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6-08 02:07:46

가는무늬하루살이

가는무늬하루살이
Ephemera separig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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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Ephemera separigata
Bae, 1995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 Animalia
절지동물문 Arthropoda
곤충강 Insecta
하루살이목 Ephemeroptera
하루살이과 Ephemeridae
하루살이속 Ephemera
가는무늬하루살이(Ephemera separigata)
Bae, 1995

1. 개요2. 형태3. 생태 및 서식지


1. 개요

가는무늬하루살이는 하루살이속에 속하는 곤충의 일종이다.

2. 형태

성충은 몸길이 15~20mm에 이르는 대형종이며 몸의 색은 황갈색 또는 연한 갈색이다. 머리 앞쪽으로는 1쌍의 큰턱돌출기가 발달해 있으며, 위쪽으로 활처럼 휘어져 있다. 배의 각 마디 양쪽 가장자리에 가는 세로줄 무늬가 있다.[1] 특히 7~9번째마디 줄무늬는 매우 가늘면서도 양쪽 가장자리에 치우쳐 있다.
성숙 유충은 18~20mm이고 유선형으로 가늘고 길다. 큰턱돌출기는 가늘고 길며 안쪽으로 휘었다. 머리 앞쪽 돌출기는 큰턱돌출기보다 작고 오목하다. 배마디 윗면 양쪽에 가늘고 짙은 검은색 줄이 있다. 배마디 옆면에 위로 뻗은 기관아가미가 있다. 앞다리는 튼튼하고 넓적다리마디는 두껍다, 꼬리는 3개이다.

3. 생태 및 서식지

5월 말~6월 초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에 우화한다. 유충은 하천의 모래톱에서 모래를 파고 서식하는데 주로 모래톱의 표면 1cm 범위 내에 몸을 숨기고 있다. 앞다리, 큰턱돌출기, 기관아가미 등이 굴을 파기에 적합하다. 하천 상류 평여울 바닥이 모래인 곳에 산다. 주로 고도 450~800m의 청정 하천 산간 계류에 서식한다.[2] 강원도 원주 치악산, 홍천 계방산, 전라북도 무주 민주지산, 전라남도 남원 지리산 등에 분포한다. 한국 고유종이자 환경 지표종이다.
[1] 줄무늬는 무늬하루살이보다 가늘다. 종명의 'separigata' 역시 배 무늬에 가느다란 줄무늬가 있다는 뜻이다.[2] 비슷한 종류인 무늬하루살이동양하루살이보다 고도가 높은 찬물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