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01 20:11:51

구승민/선수 경력/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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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시즌 전3. 시범 경기4. 페넌트 레이스
4.1. 3월4.2. 4월4.3. 5월4.4. 6월4.5. 7월4.6. 8월4.7. 9월
5. 시즌 후6. 총평

1. 개요

구승민의 2024년 활약상을 담은 문서다.

2. 시즌 전

구승민 본인에게는 야구 선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FA를 앞둔 시즌이다. 그러나 작년 시즌 후반기 이종운 감독 대행이 마구 굴려먹은 탓에 부상으로 인해 팀에서 이탈한 적이 있을 정도로 올해에는 어깨 상태가 관건이다.[1][2]

3. 시범 경기

4. 페넌트 레이스

4.1. 3월

3월 24일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0대2로 뒤지고 있던 7회 등판해 피홈런 1개를 허용하는 등 0.1이닝 3피안타 1볼넷 3자책점을 기록하며 끝내기 홈런을 맞고 경기를 터뜨린 김원중과 함께 나란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3월 26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1:1 동점 상황에서 8회 등판하여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이날 기록은 0.1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였다.

3월 3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0.2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했고 3경기 연속 실점으로 부진하고있다. 31일 기준 평균자책점은 무려 40.50이나 된다(...)

4.2. 4월

4월 4일 대전 한화전 팀이 4:4로 동점인 상황 7회 말에 등판해서 1명의 타자도 잡지 못한채 4명의 타자를 출루시키고 1실점 이후 무사만루를 만들고 강판당했다. 이후 등판한 김상수가 1실점으로 어떻게든 막아냈으나 팀은 1점 밖에 만회하지 못하고 5:6으로 패배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참고로, 이 등판 이후 평균자책점이 무려 54.00에 WHIP는 10.5라는 충격과 공포급 스탯을 찍게 되었다. 아직까지 자기 스스로 만들어낸 아웃카운트가 NC전 삼진 2개를 제외하고 없다. 나이도 30대 중반이고, 지난 4년간 필승조로 매년 60이닝 이상 던진걸 생각하면[3] 다들 터질 것이 터졌다는 반응.

4월 7일 사직 두산전 8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5:4로 역전당한 후에 등판, 박준영을 3루수 땅볼[4], 김대한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4월 9일 사직 삼성전 6회 초에 나균안김지찬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한 이후 등판했지만 김헌곤에게 2점 홈런을 허용했다. 결국 4월 10일 한현희와 함께 1군에서 말소되었다.

4월 16일 KT 2군과의 경기에서 4:4 승부치기 상황 10회 말에 등판했으나, 오윤석에게 희생플라이, 정준영에게 안타를 맞아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4월 18일 다시 한 번 KT 2군과의 경기 7:4 9회 말에 등판했으나, 안타-안타-2루타-2루타-고의사구-안타로 역전 끝내기 패를 당했다.

4월 26일 창원 nc전 2점차 지고있는 상황에 등판했지만 0 ⅔이닝 2자책을 하고 최이준과 교체됐다. 시즌 시작 전에는 무난하게 필승조로 기용될 것이라고 기대되었지만 예상치 못한 부진에 팀의 투수기용이 굉장히 힘들어지고 있다. 지난 몇 년간 필승조로서 혹사수준으로 매년 기용된 것을 생각하면 언젠가는 무너질 것이라는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부분은 돌아올 수만 있다면 충분히 팀의 반등에 핵심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라는 것에서 팬들은 구승민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4월 30일 사직 키움전 4점 차로 지고있는 상황에 등판하여 김휘집과 이용규를 차례로 잘 잡아냈지만 도슨과 김혜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하며 또 한 번 무너지고 말았다.

다음날 이인복과 함께 말소되었고 진해수, 백두산이 콜업되었다.

구승민은 포심, 포크[5] 투피치 투수라 포심이 무너진다면 유인구인 포크볼 역시도 큰 의미가 없다. 구승민의 포심 평균속도는 145km/h를 웃도는데 현재는 평균 속도가 142.8km/h로 포심이 답도 없이 무너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6]

특히나 구승민이 부진하면서 팀의 필승조 부진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하루 빨리라도 자신의 모습을 되찾아 복귀하길 바라고 있다.

4.3. 5월

14일 김민성, 황성빈과 함께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대신 말소된 선수는 김민석.

18일 잠실 두산전에서 1.2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3K을 기록하였다. 홈런을 맞은게 흠이지만 그래도 직구 구속이 140km/h 초반에 그쳤던 이전에 비해 최고 구속이 149km/h까지 나오는 등 구속과 제구력이 어느 정도 올라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다.

19일 잠실 두산전 연장 11회말에 등판, 1이닝 1K로 아주 오랜만에 삼자범퇴를 기록하였다. 이번에도 직구 최고 구속이 148km/h까지 나온 것이 특히 고무적이다.

24일 사직 삼성전에서 5:4로 뒤져 있는 상황에서 한현희의 책임주자 2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임으로서 경기 분위기가 삼성으로 기울며 팀의 패배에 일조했다. 이후 본인의 책임주자는 다 잡아내며 훌륭한 분식회계를 보여줬다. 최종기록은 1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

25일 삼성전에서 8회초에 등판하여 1이닝 1볼넷 1탈삼진으로 잘 막아냈다. 이후 유강남과 박승욱의 홈런으로 팀이 역전하면서 승리투수가 되었다. 시즌 첫 승.

26일 삼성전 2사 주자 1, 2루 위기상황에서 김지찬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3연투째였기 때문에 추가 등판 없이 다음 이닝에 교체되었으며, 시즌 첫 홀드를 기록했다.

30일 한화전 윌커슨 다음 투수로 등판해 남은 이닝을 책임졌으며, 당일 3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두르던 안치홍을 포함한 상대 타선을 보더라인에 절묘하게 꽂히는 제구로 완벽하게 틀어막았다. 이 날 기록은 1 1/3이닝 3K 무실점으로 점점 좋아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31일 NC전 최준용이 흔들리자 긴급히 올라와 1.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준용의 컨디션 난조[7]를 감안하면 다시 필승조로 들어갈 가능성도 충분하다.

4.4. 6월

6월 1일 사직 NC전 9회 초에 등판해 2사 만루를 만들고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뒤 강판당했다.

4.5. 7월

4.6. 8월

4.7. 9월

5. 시즌 후

6. 총평


[1] 특히 2018 시즌부터 2023 시즌까지 2019 시즌을 제외하면 5시즌을 모두 60이닝을 넘겼을 정도로 많은 경기에 출장했다.[2] 무엇보다도 최준용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롯데 불펜 중 믿을맨이 구승민 밖에 없어서 웬만한 클러치 상황에서는 대부분 등판했다.[3] 2018년 이후 2023년까지 순수 불펜 중 등판 횟수 2위(370경기, 평균 62경기), 이닝 3위(358이닝, 평균 59이닝)로 언제 무너져도 안 이상할 정도로 많이 던졌다. 당장 원종현도 2014년 이후 큰 병치레를 한 2015년을 제외하고는 2022년까지 미친듯이 갈리다가 키움 이적하자마자 바로 수술대에 올랐다.[4] 강하게 빠져나가는 타구를 손호영이 멋있게 낚아챘다. 아깝게도 2루 주자만 포스아웃.[5] 슬라이더도 있지만 결정구로써는 거의 선택하지 않는다.[6] 이를 증명하듯 포심 구종가치가 -6.8로 리그 최하위권을 달리고 있디.[7] 이날 최준용은 8회에 송재영이 긴장하며 점수를 내주자 무사 2루에서 구원등판, 두 타자를 연속으로 잡아냈지만 바로 그 직후 스트레이트 볼넷 2개를 내주더니 안타를 맞으며 추가실점 하고말았다. 2사를 잡은 후 직구 구속이 140도 안 나오는 모습을 보이며 1군에서 던지기에는 여러모로 방전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