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16 20:35:51

갓 폰 에릭

파일:갓 폰 에릭.png

ゴッド・フォン・エリック

1. 프로필2. 소개3. 작중 행적

1. 프로필

소속 : 정의초인
출신 : 미국
나이 : 불명[1]
신장 : 불명
체중 : 불명
초인강도 : 불명

필살기
아이언 클로

이명
철강의 손톱

2. 소개

근육맨의 등장 초인. 모티브는 실제 프로레슬러였던 프리츠 폰 에릭. 철강의 손톱이라는 이명이나 필살기가 아이언 클로인 점, 그리고 한 협회의 수장으로 군림했다는 점이 판박이다.[2]

3. 작중 행적

스구루의 아메리카 원정 당시, 3세력이 초인을 출동시켜 개싸움을 벌이자 당장 그만두지 못하냐고 외치며 등장. 봐도 굳세고 위엄 있게 생긴 모습에 스구루와 알렉산드리아 미트를 제외한 모든 초인이 모두 무릎을 꿇는다. 작중 내내 오만한 모습을 보이던 시크성인이아데스 해리슨마저도 그의 등장에 놀라며 무릎을 꿇을 정도. 초인협회(WSA)의 회장 드로 프레아스는 스구루에게도 어서 저분에게 복종하라고 말하며 전 초인 세계 챔피언 갓 폰 에릭이라고 밝힌다. 스구루는 EH 에릭[3]은 알아도 그런 이름은 처음 듣는다고 말하자 프레아스는 발로 스구루의 머리를 즈려밟으며 강제로 복종시키고, 갓은 여유롭게 웃으며 스구루의 당당한 태도가 마음에 든다고 말한다. 잠시 그를 살펴보던 미트는 그가 누군지 생각해낸다. 바로 미국 초인계의 창시자로 약 150년에 걸쳐 미국 초인계 최고봉에 군림한 실력자이자 역사 그 자체.

초인협회(WSA)의 수장으로서 미국 초인계 전체를 통일했지만 이 사람이 물러난 뒤에는 제자 시크, 해리슨, 프레아스가 패권 다툼을 벌이며 3세력으로 갈리게 된다. 하라는 협력은 안 하고 서로 쌈박질이나 하는 제자들 때문에 늘 한탄하며 살다가 결국 폭발해서 나서게 된다. 이때 인류의 평화를 위해 협력해야하는 초인들이라 말하며 정의초인으로서의 사명감과 자부심이 넘치는 성격임이 드러난다. 하지만 굳센 외모에서 볼 수 있듯 그리 온화한 사람은 아니라서 못난 제자 시크를 멀리 던져버리고, 말대꾸하는 해리슨의 뺨을 때린다. 비교적 가만히 있던 프레아스에게는 체벌없이 분쟁이 있으면 링 위에서 결판을 내라고 제안한다. 그러고는 3세력에서 각각 한 팀씩 내보내 승패를 가르는 태그 선수권을 제안한다. 여기에 제4세력 괴인 콤비까지 난입하며 아메리카 원정 편의 피날레인 초인 태그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4]

경기 당일, 스구루가 파트너 테리맨과 싸우며 서로 협조를 하지 않던 도중 테리맨의 헌신적인 세이브로 위기를 벗어나자 밖에서 지켜보던 갓이 일어나 스구루에게 한 마디한다. 팀 플레이란 혼자를 둘이서 공격하는 것이 아니며, 지금처럼 테리맨이 자기 몸을 희생하면서까지 스구루를 도우려고 했던 것이 진정한 팀 플레이라고 훈계한다. 스구루는 테리맨을 믿지 않고 막 나가려고 했던 자기 자신을 뉘우치며 테리맨과 기꺼이 협조. 갓은 이 모습을 보며 스구루가 드디어 깨달았다며 만족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때 해리슨이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입장에서 사적인 발언을 자제하라고 소리친다. 그러자 갓은 무안해하며 다시 퇴장.[5] 끝내 머신건즈가 결승전에서 진출했고, 미국의 3대 세력은 다시 하나로 통일된다.[6] 아메리카 원정 편이 끝난 뒤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미국 이외 해외의 초인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데, 머신건즈와 블러드 일루전즈의 경기에 심판으로 참가한 라면맨데빌 매지션의 흉기 공격을 저지하자 잔학 파이트로 여럿 죽인 라면맨이 대체 뭘 하는 거냐고 다들 어리둥절해하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이때 갓은 라면맨은 잔학 파이트가 주특기[7]지만 흉기를 사용한 반칙은 절대 하지 않는다며 근육맨 단행본 3권과 4권을 잘 보면 나와있다고 책 홍보를 한다.


[1] 150년 넘게 미국 초인계의 정상에서 군림했다고 하니 적게 잡아봐야 165~170세다. 완벽초인과 물건초인, 흡혈귀인 미스터 카멘을 제외하면 인간형 초인 중에선 최고령으로 추측된다.[2] 하지만 프리츠 폰 에릭은 자신의 단체 WCCW를 창시하고 나서 훌륭한 사업 수완을 벌여 높은 위상을 얻었지만 쇼 홍보를 위해 단체 에이스였던 죽은 자신의 아들이 시합에 나온다고 광고를 하는 등 도를 넘은 악행을 자행해 내부에서도 욕을 얻어먹다가 WWF의 약진으로 사업이 잘 풀리지 않자 프로레슬링 사업에서 손을 떼게 되었다. 갓 폰 에릭 또한 현재 물러난 상태이다.[3] 일본에서 활동하던 탤런트.[4]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로빈과의 결투가 최종전이 되면서 잘렸다. 즉 로빈과의 결투 이후 등장하는 갓은 애니메이션에서는 잘렸다는 얘기.[5] 이때 관중들의 웃음소리가 들리는데 이 장면은 개그 장면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승 앞에서 찍소리 못하던 해리슨이 스승에게 버럭 소리를 지르고, 냉정함과 과묵함을 유지하던 갓은 머리를 긁적이며 본인들의 캐릭터를 파괴했다.[6] 스카루 보즈뷰티 로데스가 친하게 지내는 것을 봐서는 어느 쪽에서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평화롭게 끝난 모양이다.[7] 이때 지나가는 회상은 브로켄맨을 찢어죽이는 라면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