대부분이다.[8] 이슬람에서 무슬림 여성은 비무슬림 남성과 결혼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