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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타 스토머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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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
1.1. 1장1.2. 2장1.3. 3장
2. 극장판
2.1. 가면라이더 가브 과자집의 침략자
3. 외전
3.1. SWEET NIGHTMARE GAME ~이상한 게임 대회~3.2. 가면라이더 가브 GRADUATIONS 이상한 스쿨 데이즈3.3. 가븟토 애니메이션! Sweety Days ~이상한 일상~3.4. 걸즈 리믹스 in 할로윈 파티
4. 스테이지 쇼
4.1. 가면라이더 가브 이상한 과자의 티파티

1. 본편

1.1. 1장

1화
쇼마의 회상에서 나온다.
2화
파일:글로타 스토머크 첫 등장.jpg
고급 라인의 증산이라고? 그거 괜찮네. 실력 발휘 좀 할 수 있겠네.
어둠과자 제조 공장에서 에이전트를 거느리며, 무기로 안마봉처럼 몸을 풀면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통화 회의한다. 부유층의 주문을 우선으로 여기는 오빠의 말에 웃으면서 적극 호응하지만, 랑고는 다른 보고가 없어 회의를 종료한다.

3화
좋은 미소야. 인간이 행복해지면 행복해질 수록 양질의 스파이스를 짜낼 수 있지. 양질의 스파이스는 양질의 과자를 만들어 내지.
히토프레스 하나를 집으며 등장. 행복해보이는 히토프레스를 보곤 기뻐하며 인간이 행복하면 행복해질 수록 좋은 질의 스파이스를 짜낼 수 있으며 이는 좋은 질의 과자를 만들어 낸다고 감탄한다.
4화
파일:스토머크 가 괴인체.jpg
쇼마의 회상에서 밝혀지길 부슈 스토머크가 어둠 과자의 재료에 불과한 인간과 사랑에 빠졌다는 사실에 분노했으며, 다른 남매들과 같이 이노우에 모자를 처리하려 모인다.

히토프레스가 된 이노우에 미치루를 공정 라인에 던져 넣었으며, 미치루는 불투명한 히토프레스만 남긴 채 사망한다. 심지어 그 히토프레스 찌꺼기마저 자기 손으로 부숴버리면서 회생 여부도 남기지 않게 했다.
7화
히토프레스 수급이 줄어들자 매입 담당인 시타와 지프를 위협적으로 추궁한다. 이에 시타와 지프가 요즘 아르바이트의 수준이 떨어진 탓이라고 변명하자, 의심을 거두지 않으면서도[1] 자신이 손수 기합을 주겠다며 아르바이트를 만나러 간다.

그러다 현장 조사를 하러 온 한토와 마주치며 한토가 명함을 건네자, 한토를 걷어 차 버린 후 뒤늦게 인간임을 간파한다.[2] 이에 한토는 그녀가 그래뉴트냐며 묻고, 그 말을 들은 글로타는 한토가 그래뉴트에 대해 아는 걸 눈치챈다. 한토가 발렌으로 변신하자 글로타 본인도 숨길 것도 없겠다 싶었는지 대낫을 들며 전투 준비에 들어간다.
8화
파일:글로타의 낫.gif
인간으로 의태한 상태에서도 발렌의 주먹에 꿈쩍도 안 하는 등, 월등한 신체 능력으로 한토를 거의 가지고 놀듯이 쓰러트린다. 인간이 이정도로 싸울 수 있다는 것에 신기해하지만 그래봐야 별 것 없다 생각했는지 굳이 마무리를 안 짓고 물러난다.

이후 발렌에 대해 랑고에게 보고하며, 이 때문에 쇼마에 대한 것과 자신들의 실책을 숨긴 게 들통이 나 해고를 당하게 된 시타와 지프에게 너희들은 회사에서 잘리더라도 여전히 귀여운 여동생과 남동생이니 걱정 말라며 나름 위로한다.
10화
니엘브가 그래뉴트 헌터에 대한 것을 숨겼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니엘브의 실험실을 찾아가 추궁한다. 근거를 묻는 니엘브에게 네가 붉은 가브자신이 만난 방해꾼에 대해 처음 알았으면 흥미를 안 보일리가 없지 않냐고 지적한 후 직설적으로 뭘 꾸미고 있냐고 떠본다. 니엘브가 자신은 재미있는 실험을 하고 싶을 뿐이며 그래뉴트 헌터는 개조한 아르바이트의 성능을 확인할 좋은 실험 대상이라고 답하자 그냥 넘어간다.
12화
파일:랑고 글로타 스토머크 12화.jpg
쇼마를 만나고 온 랑고에게 그가 어땠는지 물으며, 랑고에게서 신체능력을 보면 시타와 지프가 왜 고전했는지 알만 하지만 정신적으로 약하다는 답변을 받는다. 그리고 랑고에게서 지금의 아르바이트보다 더 쓸만한 아르바이트를 스카웃하라는 말을 듣는 중 랑고의 에이전트가 데려온 라게 9을 맞이한다.
13화
랑고에게 시타와 지프가 가출했다고 알려주며 그 둘을 걱정하지만, 랑고가 심드렁하게 반응하자 그 둘을 안 데려와도 되냐고 따진다. 그러나 랑고는 둘은 어차피 붉은 가브를 노릴 테고 자기는 그 사이 계획을 진행하면 그만이니 하고 싶은 대로 하게 냅두라는 말을 하며 가버린다.
15화
니엘브의 에이전트로부터 시타 스토머크의 죽음을 보고 받고 경악하는 표정으로 빨간 가브에게 당할 줄은 몰랐다며 그녀의 죽음을 안타까워 한다. 그러면서도 지프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니엘브 스토머크를 동생들을 안도와준 매정한 녀석이라고 비난하지만, 랑고는 원래 그런 녀석이라며 신경쓰지 않는다.

1.2. 2장

19화
파일:스토머크 사 19화.jpg
랑고의 에이전트를 통해 붉은 가브와 비슷한 자가 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세 번째 그래뉴트 헌터라고 생각한다. 당황하는 랑고와 달리 본인도 강한 적에 흥미가 있는지 미소를 보였다.
20화
쇼마와 라키아가 자신의 공장에 히토프레스를 가져가려 하자 참격을 날리며 나타난다.
어둠과자 때문에 몸이 망가지는 건 우리 잘못이 아니야. 모두 자기들이 알아서 손을 댄다고, 자기 책임이란 말이야.
라키아가 자신의 동생 코메르를 언급하며 정체를 밝히자 코메르가 누구냐고 반문하며 어둠과자에 중독된 건 우리 잘못이 아니라 스스로가 자초한 일이라며 뻔뻔하게 나온다.
파일:글로타 스토머크.gif
인간체로 브람을 압도하며, 히토프레스를 챙긴 쇼마를 쫓아 인간계에서 웬 지하 클럽에 연결되자, 여기라면 목격담이 안 퍼질테니 오랜만에 날뛰겠다며, 그래뉴트체를 드러낸다.
파일:글로타 대 라키아.jpg파일:글로타 20화.jpg
가브와 브람과 전투를 벌이다 흥이 올랐는지 충격 흡수 능력까지 사용하며, 둘 상대로 유효타를 조금도 받지 않는다.
파일:케이킹피니시.gif
가브 케이킹 폼의 '케이킹 피니시'를 낫으로 막고, 쇼마를 낫으로 베어 날려버리지만, 킥을 막았던 낫날이 반쯤 부서진다. 이에 글로타는 주먹으로 나머지 날을 가볍게 깨부순 후 다시 인간 모습으로 의태하고 만족했다는 듯이 뺏긴 히토프레스를 회수하지도 않고 철수한다.
생각보다는 제법이네, 빨간 가브, 썩어도 스토머크 가의 막내야! 좋아, 즐거웠으니까 오늘은 이만 물러나 줄게. 다음에 또 싸우자.
이때 물러나면서 쇼마를 '썩어도 우리 막내'라고 칭찬하는 바람에 의도치 않게 한토와 쇼마의 협력관계를 박살 내버린다.
21화
라키아의 정체와 그의 배신에 대해 다른 남매들에게 보고한다. 랑고한테 오빠도 눈썰미가 없다며 대놓고 비꼬았는데, 랑고가 채용 면접은 너도 같이 하지 않았냐고 반박한다. 그렇게 따지면 개조 수술을 담당한 니엘브도 눈치를 챘어야 하는 거 아니냐며 니엘브에게도 책임을 전가하려 하지만, 니엘브가 지나간 일이니 현재에 집중하자며 겨우 분위기를 진정시킨다. 랑고에게 공장 설비 점검과 재고 확인을 지시받게 되지만, 글로타도 지지 않고 붉은 가브가 히토프레스를 몽땅 들고 도망쳤으니[3] 히토프레스 수집을 잘 부탁한다고 답한다.

1.3. 3장

29화
돌아온 지프가 자신의 결혼 소식을 알리며 리젤 잘다크을 소개한다. 니엘브가 그녀의 본명을 말하자 대통령의 딸임을 알아보고 복카 잘다크까지 직접 스토머크에 방문하자 놀란다.
30화
랑고가 자신과 니엘브를 호출하자 무슨 일로 불렀냐며 질문한다. 이때 리젤 잘다크가 자신이 스토머크 사장에 임명되었음을 선언하더니 부사장이 된 지프가 랑고를 매입 담당으로 좌천시키자 굉장히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본다.
31화
잘다크 가에게 스토머크 사가 인수되자 랑고를 찾아가 불평한다. 하지만 랑고는 잘다크 가는 경찰까지 장악한 권력을 지녔으며, 스토머크 가의 몰락을 피하려면 어쩔 수 없다며 의외로 자신의 상황을 순순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때 지프가 사장인 리젤의 자리에 앉아있다며 랑고에게 딴지를 걸고 히토프레스 매입량이 줄었으니 일하러 가라며 채근하자, 글로타는 지프에게 꽤나 잘난 척 하고 있다며 비꼰다. 이에 지프는 잘난 척이 아니라 잘나진 거라고 응수하고 자신의 직위로 압박하여 랑고를 내보낸다.

무슨 꿍꿍이냐는 말에 지프는 딱히 글로타에게는 아무것도 안할거라고 답하지만, 지프의 말을 들은 글로타는 정색한 표정으로 생각에 잠긴다.
34화
올케인 리젤과 대면한다.
파일:글로타 34화.jpg파일:글로타 지프.jpg
글로타: 귀여운 남동생을 지지고 볶아서 회사를 차지하고, 진짜 목적이 뭐야?

지프(시타 의태): 그만 둬.

글로타: 시타...? 아니지, 넌...

리젤: 그래, 이건 지프.

지프: 리젤은 지금 내게 가장 필요하다고, 리젤이 어떻게 생각하건 내게 있어서는 가장 필요하다고! 시타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

리젤: 그렇다는데?

글로타: 지프...

리젤: 언니야 말로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잘 생각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자기 처신에 대해서.

글로타: 뭐?

리젤: 그야, 남매 중 가장 애매하게 어슬렁대고 있는 건 언니잖아?
리젤을 붙들고 한 소리하지만, 시타의 미믹키로 의태하는 지프의 기행과 리젤의 비꼬기에 애꿎은 화분에 화풀이하고 자리를 뜬다.
파일:스토머크 사 34화.jpg
리젤: 지금부터 파파의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복카: 우선 니엘브 스토머크. 오늘을 기해 자네를 내 직속 기술 개발자로 초빙하기로 했다네.

니엘브: 감사합니다.

글로타: 무슨 일이야?

복카: 싸움에서는 졌지만 높은 기술력을 눈 앞에서 보았거든. 내게 꼭 필요한 인재다.

글로타: 니엘브, 너 우리들을 버릴 셈이야?

랑고: 역시 배신할 셈이었나?

니엘브: 역시라니 서운하네... 내가 하고 싶은 일에는 막대한 돈이 들어간단 말이지.
이후 복카의 니엘브 영입 선언에 그를 노려보고, 뒤이어 복카가 질 좋은 어둠과자 천만 개라는 터무니없는 주문을 하자 히토프레스가 몇이나 필요한진 아냐고 반박하려다, 그걸 생각하는 게 너희 일이라고 무시당한다.
35화
부슈: 내 새로운 아내인 미치루와 너희들의 남동생인 쇼마라고 한다.

랑고: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아버지!

글로타: 그 녀석, 인간 아니야?

니엘브: 인간은 어둠과자의 [ruby(스파이스, ruby=향신료)]가...

부슈: 둘에게 손을 댄다면, 내가 용서하지 않으마. 이상.
랑고의 과거 회상으로 등장. 부슈는 미치루와 아기인 쇼마를 데리고 와서 둘을 가족이라 선언하자, 인간이지 않냐며 매우 당황한다. 이에 둘을 건들면 자신이 용서치 않겠다고 부슈가 으름장을 놓고 나가버리고 여전히 당황한 기색으로 니엘브와 함께 랑고에게 다가간다.
36화
파일:랑고 글로타 36화.jpg
글로타: 괜찮은거야? 그렇게 눈에 띄게 잡아가면 인간들이 무서워해서 스파이스의 질이 떨어져. 그러면, 스토머크 사의 번영이 위태해지는 거 아니야?

랑고: 지금 당장은 대통령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안 되니까.

글로타: 그렇기야 하지만.

랑고: 이 작전이 제대로 성공하면 인간이 무서워하건 말건 상관이 없어. 그리고, 우리에게 있어서 어둠과자는 권력을 위한 수단일 뿐이지. 앞으로는 그 수단이 달라질 거야. 그것만 알아.
서류 업무를 보고있는 랑고에게 다가와 볼멘소리로 대량의 히토프레스 수집의 위험성을 지적한다. 어둠과자가 아니면 다른 수단을 찾으면 그만이라며 글로타의 어깨를 가볍게 토닥이며 위로하자 그제서야 미소짓는다.

하지만 랑고는 그 화에서 지프의 밀고에 의해 쇼마에게 당한다.
37화
랑고의 실종 이후 리젤에 의해 랑고 대신 매입 담당이 되었다.
파일:글로타 37화.jpg
글로타: 지령이 왔는데, 이번에는 내가 매입 담당이래. 네가 꾸민 거야?

지프: 몰라, 몰라... 난 아니야... 모른다고...!

글로타: 그래? 참 믿음직한 부사장님이라 몸 둘 바를 모르겠네! ...어때, 너희들을 쫓아낸 랑고 오빠에게 복수해서 만족해?

지프: 나는 그저 붉은 가브를 쓰러뜨리고 싶었을 뿐이야...!
니엘브가 떠나고 의지하던 랑고마저 행방불명 된 데다 그나마 부사장이라는 지프가 자기 결정도 못하는 바지사장이라는 사실과 결국 자신이 모든 걸 바친 회사와 가족 모두가 사라져간다면서 지프를 압박한다. 울분이 터진 표정으로 랑고 오빠마저 당하니 이제 만족하냐면서 리젤이 보는 앞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프의 목을 조르지만, 리젤이 제지하자 지프를 밀치고서는 질렸다는 듯이 허탈해하며 둘이서 잘해보라는 말을 남기고는 자리를 뜬다.
38화
파일:글로타 38화.jpg
아르바이트들을 거칠게 집어던지며 히토프레스의 질이 떨어진다고 압박하고, 실적 부진자들은 전부 다 숙청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에이전트에게 실적 부진자들의 리스트를 받고 본보기로 숙청하려 한다.

그리고 리스트에서 찾아낸 스토머크 사의 이탈자인 라고를 찾아가 실적 부진, 그리고 스토머크 사에서 발을 빼려 한 이유로 처형한다.
39화
글로타: 니엘브. 지프를 붉은 가브로 만들었다는 거 진짜야?

니엘브: 계속해서 정말이지..

글로타: 뭐?

니엘브: 붉은 가브로는 만들지 않았어, 굳이 말하자면 검은 가브야.

글로타: 대체 무슨 생각이야? 이제 시타도 랑고 오빠도 없어. 지금 남매는 우리 셋뿐이란 말이야. 그런데 나한테 한 마디 말도 없이...

니엘브: 누나한테 상담해서 어쩌게? 상담해서 어떻게 된 적 있었어? 금방 손이 나가고 끝났잖아.
리젤에게서 지프가 개조 수술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는 니엘브에게 자신에게 상담도 없이 어떻게 그러냐며 비난하자 "누나한테 상담한다고 해서 어떻게 된 적 있어? 손 나가고 끝이잖아?"라며 비웃는다. 이에 화가난 글로타는 니엘브의 태블릿을 바닥에 집어던지는데 우연히 덴테의 사진이 드러나 그 사진을 보게 되면서, 덴테가 인간계에서 살고 있으며 쇼마의 협력자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까지 듣 단독으로 그를 찾아가게 된다.
파일:덴테 글로타.jpg
글로타: 어머니도 아버지도, 랑고 오빠도 시타도 이제는 없어! 니엘브와 지프는 대통령 일가의 노예야! 스토머크 가를 지킬 사람은 이제 나밖에 없다고! 당신이랑 할아버지가 만들고 번창시킨 회사야! 빼앗겨도 괜찮냐고! 자, 나랑 같이 가자!

덴테: 사실은 회사 따위는 어떻게 되든 상관없잖니?

글로타: 뭐?

덴테: 어릴 때부터 너는 제멋대로 구는 것 같지만 가족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였으니까 말이야...

글로타: 뭘 말하고 싶은건데?

덴테: 소중한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고... 외톨이가 되어버렸으니... 차마 말할 수가 없겠지.

글로타: 멍청한 소리 마! 나는 그렇게 약하지...

덴테: 강한 척 하지 말려무나 글로타. 너는 사실 외로운 거지?
부모는 이미 죽었고 다른 남매들도 죽거나 배신해서 이제는 스토머크 사를 지킬 사람은 자신밖에 안 남았고, 회사를 설립하고 부흥시킨 당신이 이 상황을 눈뜨고 보기만 할 생각이냐며 책임감에 호소해 스토머크 사로 복귀하라 강요한다. 하지만 오히려 덴테는 글로타가 진짜로 지키고 싶었던 건 스토머크 사의 번영이 아니라 가족이지 않냐며 자신의 본심을 꿰뚫어 본다.
파일:글로타 덴테.jpg
글로타: 아니야! 날 우습게 보지 마!

덴테: 나는 더는 스토머크 가를 위해서는 일할 수 없단다. 하지만, 네게는 또 한 명의 남동생이 있단다.

글로타: 입 다물어!

덴테: 만일 네가 바란다면, 내가 쇼마에게 잘 이야기해 줄게.

글로타: 입 다물어!

덴테: 글로타! 이쪽에서 함께 살아보지 않겠니?

글로타: 입 다물라고!
덴테는 예전부터 넌 가족을 좋아했으니 네가 만약에 받아들인다면 아직 남아있는 남동생과 화해를 주선해주겠다고 나서지만,[4] 본심을 들켜 흥분한 나머지 계속 거칠게 부정하다가 충동적으로 그를 낫으로 베어 죽이고 만다.[5]
붉은 가브에게 매달릴 정도로, 몰락하진 않았어.
이때, 간식을 만들어 덴테의 아지트에 찾아온 쇼마 일행과 마주치지만 덴테를 죽였다는 사실에 마음이 복잡한 나머지 쇼마가 왔다는 사실도 인식하지 못한 채 도망친다.
파일:라키아 39화.jpg
라키아: 글로타! 역시 코메르를, 동생을 죽인 게 너였군!

글로타: 모른다고 했을텐데!

라키아: 발뺌하지 마! 덴테의 상처와 코메르의 상처가 같았어, 특징적인 커다란 날붙이로 당한 상처였다고!

글로타: 그렇다면 내가 했겠네! 쓸데없는 아르바이트 따위를 얼마나 없애왔는지 알아? 일일이 기억 못 한다고!
덴테의 몸에 난 상처가 코메르 아마르가의 등에 있었던 흉터와 똑같다는 것을 확인한 라키아 아마르가가 뒤쫓아 뒤에서 화살을 날리자, 침울하게 걸어가는 와중에도 고개를 기울여 간단하게 피해버린다. 이후 자신에게 덤벼드는 라키아를 주짓수로 제압하면서 코메르를 죽였냐며 추궁하는 라키아에게 '아르바이트를 너무 많이 죽여서 모르겠다'는 태도로 무시한다. 그리고 서로 인간체인 상태로 라키아를 낫으로 높은 나무 기둥에 제압한 다음 그대로 낫날에 떨어트리려 하거나 박치기 등으로 압도적으로 상대한다. 라키아가 브람으로 변신하자 자신도 그래뉴트체로 돌아가 그대로 라키아의 변신을 풀어버린다.
파일:쇼마 vs 글로타.jpg
변신이 풀린 라키아를 바로 처형하려 하나, 가브 오버 모드의 오버 스매시를 맞고 날아간다.
40화
아니야!! 나는 외롭지 않아...! 나 혼자서라도...! 랑고 오빠...
스토머크 사의 회의실을 터덜거리며, 들어가 텅빈 회의실 탁자를 바라보며 과거를 회상한다. 쌍둥이 동생들을 자기 나름대로 위로하거나 가족끼리 모여 생일을 축하했던 일, 랑고, 니엘브와 함께 회의하던 때가 지나가고 마지막으로 랑고를 회상하다 옆에 있던 기둥을 낫으로 베어버린다.
파일:글로타 40화.jpg
더욱 대량의 히토프레스를 모아서 잘다크 녀석들에게 보여줘야만 한다고... 혼자라도... 스토머크 가에는 내가 있다는 걸!
리젤에게 받은 랑고가 쓰던 라키아의 독소가 들어있는 향수병을 꽉 쥔다. 인간계로 나간 글로타는 두 아르바이트[6]를 데리고 독소 향수를 뿌리고 다니며, 차례차례로 사람들을 히토프레스로 만든다. 에이전트와 함께 히토프레스를 정리하는 현장에 쇼마와 한토가 들이닥친다. 쇼마는 고치팟을 꺼내 변신하려 하지만, 평소와 달리 고치팟이 다 차지 않아 주변에서 급히 모여드는 고치조들을 낫으로 참살해 고치조 부족으로 고치팟을 쓰지 못하게 한다.

가브 블리자드소르베 폼, 그리고 뒤이어 나타난 젤리 커스텀의 브람을 압도해 변신을 해제시킨다. 하지만, 다시 일어선 라키아가 쇼마에게 푸딘테 고치조를 받고 브람 아라모드 모드로 변신한다. 뭘 하든 똑같다고 대낫의 날을 깨부수고 파편을 휘둘러 공격하지만, 라키아가 스위츠 타임으로 생성한 실버 디펜서에게 공격이 막혀버린다.
파일:1751543477.gif
아라모드 모드와 치열한 맞대결을 벌이다 가브 케이킹 폼휘프병이 난입하자 다수의 합동 공격에 충격을 흡수하려 하지만, 전신의 빨판이 충격 흡수 과포화 상태가 된다.
파일:글로타 폭발.gif
그렇게 공격을 배출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피해가 누적되고, 아라모드 모드의 푸딩 템페스트를 맞고 치명상을 입는다.
파일:글로타 스토머크 사망.jpg
글로타: 이런 말도 안 되는... 내가 이런 걸로, 저런 녀석들한테!
싫어 정말, 마지막에 랑고 오빠가 보일 줄이야...

랑고: 글로타... 너마저 당할 줄이야...

글로타: 그렇구나... 나... 외로웠던 거구나...
어찌저찌 목숨은 건진 채 자리에서 벗어나 인간 모습으로 밤의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힘이 다해 쓰러진다. 그런 글로타 뒤에 누군가가 나타나 글로타를 안아서 일으키는데, 그 정체는 쇼마에게 죽은 것으로 알려진 랑고 스토머크였다. 죽어가던 글로타는 눈 앞의 랑고를 환상으로 착각했으며, 랑고에게 사실은 외로웠었다는 진심을 털어놓으면서 랑고에게 손을 뻗다가 곧이어 랑고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둔다.
44화
파일:글로타 44화.jpg
이놈이나 저놈이나 우리를 배신하는구나. 그 배신자 녀석들, 조금만 더 노력했다면 해치울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진화나 하고... 이제 다시는 붉은 가브에게도 잘다크에게도 뺏기고 싶지 않다고 조급하게 군 결과가 이거라니... 오빠...

시타와 함께 저승 같은 배경에서 쓰러지는 장면으로 등장. 스토머크 사의 배신자인 라키아에게 역으로 처치당하고 랑고의 품 안에서 숨을 거두는 회상을 떠올리며 쇼마에게도 잘다크 가에게도 많은 걸 빼앗겼다고 한탄하다가 랑고 오빠를 부르며 눈을 감는다.

이 후 다른 세계선의 글로타 스토머크가 등장한다. 오니기리를 먹으며 더 임팩트 있는 음식은 없냐며 스토머크 사의 핸드폰으로 음식들을 찾기 시작한다. 아마 인간계의 음식들을 체험하는 중인 듯.

이 다음의 이야기는 가면라이더 가브 과자집의 침략자로 이어진다.

2. 극장판

2.1. 가면라이더 가브 과자집의 침략자

파일:스토머크 가 극장판.jpg
어둠과자가 없는 세계선의 글로타가 나온다.

중반부에 랑고가 시타와 지프가 납치됐다고 호출할 때 등장. 둘을 납치한 뮤타에게 분노를 표한다.

이후 랑고와 함께 5남매가 클라프를 쓰러뜨리기 위해 다시 등장. 거대한 나무 하나를 뽑아 어깨에 짊어지고 바시무병을 쓰러뜨리고, 이후 5남매의 협공으로 클라프를 해치운다.

3. 외전

3.1. SWEET NIGHTMARE GAME ~이상한 게임 대회~

3.2. 가면라이더 가브 GRADUATIONS 이상한 스쿨 데이즈

파일:학생 글로타.jpg
스케반으로 등장. 사치카와 라키아를 괴롭힌다.

<글로타 누나와 공부> 꼭지에서는 숙제에 어려워하는 쇼마를 놀리지만 무시. 도와주겠다고 재차 묻지만 역시 무시당하며 기분이 상해 돌아간다.

쇼마는 사실 문제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글로타를 인식하지 못한 것이었고, 진이 빠진 나머지 그만 잠이 들고 말아버린다.

쇼마가 다시 눈을 떴을 땐 '공부의 요정 누-나'가 돼서 등장. 시간이 촉박해진 쇼마를 도와주려 하지만 오히려 이쪽도 문제 내용을 못 알아보고는 "이런 계산식 따위, 어른이 되면 안 써먹는다구."라며 쇼마의 문제집을 내던져버린다.

쇼마가 당황하며 징징대자 안경을 집어던지더니 "누나 누나 시끄럽네. 숙제 같은 건 알아서 하라고! 어리광 피우지 말고!" 라며 쇼마를 책상에 쳐박아버린다.

잠에서 다시 깨어난 쇼마는 누-나와 있던 일이 전부 꿈이었다며 안도. 한편으로는 숙제가 다 끝나있는 것에 놀라지만, 시간이 없어 황급히 숙제를 내러 사라진다. 그리고 쇼마의 책상에는 누-나의 안경이 놓여 있었다.

3.3. 가븟토 애니메이션! Sweety Days ~이상한 일상~

실내 야구 연습장에서 스토머크 사의 현상황에 화를 내며, 야구 방망이를 휘두른다.

3.4. 걸즈 리믹스 in 할로윈 파티

파일:마제이드 vs 글로타.jpg
너희들도 어둠과자로 만들어줄게.
코요미, 미메이와 함께 주요 빌런으로 등장한다. 초반에는 가면라이더 마제이드하고, 후반에는 가면라이더 키바라로 변신한 노무라 시즈카와 대결하지만 패배한다.

4. 스테이지 쇼

4.1. 가면라이더 가브 이상한 과자의 티파티


[1] 쌍둥이들을 거칠게 어깨동무 하며 한번씩 째려본다.[2] 이건 그녀에게 있어서 최악의 악수나 다름 없었는데, 그녀에게 인간에 대한 정보가 조금만 있었다면, 명함을 건내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고, 애둘러서 넘어가거나 혹은 본인을 사업가 혹은 영업직의 사원으로 위장할 수 있었다.[3] 사실 전투는 글로타의 우세였기 때문에 히토프레스는 충분히 회수할 수 있었지만, 회수를 멈추고 철수한 건 본인이다. 쇼마가 여전히 강탈한 히토프레스를 들고 있었던 데다 본인이 우세한 상황이었는데 그걸 빼앗을 생각도 안 하고 물러났다.[4] 다만 글로타가 덴테의 회유를 받아들였다고 해도 쇼마 일행과의 화해는 어려웠을 것이다. 글로타는 어둠과자에 홀려 악행을 저지른 아르바이트 정도가 아니라 아예 어둠과자 사업이라는 악행의 중심부에 있었고, 쇼마의 엄마를 죽였을 뿐만 아니라 이 직후 밝혀지지만 라키아에게는 동생을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였기 때문에.[5] 결국 니엘브가 경고했던 대로, 글로타는 자신의 감정적 충동을 참지 못해 가족으로서도 기업인으로서도 절대로 저질러서는 안되는 대형사고를 치고 만 것이다. 누구보다도 가족을 사랑하던 글로타가 제 손으로 가족을 베어 죽이는 이 장면은,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선을 넘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기도 하다.[6] 배우는 카지야마 쇼타로, 노토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