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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국에서 경마장을 부르는 명칭에 대한 내용은 경마공원 문서 참고하십시오.| |
|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경마장[1]인 렛츠런파크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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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競馬場Racecourse
경마경주가 열리는 곳. 경주마가 달리는 경주로와 그 주위에 있는 부속건물을 모두 포함하는 용어이다. 실제로 말이 뛰는 경마장 뿐만이 아니라, 이를 중계하는 화상경마장도 있다.
경마장을 뜻하는 영단어 racecourse는 Race-Course의 붙임말이다. 어원이나 어감 때문인지 미국에는 race park라는 이름을 가진 경마장이 많다. 에스파냐어권과 포르투갈어권에서는 스타디움과 비슷한 느낌의 hipódromo, 영어로는 Hippodrome(히포드롬)을 많이 쓴다. 어원은 고대 그리스어 Hippodromos(히포드로모스).
실물, 화상을 막론하고 경마장은 대다수의 지역 주민들에게 혐오시설로 인식되는데, 질 낮은 도박 중독자들이 몰려든다는 이유에서다.#1#2 다만 반대급부로 유동인구 유치의 효과는 확실하기 때문인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유로 유치를 추진하는 경향도 보인다.
2. 주요 시설
2.1. 경주로 (Track / Co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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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서울의 모래(더트) 경주로 |
경마 경주는 경주로에 깔린 재질, 달리는 방향과 거리로 구분하고 있다. 경주로에는 크게 터프(잔디)와 더트(진흙)을 까는데, 유럽과 일본은 대부분 터프와 더트를 함께 설치[2]하지만, 한국은 더트 중에서도 모래로 만들고 있다.
평소에는 관계자 외에는 경주로에 들어갈 수 없다. 그렇지만 개방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개방되기도 한다.[3]
2.2. 예시장 (Padd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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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렛츠런파크 서울의 예시장 |
경기 출발 30여분 전에 마필관리사[4]들이 경주마의 고삐를 잡고 패독을 돈다. 그러다 약 10분 전에 기수가 나와서 기승을 시작해서 출발점으로 이동한다. 이 때 경마 중계 방송에서는 각 말의 상태와 체중의 증감 등을 설명해주기도 한다.
패독의 울타리에는 경주마나 기수, 조교사(마구간)를 응윈하는 팬들의 현수막이 걸리기도 한다. 오구리 캡과 패독에 걸린 응원 현수막[5]
2.3. 관람대 (St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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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경마장의 '후지 뷰 스탠드' |
- 배팅 포스트(Batting points) - 마권을 구입하거나, 마권이 적중할 경우 현금으로 환급해주는 곳이다. 한국에서는 '마권 사는 곳'으로 표현하고 있다.
- 호스 프리뷰(Horse Preview) - 유리 너머로 경주를 마치고 돌아온 말과 기수를 볼 수 있는 시설이다. 디지털 저울을 이용해 부담 중량[6]을 계량하고, 기수가 말에 타고 내리는 검량실 등을 볼 수 있다.
- 마주/VIP실 - 마주나 VIP만 입장할 수 있는 전용 공간. 대부분 정장을 입어야 하는 드레스 코드가 있다.
- 대형 홀(라운지) - 좌석과 대형 모니터가 있는 시설로, 실내에서 경마 경주를 볼 수 있다.
- 식당, 레스토랑, 편의점 - 식음료를 판매하는 편의시설이다. 경마장 별로 특색 있는 메뉴를 판매하기도 한다.
- 기념품 숍 - 말 인형과 같은 각종 기념품을 판매한다.
- 경마 박물관 - 스탠드 건물 내부에 경마 박물관이 있는 곳도 있다.
스탠드의 좌석은 축구장이나 야구장처럼 지정석과 비지정석으로 구분되어 있고, 지정석 중에서도 테이블석과 같은 여러 종류의 좌석이 존재한다. 국가별, 경마장별로 규정에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의 지정석은 사전 예약이나 응모를 해야 입장할 수 있게 되어있다. 위 사진의 도쿄 경마장처럼 잔디가 깔린 공간 위에서 경주를 볼 수 있는 곳도 있다.
경마장 중에는 구역별로 입장을 제한하는 곳도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경우, 럭키빌 관람대의 6층은 관람객의 복장을 제한[7]하고, '놀 라운지'는 토요일/일요일에 한정해 20~40세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8]
대부분의 유럽권 경마장은 일반 입장객도 정장을 입어야 하는 드레스 코드가 있다. 2024년 4월 영국 리버풀의 에인트리 경마장에서 발생한 난투극에서도 관람객들이 모두 정장 차림임을 볼 수 있다.[9]
2.3.1. 광장
대부분의 경마장의 스탠드 앞과 그 주변에는 광장이 조성되어 있다. 해당 경마장에서 열린 중상경주를 우승한 명마의 동상[10]이나, 경마장에서 죽은 경주마들을 위한 말 위령비(마혼비)가 있는 곳도 있다.[11]교토 경마장에 있는 라이스 샤워의 위령비
2.4. 공원/정원
경주로의 중간 공간이나 스탠드 등 경마장 구역 내 공간을 활용하여 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주로 지역 주민이나 가족 동반 관람객을 위한 가족공원으로 조성되는 경우가 많다. 공원 지역에는 대부분 다음과 같은 시설들이 있다.- 공원/정원 - 각종 나무와 식물을 식재하고, 호수나 꽃으로 꾸민 공원(정원). 포토존이나 어린이용 놀이기구를 함께 설치한 곳도 있다. 공원 내 호수에서 사육되는 동물이 유명해지는 경우도 있다.[12]
- 승마 공원 - 승마 목적으로 사육된 승용마나, 은퇴 후 승용마가 된 경주마를 타고 승마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곳이다.
- 포니 공원 - 포니를 관람하거나, 포니가 사람과 함께 펼치는 공연을 볼 수 있는 곳이다.
2.5. 경마 박물관
경마와 경마장에 대한 역사를 소개한 박물관이 있다. 별채 건물로 되어있는 곳도 있고, 스탠드 내에 위치한 곳도 있다. 경마장과 운영일, 운영시간이 동일한 곳이 대부분이다.일본 더비, 천황상과 같이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경주가 열릴 즈음에는 해당 경주의 역사를 테마로 하거나, 유명한 경주마나 기수, 조교사를 테마로 특별 전시를 하기도 한다. JRA 경마 박물관의 JRA 70주년 특별 전시
2.6. 마사 지역
경마장 소속이거나 해외에서 국제 경주 참가를 위해 온 경주마들을 위한 마구간과 동물병원, 각종 훈련시설이 있는 곳이다. 기수나 조교사, 마필관리사 등 관계자들을 위해 식당을 포함한 클럽 하우스를 갖추고 있는 곳도 있다.관계자 외에는 출입이 제한되며, 말들이 수시로 통행하므로 도로 상태가 비교적 좋지 못하다.
3. 경마장 목록
3.1. 대한민국
| 대한민국의 경마공원 | |||
| 서울 | 제주 | 부산경남 | 영천 (예정) |
한국마사회에서는 경마장을 경마공원으로 개칭해 부르고 있다.[13] 물론 대다수의 대중들에게는 여전히 경마장으로 불리고 있다.
3.2. 일본
의 경마장 목록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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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일본중앙경마회(JRA) 소속 중앙경마장과 지방경마전국협회(NRA) 소속 지방경마장으로 구분된다.
3.3. 미국
- 처칠 다운스 경마장[14]
- 볼티모어 핌리코 경마장(Pimlico Racecourse) -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 위치한 경마장[15]
- 뉴욕 벨몬트 파크(Belmont Park) - 뉴욕주 엘몬트에 위치한 경마장[16]
3.4. 프랑스
- 롱샹 경마장[17]
- 샹티이 경마장(Chantii Racecourse) - 오드프랑스 우아즈주의 샹티이에 위치한 경마장
- 생클루 경마장(Saint-Cloud Racecourse) - 일드프랑스 오드센주의 생클루에 위치한 경마장
3.5. 영국
- 애스콧 경마장
- 엡섬 다운즈 경마장(Epsom Downs Racecourse) - 영국 잉글랜드 서리주에 위치한 경마장[18]
- 에인트리 경마장(Aintree Racecourse) -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경마장
3.6. 홍콩
3.7. 사우디아라비아
3.8. 아랍에미리트
4. 관련 문서
[1] 한국마사회에서는 '경마공원'으로 개칭해 부른다.[2] 주로 터프가 외곽에, 더트가 내곽에 설치된다. 터프와 더트 경주로 사이에는 펜스를 설치해 구분하고 있다.[3] 나카야마 경마장 휴장 전에 열린 개방 행사 때에는 입장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했다.[4] 일본에서는 '구무원'으로 부른다.[5] 은퇴 후인 2008년 도쿄 경마장에서 열린 행사에 찍혔다. 옆쪽에 마구간을 응원하는 현수막은 덤. 출처 기사[6] 기수와 안장 등의 총 중량으로, 경기마다 경주마별로 정해져있다.[7] 남성은 슬리퍼나 샌들, 반바지나 나시티, 츄리닝 등을 입으면 출입할 수 없었고, 여성은 노출이 너무 심한 옷이나 슬리퍼를 착용하면 출입할 수 없었다.[8]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 곳을 노틀딱존으로 부르기도 한다. 인벤, 디시인사이드[9] 이 난투극은 한국 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디시인사이드 에펨코리아 루리웹[10] 예로, 교토 경마장에는 삼관마 메모리얼 로드에 명마들의 동상을 세워놓았다.[11] 일본에서는 경마장에 입장한 관람객들이 마혼비 앞에서 경주마와 기수의 안전을 기원하기도 한다.[12] 1992년 천황상(봄) 경주에서 아나운서 스기모토 키요시가 교토 경마장의 명물로 백조를 언급했던 적이 있다.#[13] 이 영향으로 렛츠런파크 서울 앞에 위치한 수도권 전철 4호선의 역 명칭도 경마공원역이 되었다.[14] 켄터키 더비가 이 경마장에서 열린다.[15] 프리크니스 스테이크스가 이 경마장에서 열린다.[16] 벨몬트 스테이크스가 이 경마장에서 열린다.[17] 푸아상, 개선문상이 이 경마장에서 열린다.[18] '더비'라는 명칭의 시조격인 더비 스테이크스가 열리는 경마장이다.[19] 홍콩 바즈가 이 곳에서 열린다.[20] 사우디 컵이 이 곳에서 열린다.[21] 두바이 월드컵, 두바이 시마 클래식 등이 이 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