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시. 동명의 시를 1776년에 한 편, 1780년에 한 편 지었다. 그 중 1780년에 지은 『나그네의 밤 노래』가 유명하다.1780년 9월 6일, 30세의 괴테는 일메나우의 키켈한이라는 작은 산장의 벽에 이 시를 적어둔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그로부터 50년이 지난 1831년[1], 이곳을 다시 찾은 괴테가 벽에 쓰여진 자신의 시를 읽으며 감회로 눈물을 흘렸다는 일화로 유명하다. 괴테는 종종 자신을 '나그네(방랑자)'로 불렀는데, 어둠이 내리고 안식을 기다리는 시의 내용을 볼 때, 이 시를 지었을 당시 30세 때에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괴테 자신의 죽음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깨닫고 북받쳐 눈물을 흘렸던 것으로 보인다.
2. 전문
나그네의 밤 노래 Wanderers Nachtlied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
Ueber allen Gipfeln Ist Ruh', In allen Wipfeln Spürest Du Kaum einen Hauch; Die Vögelein schweigen im Walde. Warte nur! Balde Ruhest du auch.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