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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대학교 | 충남대학교 |
1. 개요
공주대·충남대 통합 논의 |
충청남도에 소재한 국립 종합대학인 국립공주대학교와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국립 종합대학인 충남대학교의 대학 간 통폐합 논의를 다룬 문서다.
2. 전개
2.1. 1차 통합 논의
- 통합 논의 이전
2001년 5월 22일 대전·충남지역 국립대학(공주교대·공주대·충남대·한밭대) 연계·협력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 국립대학들과의 연합 및 통합 논의는 기존에도 간간이 있어왔다.
- 2005년 5월
5월 10일, 충남대학교와 충북대학교의 통합 논의 중 공주대학교를 포함시키는 3각 통합을 하자는 말이 나왔다. 충남대학교 양현수 총장은 서한에서 "지난해 10월 양 대학이 통합 관련 양해각서를 교환할 당시의 상황과는 너무나 판이한 변화가 충북대에서 일어나고 있다"면서 "충북대 구성원과 동문 및 충북 도민의 반대 목소리는 충남·북대 통합의 근거를 흔들 정도로 우려스러운 상황이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충남·북대 통합 계획이 발표된 후 같은 권역인 공주대와의 통합이 제외됐다는 비판이 있었고, 지난 4월 총동문회로부터도 공주대와의 통합 추진을 강력히 요구받았다"면서 "그간의 비판을 수용해 공주대와의 통합을 추구하고 이를 통해 충북대에게는 명분과 자긍심을 제공, 모두가 승자가 되는 대학 통합 구도를 제시하고자 한다"고 공주대와의 통합 배경을 설명했다.
5월 13일, 구성원들의 반대로 충남대와의 통합에 난항을 겪던 충북대가 결국 통합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 충북대는 12일 오후 신방웅 총장을 비롯해 각 단과대 학장들이 참석한 학장회의에서 논의끝에 통합추진 중단이 결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충북대는 충남대와 지난해 10월 초 통합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실무회의를 비롯, 워크숍과 설명회 등을 잇따라 열어 통합 논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충북대 직원노조 등 대학 구성원들이 통합 반대 의견을 표명했으며 기획처장 등이 통합에 반대해 보직 사퇴하고 총동창회가 총장을 방문해 통합 추진에 거세게 항의하면서 통합 논의가 답보상태에 머물렀다. 특히 최근 교수회와 총학생회가 각각 찬반투표로 통합 반대를 의결하면서 대학내 통합반대 여론이 비등하자 주변에서는 사실상 충남대와의 통합이 물 건너가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결국 12일 충북대가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통합논의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양해각서 체결 7개월만에 국립대간 통합을 통해 구조개혁을 꾀하던 시도는 물거품으로 돌아갔다.
- 2005년 6월
충남대-공주대 통합 작업이 양대학 교직원, 학생 등 구성원들의 2단계 의견 수렴을 거쳐 최종 진행될 전망이다. 28일 오후 충남대에서 열린 대학통합 정책 토론회에서 발표된 '충남대-공주대 통합 추진 로드맵'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양교 구성원에 대한 설명 및 토론회를 마치고 통합추진에 대한 찬반 투표 등을 통해 1단계로 수렴키로 했다. 이미 공주대는 통합 추진에 대한 찬반투표(교직원 65%, 학생 44%찬성)와 학무회의(6월20일)를 거쳐 통합 추진을 확정했고 충남대는 오는 29일부터 대학 구성 주체별로 찬반투표 등 의견수렴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대에서도 통합추진에 대한 찬성 의견이 우세할 경우 오는 7월중으로 '양교 통합추진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8월중에는 통합 기본방향 설정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 내년 3월까지 '통합 추진계획서'와 '캠퍼스 특성화 방안' 등을 연구, 보고서를 작성키로 했다.[1]
- 2005년 9월
5월 24일, 충남대학교에서 열린 ‘충남대-공주대 통합설명회’에서 홍성표 기획처장은 “그동안 충남권과의 연계가 부족했다. 국책사업 하나를 하더라도 산학연관이 포함돼 있어야 하는데 충청남도와 파트너 관계를 맺기가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이들 대학 통합의 기본방안은 충북대와 거의 비슷하지만, 크게 다른 점은 행정중심 복합도시로의 이전가능성이 더욱 커진다는 것. 현 국가의 정책을 최대로 활용하여 나아가 대덕캠퍼스에서는 연구개발 인프라를, 공주천안 캠퍼스에서는 충남 도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추진 실무진이 강조하는 핵심적 입장이다. 충남대와 공주대의 통합은 지난 5월 24일 1차 설명회를 시작으로 공청회, 의견수렴, 양해각서 체결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될 계획이다.[2]
- 2005년 11월
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이하 “양 대학교”라 칭함)는 개혁과 개방을 요구하는 급격한 대학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새로운 동북아시대와 세계화 시대를 맞아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시대적 인식을 같이한다. 양 대학교는 이러한 공통된 인식을 바탕으로 양 대학교의 통합이 국가적 발전의 차원에서 필수적이라는 점에 동의한다. 양 대학교는 구성원의 의견을 모아 상호 대등한 입장에서 통합을 이루도록 통합준비에 최선을 다하며, 다음 사항에 합의하고 서명함으로써 그 사항을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1. (통합 추진 목적) 양 대학교는 국가의 균형발전과 지역사회발전을 중추적으로 수행하는 국가핵심대학으로서 소임을 다하고,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교육과 연구를 통한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발돋움해야 한다는 국가적, 교육적 책무를 다하기 위하여 통합을 추진한다. 2. (통합추진 원칙) 양 대학교는 다음과 같은 원칙에 따라 통합을 추진한다. 1) 양 대학교는 통합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통합을 추진한다. 2) 양 대학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시 대학 설립 추진을 위하여 공동 대응한다. 3) 대학 통합은 지역특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추진한다. 3. (통합추진 기구) 양 대학교는 통합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기구를 둔다. 1) (통합추진위원회) 통합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을 심의하기 위하여 각각 통합추진위원회를 둔다. 2) (통합추진실무위원회) 통합추진에 따른 실무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 통합추진위원회 산하에 통합추진실무위원회를 둔다. 3) (통합자문위원회) 지역사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하여 총장, 지방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등을 포함한 각계의 대표들로 구성된 통합자문위원회를 둔다. 4. (통합추진 일정) 양 대학교는 행정중심복합도시 캠퍼스를 포함한 통합대학의 캠퍼스 특성화 계획을 수립하여 이른 시일 안에 합의안을 도출하도록 노력한다. 1) (캠퍼스 특성화) 양 대학교는 양해각서 체결 후 6개월 이내에 각 캠퍼스 특성화 방안을 수립하여 공동합의방안을 도출한다. 2) (통합의 합의) 양 대학교는 공동합의방안 도출 후 이른 시일 내에 양 대학교 구성원의 의견수렴을 통하여 통합을 하도록 노력한다. 5. (세부사항) 통합추진 양해각서에 명시되지 않은 세부적인 사항은 통합추진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한 정신에 입각하여 통합추진실무위원회에서 협의하여 정한다.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 2005년 11월 25일 |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 공주대학교 총장 최석원 | 충남대학교 총장 양현수 | }}} |
충남대학교(총장 양현수)와 공주대학교(총장 최석원)는 2005년 11월 25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호텔에서 양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통합논의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양 대학의 통합추진은 헌법재판소의 행정중심복합도시 합헌 결정에 따라 행정중심복합도시 내에 통합대학의 본부와 전문대학원 등을 설치하며, 기존의 양 대학이 가지고 있는 지역 캠퍼스는 특성화시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새롭게 탄생시킨다는 전략이다. 양 대학은 이번 MOU를 기점으로 앞으로 6개월 이내에 통합 방안을 마련하여 의견수렴을 거친 후 최종적으로 통합여부에 대한 구성원들의 찬반 투표를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한다는 계획이다.[3]
- 2006년 3월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에 맞춰 충남대와 공주대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정도시 내 '행복대학' 설립안이 발표되었다. 충남대와 공주대는 8일 오전 11시 30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양현수 충남대 총장, 최석원 공주대 총장, 이춘희 행정도시건설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내 대학설립(안)' 설명회를 가졌다. 양 총장이 이날 발표한 대학설립 계획안에는 양 대학이 통합한 뒤 행정도시에 통합 캠퍼스를 조성해 공공정책대학(공공정책대학원 포함), 문화예술대학, 인문대학, 국제교양대학을 입주시킨다는 마스터플랜이 담겨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기존 캠퍼스의 특성화도 추진하며 행정도시 캠퍼스는 공공정책 특성화, 대전은 산업기술양성 특성화, 공주는 교육·연구 특성화 등 삼각형 고등교육단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4]
- 2006년 6월
공주대학교 김재현 총장이 충남대와의 통합논의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천안과 공주, 예산캠퍼스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발전전략에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충남대학교 양현수 총장은 27일 ‘충청인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행복도시 내에 설립하고자 하는 대학은 서울의 사립대학이 아니라 지역대학이어야 한다”고 전제한 뒤 “충남대는 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지역의 발전적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충남대측은 ‘독자적 대처’ 의미의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자칫 공주대와의 통합 추진을 포기한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여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주대의 입장에서는 ‘일정상 부득이 하다면’을 전제조건으로 달았지만 통합추진에 미온적이라면 충남대 역시 행복도시 입주에 대비한 독자전략을 마련할 수 밖에 없다는 일종의 경고 메시지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현재 양 대학은 통합논의 재개 가능성은 일단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충남대는 지난해 11월 교환한 양해각서의 의미를 존중해 통합추진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이고, 공주대 역시 한발 물러선 듯한 자세를 취하면서도 “통합을 제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공주대 수뇌부가 바뀌면서 양 대학이 통합에 대해 상당한 인식차를 보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끝내 결렬로 이어질 지, 새로운 통합 대안을 마련할 지 여부는 이같은 인식차를 얼마나 좁히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5]
- 2006년 12월
충남대학교 양현수 총장은 9일 "행정도시 진출을 위해 교착상태에 빠진 공주대와의 통합 논의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 총장은 특히 "공주대와의 통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총장직을 포함한 모든 양보와 희생을 감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피력해, 충남대-공주대 간 통합이 급물살을 탈지 주목되고 있다. 양 총장은 지난 8일 교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충남대 전 구성원과 지역사회의 성원으로 교육부가 행정도시 내 국립대 진입 불가 방침에서 한발 물러서 대학 간 통폐합, 법인화를 행정도시 입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으로 제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도 현재 교착상태에 있는 공주대와의 통합이 성사될 수 있도록 총장직을 포함한 모든 양보와 희생을 감수하고서라도 재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공주대학교는 양 총장의 움직임에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화룡 공주대 혁신본부장은 "양해각서는 계속 유효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추진해야 한다. 현 시점에서 메머드급의 공주대와 충남대가 통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 본부장은 "공주대도 학무회의를 통해 이 문제에 대해 논의했지만, 천안캠퍼스와 예산캠퍼스 활성화나 공주교대와의 통합 등 실현가능성이 있는 방향에 집중하자는 의견이 많았다"며 "양 총장의 진의를 좀 더 파악한 후 후속 조치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6]
충남대학교가 공주대와의 통합을 재추진하겠다는 방침을 결정했으나 공주대학교가 시기상의 문제와 학내구성원들의 동의절차 등을 이유로 결국 거부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지난 2005년 10월 이어오던 통합 논의는 무산되었다. 공주대는 14일 충남대와의 통합을 통한 행정도시 입주문제와 관련, 성명을 발표하고 “지난해 11월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언제든지 추진될 수 있으나 행정도시 입지를 위한 통합은 대학 구성권의 동의 등을 고려할 때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며 “본격적인 통합논의를 위해선 양교가 상생할 수 있는 각 대학 간의 구조조정과 통합 후의 비전 제시가 우선돼야 하고 통합의 본질과 목적에 부합되도록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7]
2.2. 2차 통합 논의
- 통합 논의 이전
1차 통합 논의가 무산된 이후로도 공주대·공주교대 도서관 공동이용 협약, 충남대·공주대 도서관, 통학버스, 시설 공동 이용에 관한 MOU 등을 체결하는 등 연합 및 통합 의지를 꾸준히 보여왔으며, 충남대학교측에서는 대학본부를 공주로 옮기겠다는 등의 합의안을 제시하고 공주대학교와의 통합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었다.
- 2010년 11월
본격적인 논의는 공주교육대학교-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3개 대학이 세종특별자치시에 공동 융복합캠퍼스를 확보해보자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부터 시작됐다. 다만, 당시에는 통합에 대한 구체적인 합의가 있었다기보단 필요성에 공감하는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보인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서 세종시로 개별 대학으로 들어오기보다는 통합형식을 취하거나 연합대학의 형식을 취하기를 바랐고, 교육과학기술부도 통합을 권장하는 분위기여서, 장기적으로는 통합이나 연합 쪽으로 논의해 보자는 분위기가 있었다고 한다.
- 2011년 2월
충남대학교 송용호 총장이 '내년 상반기 중 대전충남권 3개 국립대가 통합한다'고 일방적으로 발표하여 논란이 되었다. 공주교대와 공주대측에서는 '합의한 사실이 없다'고 강력히 부인하는 한편 '어이없다'라는 반응마저 보이고 있다. 논란이 일자 송용호 총장 측은 "3개 대학 총장이 만나서 통합하도록 노력을 해보자고 얘기를 나눴는데, 서로 받아들이는 입장차이도 있고, 전달과정에서 오해도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 2011년 3월
공주대학교는 4일부터 8일까지 통합 국립대를 총괄하는 '대학본부를 공주에 두는 방안'을 전제로 찬반투표를 진행하면서 통합 논의를 대내외에 공식화했다. 이는 충남대 총장의 기존 제안이기도 했고, 공주교대도 공주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공주대 대학본부 건물을 신축할 예정(2014년에 완공)인 것도 감안한 것이다. 이 설문조사에는 총 803명의 유권자 가운데 618명이 투표에 참여해 536명(86.7%)이 찬성했다. 이어 공주교육대학교도 '동일한 조건을 전제'로 설문조사를 진행, 투표 참여자 81%의 지지를 얻어냈다. 충남대학교는 '통합대학 본부는 세종시 내 입지'를 전제로 1천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으며, 설문 결과 999명(83.3%)의 응답자 가운데 612명(61.3%)이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3개 대학 통합 논의는 급물살을 타게 되었다. 그리고 3월 28일 ‘통합추진 및 세종시 융복합캠퍼스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2011년 4월
3개 대학의 교직원들이 통합에 모두 찬성한 것과 달리, 학생들은 각자의 전통과 입장을 강조하며 통합에 대한 당위성을 두고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실제로 학생 투표 결과에 따라 3개 대학의 학생회는 모두 통합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 공주교대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반대 806표(73.2%), 찬성 294표(26.7%)로 나타났다. 공주대는 학생 대표들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반대 205표(60.3%), 찬성 116표(34.1%), 기권 19표(5.6%%) 로 나타났다. 충남대는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투표한 결과, 반대 9661표(88.9%), 찬성 807표(7.4%)로 나타났다.
- 2011년 5월
각 대학들은 총장을 포함한 5명씩 총 15명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를 두고 실무적인 통합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진으로 구성된 통합추진실무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논의를 거듭했다. 한달여 동안 수시로 통추위와 실무위를 갖고 캠퍼스별 특성화 및 학과 통폐합, 교명 및 대학본부 위치, 통합총장 리더쉽 등에 대해 논의했지만 전혀 접점을 찾지 못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주교대는 초등교원양성기관이기에 타 대학생들의 복수전공을 제한하고, 지역가산점을 대전과 충남에서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면 나머지 쟁점에 대해서는 통합을 위한 큰 틀에 맞춰 합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데 반해 충남대와 공주대는 모든 쟁점에 대해 첨예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통추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캠퍼스별 특성화를 주장하는 대학과 학과 및 단과대별 구조조정을 통한 통폐합을 추진하자는 대학으로 입장이 나뉜다. 교명도 기존 교명을 유지하자는 측과 새로운 교명을 만들자는 측으로 나뉘며, 대학본부 또한 저마다 유치경쟁을 펼치고 있다.#
5월 20일, 3개 대학 관계자로 구성된 통합추진위원회는 대전 유성에서 송용호 충남대 총장, 서만철 공주대 총장, 전우수 공주교대 총장과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차 회의를 열었지만 끝내 통합 합의에 실패했다. 캠퍼스 특성화 방안을 놓고 3시간 가까운 회의를 벌였으나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데다 핵심 쟁점인 통합대 교명, 본부 위치 등은 논의조차 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교육과학기술부가 제시한 오는 27일까지 통합계획서 제출이 불가능해져 통합이 무산됐다. 신희권 충남대 기획처장은 "모든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지만 결국 학과 통폐합 문제 등을 풀어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 2011년 6월
서만철 공주대학교 총장은 공주시의원 및 공주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공주대에서는 캠퍼스별 특성화를 위해 경쟁력을 갖춘 도시에 학과를 재배치하는 것을 원칙으로 유성에는 자연과학대학과 사회분야학과를, 공주에는 사범대와 인문분야학과 배치를 제안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제안에 대해 충남대학교에서는 교양학부인 대학교 신입생들만을 공주에서 교육하고, 2,3,4학년은 충남대에서 교육하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는 우선은 그럴 듯해 보이지만, 몇 년이 지나게 되면 공주에 있는 대학은 텅 비게 될 수 있는 아주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대학운영의 본체인 학과는 공주에 하나도 두지 않고 1학년 신입생들만 공주에서 교육을 시키다가 출근 불만으로 교수가, 문화공간부족으로 학생이, 기숙사 부족으로 학부모가 불만을 표출해가며 ‘2,3,4학년이 있는 유성캠퍼스로 보내 달라’고 요구하게 될 것이 뻔하다”고 밝혔다. 그리고 “통합대학의 총장이 이를 명분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되면 공주캠퍼스는 3년 이내에 유성으로 옮기게 되고, 공주는 텅 비게 될 상황에 직면하게 될 ‘위험한 발상’이어서 이러한 충남대의 요구를 수용을 하지 않아 통합이 무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부에서는 대학본부나, 교명 때문에 이견이 있어 통합이 무산된 것처럼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학과를 통폐합해 재배치하는 것이 대학 간 통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쟁점”이었다고 강조했다.#
2.3. 3차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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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컬대학 30에서 떨어지면서 충남대학교와 국립한밭대학교와의 통합 논의가 종료되자 충남대는 통합의 파트너로 국립공주대학교를 고려하고 있다는 언급이 간간히 나오기 시작했다.[8]
- 2024년 11월
11월 29일,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총장과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이 두 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고자 하는 서한문 게시했다. 양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2일 공주대에서 두 대학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양 대학의 통합 논의는 지난 8월말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2차년도 본지정 발표 직후 급물살을 탄 것으로 보인다. 조철희 충남대 기획처장은 지난 25일 "융합할 수 있는 공동 프로그램을 먼저 활성화하고, 캠퍼스 재배치나 학과 통합은 점진적으로 하는 것이 느슨한 통합"이라고 설명했다. 정남수 공주대 기획처장은 "충남대와 한밭대의 통합안에도 2027년 공주대와 연합하는 내용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두 대학의 통합이 무산되면서 (공주대와 협의하는) 시기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충남대, 공주대 관계자 모두 “장기적인 관점에서 세 대학이 함께 가야겠지만 현재는 (한밭대 없이) 두 대학만 논의 중이고 내년 삼자 통합 모델은 어렵다”고 말했다.[9]
- 2024년 12월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bgcolor=#fff,#191919>
국립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국립공주대학교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다음의 사항에 대하여 합의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1. 양 대학은 국가의 균형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중추적으로 수행하는 국가핵심 거점대학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다.
2. 통합은 각 캠퍼스의 발전과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양 대학은 통합의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별도로 협의하여 정한다.
3. 통합대학의 교명과 통합대학 본부 위치는 지역을 포괄하면서 양교의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략적으로 합의·결정한다.
4. 유사·중복학과에 대한 통합은 양 대학 대상학과 구성원의 자율적인 의사에 기반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캠퍼스별 특성화도 지역 특성과 기능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5. 구체적인 통합의 시기와 통합대학 총장의 선출 시기와 방법은 양 대학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한다.
대학 간 통합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양 대학 구성원의 이견에 대해서는 위 합의를 바탕으로 상호존중하고 인정하며 균형감 있게 조율해 나갈 것을 합의한다. ||
국립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충남대학교-국립공주대학교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대학 간 통합을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다음의 사항에 대하여 합의하고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약속한다.
1. 양 대학은 국가의 균형 발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중추적으로 수행하는 국가핵심 거점대학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 경쟁력 있는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전하기 위하여 통합을 추진하기로 한다.
2. 통합은 각 캠퍼스의 발전과 통합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양 대학은 통합의 실질적인 업무를 추진하기 위하여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하며, 이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별도로 협의하여 정한다.
3. 통합대학의 교명과 통합대학 본부 위치는 지역을 포괄하면서 양교의 균형 발전을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충분한 논의를 거쳐 전략적으로 합의·결정한다.
4. 유사·중복학과에 대한 통합은 양 대학 대상학과 구성원의 자율적인 의사에 기반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캠퍼스별 특성화도 지역 특성과 기능을 고려하여 점진적으로 추진한다.
5. 구체적인 통합의 시기와 통합대학 총장의 선출 시기와 방법은 양 대학의 협의에 의하여 결정한다.
대학 간 통합 추진과정에서 발생되는 양 대학 구성원의 이견에 대해서는 위 합의를 바탕으로 상호존중하고 인정하며 균형감 있게 조율해 나갈 것을 합의한다.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2> 2024년 12월 2일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width=50%> 국립공주대학교
총장 임경호
||<bgcolor=#fff,#191919><width=50%> 충남대학교
총장 김정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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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임경호
||<bgcolor=#fff,#191919><width=50%> 충남대학교
총장 김정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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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와 충남대학교(총장 김정겸)는 '대학 간 통합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10]
충남대학교는 이미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대학 통합 등 주요 이슈에 대해 6차례에 걸쳐 '2025 글로컬대학 추진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11] 이후 12월 5일에 충남대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추진 토론회를 열었고, 12월 11일 인문대, 사회대, 경상대 소속의 23개 학과를 시작으로 16일 자연대, 약학대, 사범대 22개, 18일 로스쿨, 농생대, 생활대, 예술대, 수의대, 생명시스템대 24개, 19일 공과대, 지식융합학부, 국가안보융합학부, 국제학부 24개 등 총 4회에 걸쳐 93개 학과(부, 전문대학원)와 '김정겸 총장-학과 대표 학생들과의 대학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12]
충남대학교는 이미 글로컬대학 30 사업과 대학 통합 등 주요 이슈에 대해 6차례에 걸쳐 '2025 글로컬대학 추진 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11] 이후 12월 5일에 충남대는 구성원을 대상으로 글로컬대학 추진 토론회를 열었고, 12월 11일 인문대, 사회대, 경상대 소속의 23개 학과를 시작으로 16일 자연대, 약학대, 사범대 22개, 18일 로스쿨, 농생대, 생활대, 예술대, 수의대, 생명시스템대 24개, 19일 공과대, 지식융합학부, 국가안보융합학부, 국제학부 24개 등 총 4회에 걸쳐 93개 학과(부, 전문대학원)와 '김정겸 총장-학과 대표 학생들과의 대학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했다.[12]
- 2025년 1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계획 시안에 따라 공동작업반을 구성했으며, 혁신기획서를 준비할 예정이다.
- 2025년 2월
2월 14일, 대학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 충남대학교는 교수의 70%, 직원·조교의 71%, 학부생의 9%, 대학원생의 47%가 통합기반 사업 추진을 희망했고, 국립공주대학교는 교수의 93.8%, 직원·조교의 86.8%, 학부생의 41.6%, 대학원생의 79.2%가 기반 혁신기획서 제출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의할 점은 충남대는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방법과 관련해 통합(국립공주대) 기반 추진, 단독(고강도 내부혁신) 추진, 미추진, 판단 유보 등을 질문한 반면, 공주대는 통합 기반 혁신기획서 제출에 대한 찬반 투표로만 진행되었다. 두 대학은 이런 결과를 반영하고 준비 단계부터 해당 지방자치단체, 연구기관 및 경제산업계 등과 협의를 폭넓게 진행, 글로컬 대학 비전과 목표, 세부 추진 과제를 설정해 통합 기반 혁신기획서를 만들 계획이다.[13]
- 2025년 3월
3월 19일, 충남대학교는 백마교양교육관에서 '제4회 캠퍼스 톡톡톡(Talk, Talk, Talk)!-총장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김정겸 총장은 이날 약 1시간 30분 동안 대학 구성원들과 교육, 연구 등 대학 현안, 미래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별하게 주제를 정하지 않고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 국립공주대와 통합 추진,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재정·복지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캠퍼스 톡톡톡은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열린후 정례적인 소통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캠퍼스 톡톡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대학구성원들과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4]
- 2025년 4월
4월 29일, 대전광역시에 따르면 내달 2일까지 예비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교육부는 같은 달 예비 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이후 8월 본지정 신청을 거쳐 9월 최종적으로 10개 이내 대학을 선정,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대학별 지원 TF팀을 구성해 전략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으며, 전날부터 이틀 동안 진행된 최종 점검 회의에서는 각 대학이 준비한 혁신기획서 최종안을 중심으로, 관련 부서와 혁신기관 전문가들이 대학별 특성화 분야, 대전시 발전 전략과 연계성, 예비 지정 평가 기준에 대한 적합성 등을 심층 검토했다.[15]
- 2025년 5월
대전광역시 소재 8개 대학의 글로컬대학 30 예비지정 대면 평가가 21~22일 이뤄졌으며, 충남대학교는 한밭대, 목원대, 배재대, 대전과학기술대 등과 함께 21일에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면평가는 각 대학별로 20분간 온라인 면접을 통해 이뤄진다.
5월 27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예비 지정됐으며, ‘통합기반 혁신’ 실천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 같은 날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태극기 꽂기’ 연합 봉사활동도 펼쳐졌다. 임경호 국립공주대 총장과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한 양 대학의 주요 보직자 30여 명은 이날 국립묘역에 태극기를 꽂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표했다. 국립공주대와 충남대는 이번 연합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본 지정을 목표로 '통합기반 혁신'의 초광역 글로컬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교육·연구·산학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16]
- 2025년 6월
6월 12일 국립공주대학교는 신관캠퍼스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교수회 정기총회와 정책토론회'를 거행했다. 정기총회는'국립공주대 미래 설계 – 국립대학 간 통합 현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온오프라인 형식으로 국립공주대 교수와 직원, 조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토론회를 추진했다. 같은 날 충청남도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글로컬대학 선정을 위한 실무 전담반(TF) 회의’를 열고 본 지정을 위한 실행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실무 전담반(TF)은 박정주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강성기 도 기획조정실장이 부단장을 맡았다. 도·시군 20여 개 부서와 충남테크노파크 등 관계기관, 엘지 씨엔에스(LG CNS) 등 산업체까지 지·산·학·연(지자체-산업체-대학-연구기관) 협력 체계로 구성했다.
6월 17일, 대전광역시도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컬 예비지정 대학 3곳 관계자 등과 함께 '2025 글로컬대학 본지정 대응 전략 간담회'를 가졌다. 유득원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은 "대학들이 본지정에 성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남대-공주대 연합은 "두 대학 간 연계 교육과정과 공동 연구체계를 기반으로 지역 산업과 긴밀히 맞물린 융합형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6월 18일, 충남대학교 교수회 주관 '글로컬 사업 대토론회'가 열렸다. 조철희 충남대 기획처장은 "통합 비용과 공주대와의 재정을 어떻게 통합해야 할지는 향후 디테일하게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해진 바는 없다"고 설명했다. 또 "교명과 캠퍼스 재배치 등은 상대교(공주대)가 있기 때문에 말이 조심스럽다. 그런 부분은 글로컬30 사업에 본지정 되고, 오는 9월 꾸려질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며 "기본적으로 이원화 캠퍼스가 원칙이고, 중·단기적으로는 강제적인 유사·중복학과 통폐합은 없을 것이다. 장기적으로 2040년 경에 완전한 통폐합이 이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 2025년 7월
7월 들어 국립공주대학교 총학생회가 동양일보 굿모닝 충청 등 지역 언론을 통해 자체 조사 결과 재학생 중 63.6%가 반대하고 있음을 밝히는 등 대응에 나서기 시작했다. 참고로 충남대학교는 총학생회 자체조사 결과 재학생 중 73.4%가 반대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두 조사는 각각 1,985명, 1,204명밖에 참여 안하는 등 참여율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지 않다는 비판이 있다.
7월 16일 국립공주대학교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및 대학 통합'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통합과 관련한 교명 및 본부 위치에 대한 우려, 직원 및 조교의 신분 보장 문제, 현재 진행 중인 유사/중복학과 통합에 대한 세부 계획 부재에 대한 비판, 현 총장 임기 종료 후 발생할 리더십 공백 문제 해결의 필요성, 통합 계획의 추상성과 정보공유 부족에 대한 비판 등 주요 쟁점들이 치열하게 다뤄졌다. 같은 날 충남대학교에서도 산학연교육연구관에서 ‘제6회 캠퍼스 톡톡톡(Talk, Talk, Talk)!-총장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특정 주제를 정하지 않고 교육, 연구 및 대학 현안 등 미래 발전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으며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 국립공주대와의 통합 추진, 연구력 증진, 우수 대학원생 유치, 캠퍼스 생활 등이 다뤄졌다.
- 2025년 8월
8월 1일, 충남대학교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 대학 추진을 위한 공주대-충남대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두 대학 본부의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대외협력본부·대학원 소속 처장과 부처장, 과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본 지정 평가를 앞두고 실행계획서의 세부 실행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두 대학 총장은 캠퍼스 간 인사이동을 강제하지 않는 것을 골자로 한 통합대학 직원 인사에 관한 합의문에도 서명했다.
8월 6일,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는 대학 간 통폐합을 기반으로 한 글로컬대학 30 사업 본지정 실행계획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각각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통합을 전제로 한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 실행계획서 제출에 대한 귀하의 생각은 어떻습니까?'라는 동일한 질문에 대한 찬반 표결로 의견 수렴을 진행했다. 국립공주대학교는 3개 주체중 찬성율 50%를 초과하는 주체가 2개 이상이면 동의한 것으로 결정하기로 했으며, 교원(81.24%), 직원·조교(69.23%), 학생(54.43%) 3개 주체 모두 찬성이 많았다. 전체 투표대상자 1만 6184명 가운데 9431명(58.27%)이 투표에 참여했다. 충남대학교는 구성원별 투표 반영비를 교수 50%, 직원 및 조교 30%, 학부생 15%, 대학원생 5%로 책정했고, 찬성 산출비율 60.83%로 반대 산출비율 39.17% 보다 높았다. 교수(67.50%)와 대학회계직원(77.89%), 조교(64.24%), 대학원생(71.29%) 모두 찬성이 높았고, 공무원 직원과 학부생은 각각 반대비율(56.90%, 83.54%)이 높았다. 양 대학은 이 같은 구성원 의견수렴 결과를 2025년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실행계획서에 담아 11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17]
3.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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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충남대 글로컬대학 로드맵 |
공주대-충남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혁신기획서 및 인터뷰에 따르면 2028년 통합을 목표로 하고 있다.
3.1. 초광역 대학 통합
'충청 지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통해 대전·세종·충남 최초의 초광역 통합 국립대학 모델을 구현한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에 두 대학은 상호 간 벽을 허물고, 교육·연구·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대대적인 구조 개편에 착수할 계획이다.양 대학은 소재한 광역자치단체에서 가장 큰 종합대학으로서 통합의 당위성과 기대는 그 어느 때보다 크다. 충남대는 대전광역시의 지식산업기반과 대덕연구단지, 출연(연)과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연구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국립공주대는 충청남도의 제조산업과의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형 인재 양성에서 강점을 지녔다. 따라서 두 대학의 결합은 곧 ‘지식+현장’ 기반의 글로컬 고등교육 생태계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3.2. 초연결 융합 교육
지역 정주 인재 양성을 목표로 '초연결 융합교육'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체계의 핵심은 ‘이음교육’으로, 지역사회특화센터와 지역산업특화센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지역사회특화센터는 지역 문제 해결형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하며, 지역산업특화센터는 산업체 수요에 기반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학부 교육에서는 ‘2+2 모델’이라 불리는 체계를 통해, 1·2학년은 기초역량 중심, 3·4학년은 실무 및 학문 특화 트랙으로 교육을 이원화한다. 대학원 과정에서는 충남대의 기존 공동대학원 모델을 바탕으로 ‘미래융합대학원’을 운영하며, 출연(연), 산업계, 국내외 대학의 인력과 함께 융합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로써 학문과 산업, 지역 사회가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 계획이다.
3.3. 초격차 응용 연구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를 벤치마킹한 ‘프라운호퍼형 응용융합기술원’을 도입해,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용기술 중심의 연구개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해당 기술원은 산학협력단 산하에 설치되며, 장기적으로 독립법인으로 발전할 계획이다.이곳에는 전임·겸직 교수, 출연(연) 연구자, 은퇴 과학자 등이 참여하여 응용기술 연구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연구원장은 비즈니스 감각이 있는 외부 인사로 임명되며, 15대 핵심기술 분야의 원천특허를 확보하여 지역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해당 모델은 향후 전국 거점국립대로 확산돼 ‘응용융합연구 네트워크’로 발전할 예정이다
3.4. 초성장 RISE 선도
지역전략산업을 중심으로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글로컬대학 사업을 연계할 전망이다. 양교는 '의약바이오', '미래모빌리티', '반도체·소재부품'을 3대 핵심 산업으로 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실험실 창업 및 기술사업화를 확대할 것이다.현재 실험실 창업은 27건에서 200건으로 확대를 목표로 하며, ‘미래창업원’ 설립과 비즈니스개발본부 강화를 통해 기술이전과 창업지원이 통합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또한 충남대 신동캠퍼스는 국가 메가 바이오허브로 재편되어, 창업·연구·교육이 연계된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정주형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과 국가 산업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략이 될 것이다.
4. 쟁점
4.1. 교명
- 국립공주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1948년 개교)는 충남대학교(1952년 개교)보다 더 오랜 역사를 지닌 대학으로, 역사적 정통성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설립 연도의 차이를 넘어, 지역 교육의 중심 역할을 오랫동안 수행해온 기관으로서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이와 비슷하게 1995년 대한민국의 행정구역 개편 과정 등 도농복합시 통합 시 명칭을 정할 때를 보면, 단순히 인구나 규모가 큰 도시 이름을 따르기보다 역사적 정통성을 우선한 경우가 많다.(예: 이리시+익산군=익산시, 삼천포시+사천군=사천시) 대전광역시 또한 원래는 공주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도시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전에 소재한 충남대가 국립공주대학교라는 이름 아래 하나의 대학으로 통합되는 것이 반드시 어색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오히려 이러한 교명은 역사적 뿌리와 지역적 상징성, 균형 발전의 가치를 함께 반영할 수 있는 상징적인 명칭이라 평가할 수 있다.[18]
- 충남대학교
국가거점국립대학교 가운데 광역자치단체의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사례는 경상국립대학교가 유일할 정도로[19] 충남대학교라는 교명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지역민들의 자부심과 정체성의 상징으로 자리잡아 왔다. 반면, 공주시는 하나의 기초자치단체에 불과하며, 대전·세종·충남 권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학의 명칭으로 사용되기에는 지역 대표성 측면에서 적절성이 떨어진다. 또한, 저명성의 관점에서도 충남대는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사회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를 갖추고 있는 반면, 공주대는 상대적으로 그 명칭이 전국적 인지도나 영향력 면에서 제한적인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교명 결정에 있어서는 광역자치단체 명칭의 상징성과 이미 축적된 사회적 인지도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이런 측면에서 충남대학교를 통합 교명으로 유지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고 현실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 제3의 교명
어느 한쪽의 교명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은 사실상 흡수 통합의 형태로 비춰질 수 있으며, 이는 통합의 본래 취지와는 거리가 있다. 통합이 두 대학 간의 대등한 결합이라면, 기존 교명을 고수하기보다는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담은 새로운 교명을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구성원 간의 형평성을 확보하고, 새로운 공동체로서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과거의 통합 논의 당시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상징성을 반영한 ‘행복대학교’와 같은 명칭이 검토된 바 있으며, 향후 대전충남특별시 등 새로운 광역 행정구역이 등장할 경우, 이를 반영한 ‘대전충남대학교’ 등의 중립적이고 통합적인 교명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이러한 명칭은 특정 지역이나 기존 대학에 편중되지 않고, 두 대학의 역사와 지역 대표성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상징으로 기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타당성이 있다.[20]
4.2. 대학 본부 위치
- 공주시
공주시는 공주교대와 공주사대를 비롯해 오랜 기간 충남권 교육의 중심지로 기능해온 교육도시로, 통합대학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상징적으로 계승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대전광역시는 이미 다양한 자원이 집중된 광역시인 반면, 공주시는 중소도시로서 상대적으로 균형 발전의 필요성이 크며, 본부를 공주에 두는 것은 대전충남권 내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또한, 구성원 간 형평성과 수용성 측면에서도 공주를 본부로 하는 것이 일방적 흡수 통합이라는 오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향후 공주교육대학교와의 통합 가능성까지 고려할 때, 통합대학 본부의 입지로서 충분한 상징성과 실질적 타당성을 갖는다.[21]
-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는 대한민국의 과학 및 연구의 중심지이다. 이러한 인프라는 통합대학이 거점국립대로서 국가 연구, 산학협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조건으로 작용한다. 또한 대전은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구와 자원이 집중된 도시로서 본부 행정의 효율성과 외부 협력의 용이성 면에서 유리하다. 이미 충남대가 위치한 대덕연구개발특구 일대는 고등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으며, 통합 이후에도 빠른 적응과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학생 수, 교직원 수, 연구성과, 대외 평가 등에서 충남대가 실질적인 규모와 역량에서 앞서고 있는 만큼, 대전을 본부로 하는 것이 대학 운영의 연속성과 행정적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 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중앙부처와 국책기관들이 이전해 있으며, 향후 완전한 행정수도로 기능하게 될 국가적 핵심 도시다. 이러한 점에서 통합대학의 본부를 세종에 두는 것은 대학이 행정·정책·공공 연구의 중심과 밀접히 연계되는 데 큰 이점을 가지며, 교육과 행정, 연구의 유기적 협력 기반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리적으로 공주시와 대전광역시 사이에 위치해 있어, 통합대학의 물리적·상징적 중립지대로 기능하기 적합하며, 양 대학 간의 형평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절충안으로서도 의미가 있다.[22] 신도시로서의 확장성과 기반시설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향후 통합대학이 국가 거점대학을 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형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있어 전략적 입지를 제공할 수 있다.
4.3. 중복 학과 통폐합
- 느슨한 중복 학과 통폐합 (확정)
즉각적인 학과 통폐합은 학생들에게 캠퍼스 이동, 학과의 정체성 단절 등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점진적인 병행 운영은 기존 재학생의 학습권과 생활권을 보호하며, 통합으로 인한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양 대학은 서로 다른 지역, 문화, 교육 환경 속에서 발전해 왔기 때문에, 동일한 학과라 하더라도 운영 방식이나 전공 세부 내용이 다를 수 있다. 느슨한 통합은 각 학과의 정체성과 특성을 유지하면서 상호 보완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며, 특정 지역에 기능이 일방적으로 집중되는 것을 막아 지역사회와 대학 간 유기적인 관계를 지속하는 데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 완전한 중복 학과 통폐합
동일한 학과가 두 캠퍼스에 이중으로 존재하면 교수진, 시설, 예산 등 교육 자원이 분산되어 통합의 실질적 의미가 약화된다. 중복 학과를 통합함으로써 교육 및 연구 자원을 집약하고, 운영 효율성과 학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또한 동일한 전공을 복수로 운영한다면 캠퍼스별 교수진이나 교육과정의 차이로 인해 교육의 질에 편차가 발생할 수 있으며, 외부에서는 분교 체제로 인식되어 대학의 위상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 화학적 통합을 통해 일원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 교육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고, 교수진 확충과 교육 인프라 개선을 통해 대외적 브랜드 이미지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4.4. 졸업장(학위증) 기재 교명
우선 알아야 할 것이 이미 졸업한 사람에게는 해당이 없는 내용이다. 공주대 혹은 충남대 졸업생이 통합 이후 졸업증명서를 발급 받고자 할 때, 후신 격인 '통합 대학 명의로 발급'할 수 있는 것은 맞으나,[23] 엄연히 졸업장(학위증)에 적힌 학위번호[24]가 나오며 소급되지 않는다. 또한, 공식적인 학력을 적을 때도 졸업 당시의 졸업장(학위증)에 기재된 교명으로 적어야 하며, 괄호로 현재의 교명을 병기할 수 있을뿐이다.[25] 이를 어기면 학력위조의 소지가 있다.[26]- 입학 당시의 교명으로 졸업장 발급
입학 당시의 교명을 유지한 채 졸업하는 것은 학생 개인의 선택권과 기대 이익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필요하다. 학생들은 입학 시 해당 대학의 명성과 역사, 교명을 고려해 진학을 결정했으며,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자신이 소속된 공동체에 대한 신뢰와 선택의 결과다. 재학 중 예고 없이 교명이 바뀌는 것은 학적 정체성과 행정적 일관성에 혼란을 줄 수 있으며, 자격시험, 이력서 등에서 교명 불일치로 인한 불이익도 우려된다. 특히 충남대 학생들 입장에서는, 입시에서 더 높은 성적과 경쟁률을 통과해 입학했다는 자부심이 있으며, 통합 이후 공주대 학생들과 같은 명칭으로 졸업할 경우, 상대적 박탈감과 불만이 생길 수 있다. 이는 단지 이름 문제가 아니라, 입시 노력과 학점 경쟁 등 결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훼손된다는 반발로 이어질 수 있다.
- 통합 대학 교명으로 졸업장 발급
모든 구성원이 동일한 교명으로 졸업하는 것이 통합 공동체로서의 일체감을 형성하고, 대외적으로도 대학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는 데 기여한다. 학과나 캠퍼스가 다르더라도 같은 대학 출신이라는 소속감을 공유하는 것이 인맥 등에 있어 장기적인 통합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며, 졸업장 교명을 이원화할 경우 내부적으로 위계 구분이나 차별적 인식이 생길 우려가 있다. 물론 특정 대학 입장에서는 입시 및 학점에 대한 노력이 동일하지 않았단 불만이 생길 수 있다. 이에 대해서는 졸업 기준을 설정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으며, 실제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 중 경상대학교가 요구하는 조건을 달성한 사람에 한해서 통합 대학 명칭인 경상국립대학교 졸업장을 발급한 사례가 있다. 통합은 단순히 대학 간 병합이 아니라 새로운 대학 공동체의 출발이므로, 구성원 모두가 하나의 이름으로 졸업하고 같은 정체성을 공유하는 것이 통합의 취지를 실현하는 길이다.
5. 의견
5.1. 통합 찬성 의견
5.1.1. 공통 입장
- 학생 수 증가의 장점
졸업생 수의 증가는 인적 네트워크 확대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통합 대학의 졸업생들은 학문 분야와 지역을 초월한 다양한 인맥을 형성하게 되며, 이는 향후 취업, 진학, 창업 등 사회 진출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울러 대규모 학생 공동체가 형성됨에 따라 자치활동, 문화행사, 동아리 활동 등 학내 문화도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크다. 이는 학생들의 대학 생활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동시에 학생 수 증가를 바탕으로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서비스(예: 교양 강의, 취업 프로그램 등)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이는 학생 중심의 대학 환경 조성에 기여한다.
- 교원 수 증가
교원 수 증가는 대학의 연구 역량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연구 인력이 늘어나면 대학의 연구 성과와 학문적 경쟁력이 향상되고, 이를 바탕으로 외부 연구비 유치나 산학 협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전공 분야의 교원이 확보되면 새로운 전공 개설이나 특화된 세부 전공 운영이 가능해져, 학생들의 선택권이 넓어지고 융복합 교육을 강화할 수 있다. 이는 첨단 분야나 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처럼 교원 수 증가는 단순한 인력 증가를 넘어 교육의 질과 학생 지원, 연구 성과, 사회적 역할까지 전방위적으로 대학의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 할 수 있다.
- 재정 확대 효과
대학 통합은 단순한 재정 합산 이상의 효과를 낳을 수 있다. '정부·지자체 지원 확대', '재정 지출의 효율화', '외부 재원 유치 역량 강화'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대학의 재정 자립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두 대학이 통합함으로써 대전·충남 지역의 거점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이 강화되면 충청남도와 대전광역시의 집중적인 재정 지원을 유치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지고, 중앙 정부 역시 글로컬대학 30으로 대표되듯 지역 균형 발전의 관점에서 통합 대학에 전략적인 투자를 할 유인이 커진다. 또한, 통합을 통해 행정, 시설, 인건비 등 중복 지출 요소를 통합 관리하게 됨으로써 재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더불어 대학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 재원 유치 경쟁력도 함께 향상된다. 통합 대학은 보다 다양한 연구 분야와 전문 인력을 갖추게 되어 정부 및 산업체 연구 과제 수주, 산학협력 프로젝트 참여, 기부금 유치 등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자체 수익 사업이나 연구 기반 수익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
5.1.2. 공주대 입장
- 교명 변경에 대한 기대감
국립공주대학교라는 교명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학생들은 이번 통합을 계기로 졸업장(학위증)에 기재되는 교명이 변경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기도 한다.[27] 만약 통합 대학의 명칭을 졸업장에 사용할 수 있게 된다면, 충남대학교 등 다른 네임밸류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례로, 경남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 중 경상대학교가 요구하는 졸업 요건을 충족한 경우, 통합 대학명인 경상국립대학교로 졸업장을 발급받을 수 있었던 전례가 있다. 이는 일부 공주대 학생들에게 통합을 통한 대외적 학력 브랜드 상승의 가능성으로 작용하고 있다.[28]
- 비교과 활동 증가
대전광역시는 정부대전청사, 공공기관, 연구단지, 대기업 연구소 등이 밀집해 있는 과학·행정 중심 도시로, 통합 이후 대전을 기반으로 한 인턴십, 현장실습, 자원봉사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또한, 충남대가 보유한 연구 중심 인프라를 통해 학부연구생, 연구보조원(RA) 등의 형태로 실질적인 연구 참여도 가능해지며, 이는 대학원 진학이나 취업 준비에 있어 큰 경쟁력이 된다. 아울러 창업 지원, 산학협력, 글로벌 교류, 지역 연계 프로젝트 등 충남대에서 이미 체계적으로 운영 중인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공유하게 되면, 현재의 공주대생들도 보다 폭넓은 분야에서 자기계발과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다.
5.1.3. 충남대 입장
- 초광역권 영향력 확대
2025년 기준 국가거점국립대학교 10개교 중 대학 간 통폐합이 이루어지지 않은 대학은 충남대학교가 유일하다.[29] 경북대학교는 상주대와의 통합으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 부산대학교는 밀양대와의 통합으로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 전남대학교는 여수대와의 통합으로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캠퍼스가 있기 때문에 복수의 광역자치단체와 협업하여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하지만, 충남대는 이름과 달리 충청남도에 캠퍼스가 없기 때문에 충남에 미칠 수 있는 영향력이 제한적이다. 이는 지역별로 사업을 안배할 때 대학 소재지를 기준으로 따지기 때문이다. 2023년 11월에야 국립학교 설치령의 개정으로 소재한 광역자치단체 밖으로 캠퍼스를 설치할 수 없게 명시한 조항을 없앴으나, 기존에 있는 대학도 통폐합으로 없애려는 와중에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신규 캠퍼스 설치에 호의적일리가 없다.[30] 이런 맥락에서 이미 충남 여러 지역에 캠퍼스가 있는 공주대와의 통합은 충청남도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아울러 여러 사업으로의 확장 및 재정 확보의 기회로 작용한다. 특히, RISE 사업[31] 등 대학에 대한 예산과 관리를 중앙에서 지방으로 이전하려는 분위기에서 충남으로의 진출은 필수적이다.[32]
- 교육계 영향력 확보
1960년대 후반부터 사범대학과 부설학교를 설치한 여타 지거국과 다르게 충남대는 공주사범대학(現 국립공주대학교)의 존재로 인하여 설치가 불가능했고, 2025년 기준으로도 사대부고가 없는 국가거점국립대학교는 충남대학교가 유일하다. 안그래도 1990년도 이전의 국립대학 소속 사범대는 의무임용이어서 지역별 거점국립사대가 교육계를 꽉잡고 있는데, 인근에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국립사범대학인 공주사대가 존재했으니 대전·세종·충남 권역의 교육계는 공주사대의 영향력이 매우 큰 상황이다.[33] 2009년에야 사범대학을 설치하였지만, 기술 및 공업교육 중심으로 운영되어 일반학교로의 영향력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는 입결을 떠나 탐구 및 예술 교과 등 다양한 분야의 교사 양성 자체가 어려운 '구조적 문제'이다. 그래서 대전·세종·충남에서 일반학교 교사를 목표로 하는 학생은 공주대가 아니면 아예 타지역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과 부설학교의[34] 통합은 인재 유출을 막고 다방면의 교원양성과 교육실습 및 교육연구 여건 개선을 가능하게 해준다.
5.2. 통합 반대 의견
5.2.1. 공통 입장
- 학생 수 증가의 단점
학생 수가 증가하면 인기 있는 전공이나 강좌에서 수강 신청 경쟁이 심화되어 수강 기회의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대학 통폐합의 과도기에는 업무 분배 불명확성 등의 문제로 학생 행정 처리, 상담, 민원 대응 등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이에 따른 대응 속도와 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우려가 있다. 아울러 학교 구성원의 수와 배경이 다양해짐에 따라, 학생 간 문화적 차이나 이해 부족으로 인한 갈등 발생 가능성도 커질 수 있다. 이는 통합이 이루어진 국립대학의 본캠과 2캠 간 대립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5.2.2. 공주대 입장
- 폐교에 따른 우려
국립공주대학교는 대전·세종·충남 권역 최초의 대학으로 그 역사성은 물론이고, 규모로 따져도 여타 국립대학들에 크게 뒤쳐지지 않는다.[35] 하지만, 현재 대학 간 통폐합의 기조를 보면 후발 종합대학이 흡수되는 형태를[36] 하고 있어 충남대와의 통합이 공주대만 폐교하는 형태의 흡수통합이 되지 않을까 우려를 낳고 있다. 이는 충남대에 기생하는 모양새가 나와 지역민과 대학 구성원들의 자존심에 상처를 주고, 이후 증명서 발급,[37] 동문회, 대학 역사 설정 등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문제가 된다. 이에 과거 부산수산대학교와 부산공업대학교가 대등하게 통폐합하여 탄생한 부경대학교와[38] 같이 두 학교를 모두 폐교하고 신설하는 형태의 동등통합이 논의의 전제가 되어야 함을 주장하는 중이다.
- 분교 인식 문제
이미 통합이 완료된 지거국의 2캠 사례들인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등을 보면 본캠과 비교했을 때 법적으로 엄연히 이원화 캠퍼스임에도 배치표 분리 서술 등 분교로 인식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는 입결을 떠나 중복 학과를 제대로 정리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이와 관련해 충남대는 과거 천안공업대학과의 통폐합 논의 때도 대전 소재의 공과대학의 이전은 없으며 제2캠의 단과대학으로 육성한다고[39] 밝힌 바가 있다.[40] 이번에도 '느슨한 통합'을 강조한 만큼 중복학과에 대한 정리는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확정적이며,[41] 이는 분교라는 인식을 주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인식을 떠나서도 예시를 든 2캠들은 통합 이후 '모집 인원의 감소', '전과 학생 증가' 등의 요인으로 캠퍼스가 이전보다 황량해졌다는 지역 여론이 있으며, 행정적, 재정적으로도 본캠 중심으로 일극화 되어 독립 대학때보다 못해졌다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 공주사대 상징성 훼손 우려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설립되어 사범대학 체제의 기원과 같은 역할을 해왔으며, 현재도 가장 많은 전공을 보유하고,[42] 부설유치원부터 부설중학교, 부설고등학교, 부설특수학교까지 운영하는 대한민국의 유일한 사범대학이다. 이러한 기반은 교육계에서의 상징성과 영향력으로 이어졌으며, 그렇기에 사범대 로고나 명칭 사용에 있어 '공주사대'라는 표현이 널리 통용되고 있다. 또한,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4주기 연속 A등급(최우수)을 받은 유일한 국립사범대학으로, 안정적인 커리큘럼과 높은 교원임용 성과를 기반으로 교육계 내 위상을 유지해 오고 있다. AIEDAP에서 충청권 담당 사범대라는 것 이외에도 동아시아 교원양성 국제컨소시엄에서 한국 측 사무국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점은 그 상징성이 단지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맥락에서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소속 구성원들은 통합 및 교명 변경으로 인해 기존 공주사대의 정체성이 희석되는 상황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교명 변경을 넘어, 공주사대가 축적해 온 전통과 교육계에서의 입지가 약화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과도 이어진다.[43]
5.2.3. 충남대 입장
- 입시 결과 하락 우려
충남대학교는 대전광역시 소재의 국가거점국립대학교로서 사범대를 제외하고는 상대적으로 높은 입시 성적과 인지도를 유지해 왔는데, 통합 이후에는 이러한 학력 수준 차이가 모호해지거나 희석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기존 공주대 학과들과 동일한 통합 대학 소속으로 편제될 경우, 대학 전체의 평균 입시 성적이 하락해 보일 수 있으며, 이는 대학의 위상뿐만 아니라 학생 개인의 학벌 경쟁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진다. 또한, 통합 이후 신입생 선발 방식이나 정원 조정 과정에서 기존 충남대 학과의 입결에 영향을 주는 변화가 발생할 가능성도 우려 요인 중 하나이다.
- 졸업장 가치 문제
통합 대학의 이름 아래 기존 공주대 계열의 학과들이 포함되면, 충남대 학생 입장에서는 자신의 학과나 대학 브랜드가 약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기존에 공주대생으로 입학한 학생들까지 동일한 졸업장을 받게 된다면 기업이나 공공기관 등 외부에서 대학을 평가할 때 기존 충남대 졸업장의 신뢰도나 상징적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이로 인해 '충남대 출신'이라는 학벌 프리미엄이 줄어들고, 졸업생의 경쟁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 학과 통폐합 문제
일부 유사 전공의 경우 효율성을 이유로 병합되거나 구조조정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기존 충남대 재학생에게 전공 정체성 약화, 교육과정 변경 등 실질적인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이에 더해 만약에 캠퍼스 간 이동이 일어난다면 이에 따른 학습 불편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일고 있다. 학과 통폐합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 내려질 경우, 구성원의 의견 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에 대한 경계도 존재한다.
6. 여담
- 2025년 5월 7일, 이준석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 후보는 '학식 먹자' 행사의 일환으로 충남대학교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충남대 학생이 "최근 한밭대와의 통합이 무산된 뒤 내부 혁신을 통해 글로컬대학 선정에 도전할 줄 알았는데[44], 이번에는 또다시 공주대와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지방 거점국립대가 꼭 통합을 통해서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지 의문"라고 말하자, 이에 대해 "지금 글로컬대학 선정에 눈이 멀어 무리하게 통폐합을 추진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통합은 시대 흐름상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긴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학생들이 느낄 학위의 무게 변화나 내부 갈등은 가볍게 넘겨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캠퍼스는 이원화가 아닌 복수캠퍼스 방식으로 독립성을 유지하면서 점진적으로 통합하는 방식이 더 안정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45]
[1] 충남대-공주대 통합, 2단계 의견수렴[2] 충남대, 공주대와 통합논의 진행[3] 공주대와 양해각서 체결, 통합논의 본격화[4] 충남대-공주대 행정도시 캠퍼스 설립안 마련[5] 충남대-공주대 끝내 결별?[6] "총장직 걸고 공주대 통합 재추진"[7] 공주대, 충남대 통합 거부[8] [단독] 글로컬대학 연속 ‘고배’ 충남대, 이번엔 공주대와 통합 검토[9] 충남대-공주대 내년 글로컬 통합, 내달 2일 MOU[10] 국립공주대-충남대, 대학 통합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11] 충남대 '글로컬 본지정 위해' 구성원 의견수렴 집중[12] 김정겸 충남대 총장 93개 학과 학생대표 만나… 글로컬·통합 등 공감대 형성[13] 충남대·공주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의견수렴 결과 발표[14] 충남대 김정겸 총장, '캠퍼스 톡톡톡'서 국립공주대 통합 등 논의[15] 대전시, 글로컬대학 선정 막바지 총력…3개 유형 8개교 신청[16] 교육부 글로컬대학사업에 예비 지정된 국립공주대-충남대, 국립대전현충원'태극기 꽂기'연합 봉사활동 펼쳐[17] 충남대·공주대 통합 찬성 과반 넘겼다… 글로컬대 본지정 신청 절차 돌입[18] 다만, 가능성은 세 후보 중 가장 낮다. 공주대 학생들도 지지하지 않으니 말 다했다.[19] 사실 이 경상국립대는 쓰고 싶어도 못 쓰는 쪽에 가깝다. 박종규 前 대통령경호실장이 운영하던 마산대학이 경남대학교 이름을 선점했고, 국립이던 진주농과대학은 차선책으로 경상대학교 이름을 가져갔기 때문이다.[20] 실제로 공주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호한 통합 교명은 공주대가 아닌 제3의 교명으로, 절반 이상이 제3의 교명에 표를 몰아주었다. 대학본부는 대전에 두는 안에 3~40%의 적지 않은 수치의 공주대생들이 지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공주대가 충남대로 교명변경? 학생들 "싫다"[21] 실제로 경상국립대학교의 경우 총장이 상주하는 대학 본부를 칠암캠퍼스(舊 경남과학기술대학교)에 설치하기로 합의한 바가 있다.[22] 실제로 이를 근거로 세종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측에서 대학본부 설치를 제안한 바가 있다.[23] 당연하게도 없어진 학교의 명의로는 증명서가 발급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산농업전문대학 졸업생의 졸업증명서는 예산농전의 학적을 관리하는 국립공주대학교 명의로 나오나, 예산농전을 졸업한 전문학사임이 바뀌진 않는다. 예산농전과 존속대학인 공주대는 다른 대학이듯, 존속대학이 충남대가 된다면 그렇지 않은 대학인 공주대는 통합대학과 엄연히 다르다.[24] 예를 들어 2026년 졸업하는 공주대 학부생이면, ‘학위번호: 공주대2025학OOOO’이라고 나온다.[25] 앞선 예시대로면 '예산농업전문대학(現 국립공주대학교) 졸업.'과 같은 식으로 적어야 한다.[26] 공직선거법 64조 1항 ‘정규학력을 게재할 때는 졸업 또는 수료 당시의 학교명을 기재한다’ 등 참조.[27] 반면, 사범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통합 반대 및 교명의 존치를 주장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대해선 후술될 반대의견 참고.[28] 하지만 이는 극히 일부 사례로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전남대 등 대부분의 통합 사례에서는 입학 당시의 교명으로 졸업하였다. 다만, 대학 존속기간 이내에 정당한 사유로 졸업하지 못한 경우에는 편입을 받아주었다.[29] 사실 1962년부터 1963년까지 1년 정도 충북대와 통합한 적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대학교(국립) 참조[30] 이미 대전광역시 밖에서 세종 공동캠퍼스(분양형/임대형 모두 진행 중)를 설치하고 있다는 점도 같은 컨셉의 예산을 중복해서 지원하지 않으려는 기조에 악재로 작용한다.[31] 국립공주대, 충남형 RISE사업 최대 규모 선정[32] 다만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가 예정대로 운영을 시작한다면 해당 문제점은 사라질 여지가 있다. 하지만 2027년 운영을 시작한다는 기존 계획과 달리 2025년 기준 아직 착공은 커녕 캠퍼스 설립을 위한 설계비조차 확보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중앙정부와의 소통 없는 지방정부와의 협의이기 때문에 실제 설치가 이루질지는 미지수다. 2023년 국립학교 설치령 개정 당시 각 대학의 장이 교육부장관과의 협의를 거쳐야만 소재지 외의 지역에 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이다.[33] 단적인 예로 김지철 現 충청남도교육감과 최교진 現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포함해 민선 교육감 중 11선이 공주사대(現 공주대) 출신이지만, 충남대 출신은 오광록 前 대전광역시교육감 1선에 불과하다.[34] 공주대 사대는 부설유치원, 부설중학교, 부설고등학교, 부설특수학교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 유일의 사범대학이다.[35] 참고로 공주대가 거점국립대학교인 제주대학교, 충북대학교보다도 모집정원이 많다.(2025학년도 기준)[36] 강원대-삼척대(존속대학 강원대학교), 강원대-강릉원주대(존속대학 강원대학교), 경상대-경남과기대(존속대학 경상대학교), 부산대-밀양대(존속대학 부산대학교), 경북대-상주대(존속대학 경북대학교), 전남대-여수대(존속대학 전남대학교), 충북대-한국교통대(존속대학 충북대학교) 등.[37] 충남대학교가 존속대학이 될 경우 교명과 무관하게 통합대학은 충남대랑 법적으로 같은 대학이지만, 국립공주대학교는 폐교된 대학이고 그 학적을 통합대학에서 관리만 할 뿐이다.[38] 제2조 (폐지되는 부산수산대학교 및 부산공업대학교의 학생등에 관한 경과조치) ①이 영 시행당시 이 영에 의하여 폐지되는 부산수산대학교 및 부산공업대학교에 재적하는 학생은 부경대학교의 해당학년의 해당학과에 재적하는 학생으로 본다. ②이 영 시행당시 이 영에 의하여 폐지되는 부산수산대학교 및 부산공업대학교소속 공무원은 부경대학교소속 공무원으로 본다.[39] 충남대측은 천안공대를 연합대학 체계의 별도 단과대학으로 운영한 뒤 일정 기간이 지나면 제2캠퍼스 형태의 통합대학으로 운영하는 방안을 천안공업대학측에 제시한 상태다. (중략) 공주대측은 천안공업대와 통합 합의가 이뤄지는 즉시 양쪽의 중복학과를 통합하는 등 완전 통폐합에 나서기로 했다.(충남대-공주대 천안공대와 통합 경쟁, 2003.11.20.)[40] 이것이 결국 가장 결정적인 이유가 되어 천안공업대학 학장과 본부 교직원들은 통폐합 파트너로 공주대를 선택했다.[41] 과거의 통합 논의 때도 결국 대전 소재 학과들을 다른 캠퍼스로 이전하는 것만큼은 양보하지 않았으며, 이번에도 두 학과 모두의 자율적 의사에 맡긴다는 것을 여러 차례 표명했으므로 중복학과 통폐합은 일어나기 어려워 보인다.[42] 국영수사과음미체기가컴 등 공통교과를 모두 갖춘 유일한 사범대학이다.[43] 다만 이에 대해선 교명이 바뀌게 되더라도 현재의 국립공주대학교 천안공과대학의 사례와 같이 OO대학교 공주사범대학이란 단과대학명으로 전통을 이어갈 수 있다는 반론도 있으며, 실제로 천안공대와의 교명 논란 때도 "단과대학 명칭을 공주사범대학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바가 있다.[44] 여기엔 충남대보다 규모나 성과가 적은 대학들이 단독으로 글로컬에 선정되었다는 배경이 있다. 또한 총장의 당선에 교직원의 입김이 강하다는 점에서, 기존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새로운 사업을 벌일 세금을 마련하려는 교직원들의 의향이 반영된 거 아니냐는 의견이 존재한다.[45] 캠퍼스 속으로 들어간 이준석…대전서 청년 민심 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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