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09:42:38

나진주

1. 소개2. 진용석과 결혼 전3. 진용석과 결혼 후4. 오자룡, 나공주의 결혼 후5. 진짜 유언을 알고6. 진용석의 몰락7. 2년 후

1. 소개

MBC 일일 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의 등장 인물이다. 서현진이 연기한다.

AT그룹 대표인 나상호와 그의 아내인 장백로의 첫째 딸로, 무용학과 교수이다. 천방지축인 여동생 나공주와는 달리 사려 깊고 점잖은 캐릭터이다. 하지만 극 후반으로 갈수록 우유부단하고 여린 성격 때문에 진용석의 불륜과 악행을 저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진용석에게 휘둘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히려 동생 나공주가 천방지축이었던 모습에서 사리분별이 확실한 캐릭터로 변모하고 있다.

보다보면 멍청하고 답답한면이 많은 캐릭터이다.

2. 진용석과 결혼 전

해외 무용을 마치고 돌아오던 비행기에서 진용석을 우연히 만났다. 그 후로도 에서 진용석을 다시 만나 술을 얻어먹은 적도 있었다.

어느 날, 자신을 오성그룹 회장의 자제분과 소개시키려는 부모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다가 길에서 쓰러졌다. 그러다가 길에서 그를 발견한 진용석에 의해 병원에서 잠시 치료를 받았다. 그러면서 진용석과 조금씩 가까워지게 되었다.

사실은 중학교 때 과외선생이었고 홀아비인 김인국을 사랑하였고 김인국을 부모에게 소개시키려고 하였으나 나상호장백로에게 거절당하였다. 이 와중에 자신에게 일부러 접근하던 진용석에게 실망을 하였는데, 장백로가 김인국의 커피전문점을 강제로 매입하려고까지 하자 결국 김인국에 대한 마음을 접고 진용석을 받아들일까 생각하였다.

그러나 김인국에 대한 마음을 접지 못하여 나상호에게 김인국을 받아 달라고 하였다. 마침 진용석의 과거에 실망하던 나상호는 이를 허락하였다. 그러나 나상호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물거품이 되었다. 게다가 장백로로부터 나상호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원망까지 들었다.

3. 진용석과 결혼 후

그리하여 결국 진용석과 결혼식을 올렸다. 그러나 시어머니 이기자임신이 잘 되라고 준 한약을 버렸고 피임약을 복용하였다. 이 사실을 이기자가 알게 되자 야단을 맞았고, 설상가상으로 진용석도 이 사실을 알고 외박을 하였다. 어찌어찌하여 진용석의 마음을 되돌려 놓기는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진용석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 김마리가 자신의 차에 고의적으로 접근한 탓에 김마리를 다치게 하였다. 이후 김마리의 연락으로 김마리와 몇 번 만났다.

어느 날 헛구역질을 하여서 임신인가 해서 장백로와 같이 병원에 갔다. 하지만 생리가 불규칙적이고 오히려 나팔관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는 진단을 받았다. 여러 병원에서 진단을 받은 결과 양쪽 나팔관이 모두 막혔고 자궁벽이 약해 인공수정도 힘든 상태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김마리의 집에 찾아가 이 사실을 김마리에게 털어놓았다.

시어머니 이기자에 의해 시가(媤家)에 가서 제사 음식을 만들게 되었다. 하지만 음식 솜씨가 서툴어서 이기자에게 야단을 맞았다. 이것을 안 장백로가 이기자에게 분노하였다. 자신이 음식 솜씨 때문에 이기자에게 갈굼을 당한 사실을 김마리에게 이야기하였다.

장백로가 공석이 된 비서 자리를 찾는데 그 자리에 하필 김마리를 추천하였다.이로써 또 하나의 호구 탄생

진용석에게서 나공주에게 선자리를 마련해 주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자신은 사랑하는 사람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을 했다는 생각에 나공주만큼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하는 게 좋겠다고 하였다.

진용석의 모함에 의해 장백로가 오자룡과 나공주의 교제를 거절하였는데, 나공주에게 일단은 어머니 말씀을 들으라고 하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나공주의 처지를 안타까워하였다. 장백로 몰래 나공주가 잠깐 외출하도록 도와 주었다.

장백로와 또 다시 병원에 갔음에도, 여전히 임신이 어렵다는 이야기를 듣고 절망하였다. 이에 죄책감을 느껴서 진용석에게 이혼하자고 하였다.

나공주가 오자룡을 잊지 못하여 식음을 전폐하고 그 여파로 병원 신세를 지자, 오자룡에게 나공주를 위해서라도 나공주를 만나 달라고 하였다. 그리고 진용석을 설득해서 나공주와 오자룡을 맺어 주자고 하였다. 결국은 자신의 불임이 오자룡과 나공주를 맺어주게 되는 일이 발생했다.

나공주와 오자룡이 결혼할 무렵, 나상호의 유골이 안치된 납골당에 가서 참배를 하고 돌아오는 길에 미국으로 떠났다가 귀국한 김인국과 만났다. 이후 김인국에게 만나자고 하면서, 나상호가 교통사고를 당하기 전 선생님을 뵈러 양평에 가서 무슨 말을 했는지 물어 보았다.

4. 오자룡, 나공주의 결혼 후

이기자로부터 아이를 입양할 것을 제안받았다. 하지만 그 아이가 친구로 생각하고 있는 김마리의 아들인 김솔이라는 것을 알게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게다가 아이의 아버지가 진용석이라는 것까지 알게된다면... 이에 김마리와 식사를 하면서 아이를 입양하기로 한 사실을 말하였다. 그 후 보육시설에 봉사활동을 다니기 시작하였는데, 거기서 아이들을 돌보며 모성애를 느끼기 시작하였다.

진용석이 제약회사 인수 건으로 김인국을 만나라고 하자 처음에는 주저하였다. 그러나 진용석의 계속된 설득에 김인국에게 가서 AT그룹의 제약회사 인수가 잘 되게 해 달라고 하였다. 그런데 정작 AT그룹의 제약회사 인수가 잘 될 기미를 보이자 진용석으로부터 김인국과 다시 가까워지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게다가 시어머니 이기자의 생일을 잊어버렸다가 진용석과 이기자로부터 야단을 맞았다.

5. 진짜 유언을 알고

장백로와 나공주가 나상호의 진짜 유언과 이와 관련한 자신의 문제로 말다툼을 하고 있었는데, 그 내용을 듣고 자신의 결혼에 관한 비밀을 알게 되었다. 이에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갔다. 나진주는 나공주와 카페에서 만나 그것이 사실임을 재확인한 뒤, 오열한다. 믿었던 어머니와 동생에게 배신감을 느끼며 전화도 받지 않고 괴로워하다가 김인국을 찾아가 불러낸다. 바에서 술을 마시고 김인국에게 나상호와의 마지막 대화에 대해 물어본다. 이를 통해 나진주는 나상호가 김인국과의 관계를 허락했던 것을 알게된다. 나진주는 안타까움에 왜 자신을 붙잡지 않았냐며 눈물을 흘린다. 김인국이 술에 취한 나진주를 집에 데려다주는 과정에서 두 사람이 포옹을 하게 되는데 장백로가 그 장면을 목격한다.

이후 자신을 속인 장백로가 원망스러워서 더 이상 착한 딸이 되지 않겠다고 생각하고 장백로에게 반항하고 김인국을 만났다. 이것이 이기자에 의해 목격이 되면서 장백로에게 꾸중을 들었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

진용석으로부터 왕철수, 김인국과의 식사 약속이 있으니 와달라는 연락을 받았다. 이에 식사 자리에 갔다가 김인국과 같이 엘리베이터를 탔다. 엘리베이터가 고장나서 무서워하자 김인국이 안심시킨다고 나진주를 안고 있다가 진용석이 이 장면을 보았다. 이에 또 진용석과 사이가 틀어졌다.

그러던 와중에 진용석의 와이셔츠에 립스틱 자국이 묻어 있고 진용석이 어떤 여자와 통화하는 것을 듣고 진용석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고 의심하였다. 게다가 백화점에서 진용석이 어떤 여자와 걸어가는 것을 보았다. 이에 진용석에게 추궁하였다. 그러자 진용석이 강물에 입수하는 쇼를 하는 바람에 진용석에게 속아넘어갔다. 그냥 물에 빠져 죽도록 냅두지 그랬어

이후 진용석에게 푸름이를 입양하자고 하였다. 그러나 이기자가 반대하여 무산되었다. 그러던 중 진용석이 이기자와 짜고 자신의 친아들 김솔을 업둥이로 위장해서 데리고 왔는데 진실도 모르고 김솔을 진하늘로 개명하여 키우려 하였다.

6. 진용석의 몰락

장백로로부터 진용석이 불륜을 저질러 이 집에서 쫓아내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나서 이기자로부터 진용석과 불륜 관계인 여자가 김마리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에 김마리에게 찾아가서 따졌다. 김마리가 뻔뻔한 태도를 보이자 따귀를 날렸다. 그리고 진용석에게 진하늘은 자신이 키울 테니 이혼하자고 하였다.

그러던 중 김마리가 진하늘(김솔)을 데리고 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나공주로부터 진하늘이 진용석과 김마리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같다는 이야기를 듣고 진하늘의 젖병과 진용석의 칫솔을 들고 유전자 검사를 의뢰하였다. 그 결과 진용석과 진하늘이 친자로 밝혀지자 진용석의 따귀를 때렸다. 그리고 장백로에게 진용석이 AT그룹을 노리고 사랑없이 자신과 결혼했으므로 진용석과 이혼하겠다고 하였으나 회사가 우선이라는 말만 들었다. 이에 장백로에게 실망했다고 하고 집을 떠나 있었다.

집을 떠나 있던 중 오자룡으로부터 연락을 받고 자신이 있는 곳을 가르쳐 주었다. 도착한 오자룡이 나상호의 사고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여 주자 분노하여 울먹였다. 그리고 나공주, 오자룡과 함께 AT그룹 회의실로 가서 장백로에게 해당 동영상, 비밀장부, 최정도 전 재무이사의 녹취록 등을 보여주고 진용석에 대한 해임을 건의한다고 하였다. 충격으로 장백로가 쓰러지자, 대주주로서의 장백로의 권한을 위임받아 이사회에서 오자룡을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임명한다고 하였다.

7. 2년 후

김인국과 결혼하였다. 그리고 불임을 극복하고 아이를 가지고 귀국. 분명 심각한 불임이랬는데?! 진용석이 알고보니 진짜 고자였던건가 근데 김마리와 아이가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