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000>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경기 일정 | ||
| 플레이-인 (5/1~5/5) | A조 | B조 |
| 브래킷 (5/7~5/19) | 상위권 | 하위권 |
| 결승 | ||
| 결산 | ||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우승 |
| |
| Gen.G |
| 첫 번째 우승 ★ |
[clearfix]
1. 개요
| GRAND FINALS | |
| Gen.G | Bilibili Gaming |
| | |
| | |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는 팀은 소속 리그의 서머 시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만 해도 월즈 진출을 확보하게 된다.
2. 경기 전 정보
| Gen.G | <colbgcolor=black><colcolor=#fe0000> | Bilibili Gaming |
| - | 상대전적 | - |
| - | 평균 경기 시간 | - |
| - | K/D | - |
| - | 분당 골드 차이 | - |
| - | 15분 골드 차이 | - |
| -% | 선취점 획득률 | -% |
| -% | 선취포탑 획득률 | -% |
| - | 첫 드래곤 획득 | - |
| -% | 협곡의 전령 획득률 | -% |
| - | 경기당 드래곤 처치 | - |
| -% | 드래곤 획득률 | -% |
| -%' | 내셔남작 획득률 | -% |
| 순위 | 챔피언 | 밴픽률 (횟수) | 승률 (선택 횟수) |
| 1 | - | - | - |
| 2 | - | - | - |
| 3 | - | - | - |
| 4 | - | - | - |
| 5 | - | - | - |
| 6 | - | - | - |
| 7 | - | - | - |
| 8 | - | - | - |
| 9 | - | - | - |
| 10 | - | - | - |
2.1. Road to the Final
| Gen.G | <colbgcolor=black><colcolor=#fe0000> | Bilibili Gaming |
| <colbgcolor=#ddffdd,#3c5b2a> 3-0 승 (vs. FNC) | 브래킷 R1 | <colbgcolor=#ddffdd,#3c5b2a> 3-2 승 (vs. PSG) |
| 3-2 승 (vs. TES) | 브래킷 R2 | 3-1 승 (vs. T1) |
| 3-1 승 (vs. BLG) | 브래킷 R3 | 1-3 패 (vs. GEN) |
| - | 브래킷 R4 | 3-2 승 (vs. T1) |
2.2. 관련 영상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결승 티저 |
3. 경기 전 전망
GEN과 BLG는 앞선 승자전 결승에서 이미 맞붙었고, 3-1로 GEN이 승리했다. 해당 매치에서 BLG는 노골적인 미드 밴을 이어나갔고, 이에 GEN이 2세트에서 유연하게 밴픽을 수정하는 것으로 응수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T1과의 패자전 결승에서 나온 BLG의 카드들이 노출되긴 했지만, 여전히 MSI는 LPL이 강세를 보이는 대회이며 T1전 승리의 기세+홈 어드밴티지를 고려하면 GEN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BLG의 강점은 조합의 강점을 살린 시야 장악이다. 패배한 승자 결승에서도 상대의 초반 와드 설치 위치를 읽고 렌즈로 지우며, 자신들의 와드는 숨기는 플레이를 통해 시야+렙+골드를 초반부터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T1전에서도 이러한 강점이 드러나며 승리를 거둔 만큼 초반 골드를 잘 굴려나가 GEN의 장점인 막강한 후반 저력 발휘를 억제해야 할 것이다.
3.1. Gen.G
2017년 이후 7년 만에, 젠지 리브랜딩 이후 최초로 국제전 결승에 올랐다. 게다가 MSI 결승 진출은 팀 사상 최초다.젠지로서는 리브랜딩 이후 그동안 이어져왔던 국제전 무관을 깨고 왕조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질 수 있는[1] 절호의 기회이다.
| GEN가 우승할 시 |
- 2017년 이후로 7년 만에 LCK가 MSI 우승 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 리브랜딩 이후 7년 만에, Gen.G라는 이름을 단 2018년 이후 최초로 국제 대회를 우승하게 된다.
- T1에 이어 MSI를 우승한 LCK의 두 번째 팀이 된다.
- T1, EDG에 이어 MSI 우승과 월즈 우승 기록이 모두 있는 세 번째 팀이 된다.
- 'Chovy' 정지훈, 'Peyz' 김수환, 'Kiin' 김기인, 'Lehends' 손시우는 프로 통산 첫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 'Canyon' 김건부는 프로 통산 첫 번째 MSI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최초의 정글러가 된다.[2]
- 'Peyz' 김수환은 현재까지 진출한 모든 결승전 승률 100% 기록을 유지하게 된다.
- 'Kiin' 김기인, 'Lehends' 손시우는 MSI 로얄로더가 된다.
- 'Mata' 조세형 또한 프로 통산 첫 번째 MSI 우승을 차지하게 되며 'Wolf' 이재완, 'Meiko' 톈예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세 번째 서포터가 된다. 물론 식스맨 규정을 위한 선수 등록이기에 출전 없이 우승하게 된다.
3.2. Bilibili Gaming
T1을 꺾고 다시 젠지와 격돌하게 된 BLG이지만, T1을 상대로 5꽉을 간데다 젠지를 상대로도 4세트 만에 패배한지라 승산이 그렇게 높다고 할 수 없는 상황이다. T1과의 혈투로 인한 체력 소모, 전략 노출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이다. 비록 T1과의 매치에서 빈의 캐리력은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은 보여주었지만 엘크-온 듀오가 오락가락한 기복을 노출한 점[3]과 더불어 나이트의 경우 니코, 탈리아, 아리, 애니 등의 본인이 좋아하는 픽은 잘하지만 T1과의 4세트에서 쓴 코르키의 경우 숙련도가 아쉬운 것을 보아 젠지와의 경기에서는 밴픽을 잘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빈은 3연속 MSI 결승 진출, 그 외 멤버들은 2연속 진출이다.
| BLG가 우승할 시 |
- 4년 연속으로 LPL 팀이 MSI 우승 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 EDG, RNG, JDG에 이어 MSI를 우승한 LPL의 네 번째 팀이 된다.
- 'Bin' 천쩌빈은 서로 다른 소속팀에서 MSI를 우승하는[4] 최초의 선수가 된다.
- 'knight' 줘딩은 MSI 2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Bin과 함께 서로 다른 소속팀에서 MSI를 우승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4. 오프닝 세리머니
5. 경기 내용
| 2024 Mid-Season Invitational GRAND FINALS 2024년 05월 19일 일요일 18:00(KST) | |||||||||||
| 파이낸셜 시티 공연 예술 센터 | |||||||||||
| | 3 | 1 | | ||||||||
| Gen.G | Bilibili Gaming | ||||||||||
| ○ | ○ | × | ○ | - | × | × | ○ | × | - | ||
| 우승 | 결과 | 준우승 | |||||||||
| | ||
| <rowcolor=black> 캐스터 | 해설자 | |
| 전용준 | 이현우 | 고수진 |
| | |||
| <rowcolor=black> 아나운서 | 분석가 | ||
| 윤수빈 | 강형우 | 신동진 | 임주완 |
| |
| |
| 손시우 (Lehends) |
| | <colbgcolor=black> | |
| Gen.G | Bilibili Gaming | |
| <colbgcolor=#aa8a00><colcolor=black> 김기인 (Kiin) | | <colbgcolor=#fa7298><colcolor=white> 천쩌빈 (Bin) |
| 김건부 (Canyon) | | 펑리쉰 (Xun) |
| 정지훈 (Chovy) | | 줘딩 (knight) |
| 김수환 (Peyz) | | 자오자하오 (Elk) |
| 손시우 (Lehends) | | 러원쥔 (ON) |
5.1. 1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Gen.G, redteam=Bilibili Gaming
, d_blueban1=탈리야, d_blueban2=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베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세주아니, d_blueban5=마오카이
, p_blueban1=taliyah, p_blueban2=ahri, p_blueban3=vayne, p_blueban4=sejuani, p_blueban5=maokai
, d_redban1=아우렐리온 솔, d_redban2=코르키, d_redban3=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니달리, d_redban5=흐웨이
, p_redban1=aurelionSol, p_redban2=corki, p_redban3=nautilus, p_redban4=nidalee, p_redban5=hwei
, d_bluepic1=크산테, d_bluepic2=카서스, d_bluepic3=요네, d_blue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탐 켄치
, p_bluepic1=ksante, p_bluepic2=karthus, p_bluepic3=yone, p_bluepic4=senna, p_bluepic5=tahmKench
, d_redpic1=트위스티드 페이트, d_redpic2=신 짜오, d_redpic3=니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twistedFate, p_redpic2=xinZhao, p_redpic3=neeko, p_redpic4=lucian, p_redpic5=nami)]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 bteam=GEN, bresult=WIN, rteam=BLG, rresult=LOSS, time=38:20
, bkill=16, bdeath=10, bassist=38, rkill=10, rdeath=16, rassist=30
, bgold=73.4, bturret=8
, bvoidgrub=3, bherald=0, bbaron=2, belder=2
, rgold=67.1, rturret=5
, rvoidgrub=3, rherald=1, rbaron=0, relder=0
, bdragon1=, bdragon2=
, bdragon3=, bdragon4=
, rdragon1=Hextech, rdragon2=Ocean
, rdragon3=Chemtech, rdragon4=Chemtech)]
고수진: 젠지, 마지막에 진짜 시원시원하게 이기네요!
첫 번째 픽 페이즈에서 세나-탐 켄치-크산테라는 든든한 조합을 구성한 젠지가 1세트부터 분위기를 가져오기 위해 카서스-요네를 픽하면서 후반 밸류를 바짝 세웠으며, BLG는 반대로 밸런스 잡힌 조합을 가져오며 쉽게 분위기를 내주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젠지 측 조합이 확정CC가 부족하고 라인 주도권이 없어서 험난한 초반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초반부터 라인 스왑 다이브와 스스로 둔 무리수로 기인이 2데스를 기록하며 기세가 완전히 BLG 쪽으로 넘어갔고, 계속해서 오브젝트를 버는 사이 사이드에서 파밍하던 빈을 어떻게든 잘랐으나, 빈이 죽는 와중에도 시간을 미친듯이 끌며 골드 차이와 시야 장악이 말리고 용 4스택이 프리하게 넘어갔다. 하지만 BLG가 화공 영혼을 얻은 후 바론 시야를 잡기 위해 나오던 쉰이 레드 칼날부리 캠프 앞에서 리헨즈의 심연 잠수에 뜨며 그대로 잡혔고, 젠지가 그대로 바론을 가져옴과 동시에 오브젝트 한타에서도 승리를 챙기며 BLG의 우위가 날아갔다. 그제서야 엘크의 루시안에게 묻혀 보이지 않던 잘 큰 카서스의 힘이 살아나며 순식간에 BLG한테 핵폭탄급 노래가 들려오는 재앙이 닥첬다. 이후 열린 장로 한타에서 카서스가 녹으며 한타가 시작하지만 진혼곡 한 방에 밀리던 한타가 다시 뒤집혔고, 살아남은 기인-쵸비가 슌-온을 밀어내며 두 명이 장로를 챙겼다. 이후 1분 남은 장로로 바론 버스트에 성공해 타워를 가져가며 골드를 번 젠지가 마지막 용 한타에서 강타 싸움에 승리, 떨어지는 진혼곡과 살아남은 팀원들이 BLG를 쓸어버리며 BLG가 일방적으로 가져갔던 모든 리드들을 회수해 역전승을 거두었다.
압도적 정글 차이와 더불어 고밸류의 힘으로 귀결된 경기. 일반적인 픽도 아니고 카서스-요네라는 극단적으로 주도권이 없는 픽으로 상대 조합을 찢어버렸다. 쵸비는 극초반부터 점멸이 빠졌음에도 라인전을 리드하면서[5] 환상적인 핑퐁으로 적 진영을 헤집어놓고도 노데스를 기록했으며, 캐니언은 폭풍성장한 후 차원이 다른 진혼곡 딜을 비롯해 제대로 캐리력을 보여주었다. 반면 BLG의 나이트는 만개 유효타를 거의 내지 못하며 대역전극에 일조했다.
초반 리드를 뺏긴 젠지였으나 카서스만큼은 너무나도 무난하게 성장중이었고, 카서스가 3코어를 갖춘 시점부터 조합에 탱커가 없는 BLG는 진혼곡 한 방 맞으면 반피씩 까이며 오브젝트 한타를 이길 수가 없었다.
5.2. 2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Bilibili Gaming, redteam=Gen.G
, d_blueban1=코르키, d_blueban2=아우렐리온 솔, d_blueban3=크산테, d_blueban4=럼블, d_blueban5=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corki, p_blueban2=aurelionSol, p_blueban3=ksante, p_blueban4=rumble, p_blueban5=jax
, d_redban1=탈리야, d_redban2=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애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taliyah, p_redban2=ahri, p_redban3=nautilus, p_redban4=leblanc, p_redban5=annie
, d_bluepic1=카밀, d_bluepic2=신 짜오, d_bluepic3=오리아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바루스, d_bluepic5=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camille, p_bluepic2=xinZhao, p_bluepic3=orianna, p_bluepic4=varus, p_bluepic5=ashe
, d_redpic1=자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세주아니, d_redpic3=요네, d_redpic4=칼리스타, d_redpic5=블리츠크랭크
, p_redpic1=zac, p_redpic2=sejuani, p_redpic3=yone, p_redpic4=kalista, p_redpic5=blitzcrank)]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 bteam=BLG, bresult=LOSS, rteam=GEN, rresult=WIN, time=39:14
, bkill=17, bdeath=39, bassist=45, rkill=39, rdeath=17, rassist=100
, bgold=70.2, bturret=4
, bvoidgrub=3, bherald=1, bbaron=0, belder=1
, rgold=81.4, rturret=10
, rvoidgrub=3, rherald=0, rbaron=3, relder=0
, bdragon1=, bdragon2=
, bdragon3=, bdragon4=
, rdragon1=Cloud, rdragon2=Infernal
, rdragon3=Mountain, rdragon4=Mountain)]
| | BOT | 칼리스타 | 김수환 (Peyz) 대회 1호 펜타킬 (MSI 통산 8번째 펜타킬) |
| | |||
| | BOT | 칼리스타 | 김수환 (Peyz) 국제전 단일 세트 최다 28킬 |
이현우: 블리츠크랭크가 게임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젠지는 바루스-애쉬-오리아나를 위시한 뚜벅이 딜러진을 잡아먹기 위해 블리츠크랭크를 뽑으며, 궁극적으로는 근거리 시너지를 바탕으로 칼리의 캐리력을 높였다. 반대로 BLG는 카밀을 바탕으로 잘라먹기 위주의 조합을 꾸렸다.BLG가 인원을 총 투입하여 기어코 쵸비를 말리는데 성공했지만, 그 대가로 다른 라인이 모두 말리고 만다. 라인전이 끝나고 킬교환이 이루어지는 동안 바루스가 4킬을 쓸어담고, 글로벌 골드도 BLG가 역전하며 게임이 이상해지는가 싶었지만, 리헨즈가 신들린 그랩을 연이어 보여주며 젠지가 게임을 완전히 굳혀버렸다. 결국 리헨즈의 신의 손에 빈의 카밀조차 완전히 박살났고, 전 라인의 선수들이 멘탈이 터진 듯 안일한 플레이만 계속하며 족족 짤렸다. 그렇게 라인전이 말렸던 쵸비가 기어이 나이트의 레벨을 앞서가며 성장을 복구해버렸고, 페이즈는 혼자서 22킬을 쓸어담으며 BLG를 학살하는 듯 했다.
그러나 신난 젠지가 빨리 게임을 끝내려다 쌍둥이 포탑에 흠씬 얻어맞았고, 이후 교전에서 그 망한 빈이 오리아나 공을 들고 이니시를 걸어서 충격파 초대박을 터뜨리며 기어이 장로까지 먹었다.[6] 골드 격차는 만 골드 가까이 되지만 게임은 극후반에 접어든 상태에서 BLG가 젠지를 1만 골드 클럽에 가입 시킬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캐니언의 궁극기-강타-리헨즈 그랩 콤보[7]에 적중당한 온을 필두로 한타 대승을 거두었고, 가장 먼저 살아난 온을 기다렸다가 우물다이브로 5번째 킬을 내버리면서 페이즈는 MSI 결승전 사상 두 번째 펜타킬[8]까지 달성하며 무려 28킬을 기록해 2,402일만에 국제전 단일 세트 최다 킬 기록을 경신[9]하며 대퍼는 좀 있었지만 젠지가 부관참시까지 알차게 보여주면서 압도적으로 매치 포인트를 가져갔다.
페이즈의 킬 폭식이 인증하는, 리헨즈의 역대급 하드캐리. 바루스-애쉬로 라인전을 강하게 가져가려던 BLG를 블리츠크랭크의 그랩으로 뒤집어버렸고, 이상해질뻔한 게임을 그랩으로 또 터트리며 그랩의 신이 강림한 폼을 보여줬다.
BLG는 라인전을 강하게 가야 하는 조합을 짰지만, 결국 젠지의 바텀 듀오의 대활약으로 인해 이도저도 못하는 상태가 되었다. 심지어 애쉬-바루스 조합의 초반 강력함을 라인 스왑으로 낭비하면서 칼리-블리츠 조합에게 시간을 주고 말았고[10] 중간에 슈퍼플레이로 젠지를 잡아먹어 회광반조를 보여주었지만 전세를 만회하는건 불가능한 영역까지 날아간 경기였던지라 마지막에는 펜타킬까지 헌납하면서 말그대로 처참하게 완패당했다.
또한 전날 5세트의 카밀이 카밀이 잘 크면 어떤 괴물이 되는가를 보여줬다면 이번 세트의 카밀은 카밀이 망하면 얼마나 쓸모없어지는가를 보여줬다. 육각형 챔피언이지만 육각형의 크기가 작아 작은 육각형을 성장으로 메꿔야 하는 구조고, 그것이 충족되면 딜, 탱, 이니시, 사이드가 모두 가능한 완벽한 챔피언이 되는 게 카밀인데 이번 세트에선 갈고리 돌진=1데스가 될 정도로 대차게 망해버렸다. 그나마 장로를 앞두고 오리아나의 구체 발사대가 된 게 이번 경기 활약의 전부.
5.3. 3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Bilibili Gaming, redteam=Gen.G
, d_blueban1=아우렐리온 솔, d_blueban2=코르키, d_blueban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크산테, d_blueban5=
, p_blueban1=aurelionSol, p_blueban2=corki, p_blueban3=lucian, p_blueban4=ksante, p_blueban5=
, d_redban1=탈리야, d_redban2=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카밀, d_redban5=트리스타나
, p_redban1=taliyah, p_redban2=ahri, p_redban3=nautilus, p_redban4=camille, p_redban5=tristana
, d_blue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니달리, d_bluepic3=제이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탐 켄치
, p_bluepic1=jax, p_bluepic2=nidalee, p_bluepic3=jayce, p_bluepic4=senna, p_bluepic5=tahmKench
, d_redpic1=럼블, d_redpic2=리 신, d_redpic3=흐웨이, d_redpic4=칼리스타, d_redpic5=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umble, p_redpic2=leeSin, p_redpic3=hwei, p_redpic4=kalista, p_redpic5=ashe)]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 bteam=BLG, bresult=WIN, rteam=GEN, rresult=LOSS, time=40:08
, bkill=20, bdeath=13, bassist=34, rkill=13, rdeath=20, rassist=33
, bgold=74.6, bturret=9
, bvoidgrub=3, bherald=0, bbaron=2, belder=0
, rgold=67.0, rturret=5
, rvoidgrub=3, rherald=1, rbaron=0, relder=0
, bdragon1=Infernal, bdragon2=Ocean
, bdragon3=, bdragon4=
, rdragon1=Mountain, rdragon2=Ocean
, rdragon3=Ocean, rdragon4=Ocean)]
BLG가 애쉬 밴을 하지 않고 세나를 먼저 가져오면서 젠지가 칼리+애쉬를 가져왔다. BLG는 세탐에 이어 니달리를 처음으로 픽했고, 캐니언의 리 신이 등판했다. 그리고 절체절명의 순간 BLG는 5번째 밴을 날려먹으며
BLG가 젠지의 미스플레이를 잡아먹으며 탑과 바텀에서 승전보를 올리고 20분 3천골드 차이로 앞서나갔다. 이후 젠지가 탐켄치를 잡아낸 뒤 용을 트라이하고 BLG는 텔로 대응하며 열린 3용싸움에서 캐니언의 쓰로잉으로 BLG가 바론을 획득하고 오늘 시리즈 처음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BLG가 바론의 힘으로 압박하고 용을 먹고 올 동안 젠지가 BLG 정글쪽 시야를 먹고 한타를 시작하지만, 바론 타이밍은 아니라 큰 이득을 보진 못했다. 이후 한타에서 애매한 상황이 연출됐으나 유지력과 포킹력이 우월한 BLG가 승리하고 바론을 다시 챙겼다. 그러나 이후 젠지가 또 다시 온과 나이트를 잡아낸 뒤[11] 바다용 영혼을 먹으며 반격해 돈에서 앞서는 힐되는 포킹조합 VS 바다영혼의 한타조합이 되면서 상당히 기묘해젔다.
그러나 정말 아슬아슬하게 이어져오던 줄타기가 계속해서 이어질 수는 없었고, 결국 포킹이 제대로 들어가며 체력이 깎인 젠지가 힘 싸움에서 밀려나고 그대로 전멸하자 BLG가 곧바로 진격해 젠지의 넥서스를 철거했다.
BLG는 밴픽 과정에서 밴 카드 하나를 낭비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 있었으나, 이것은 우리의 자신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깔끔한 승리를 가져갔다. 나이트의 폼이 좋은편은 아니라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조커픽 제이스의 무시무시한 포킹도 해머폼 순간폭딜도 위협적이었다.
젠지에게는 바텀에서의 무리가 상당히 아쉽게 다가올만한 경기였다. 바텀에서의 대패로 상대 제이스와 니달리의 성장세에 가속이 붙어버려 이미 자신들의 플랜에서 게임이 이탈했고, 어떻게든 기량으로 버텨봤지만 조합의 한계는 뚜렷했다. 바텀에서 나온 두 번의 대패 모두 캐니언이 위쪽에 있을때 본인들이 싸움을 걸다가 역으로 잡아먹히는 구도였다는 점이 더 아쉬운 부분.
5.4. 4세트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blueteam=Gen.G, redteam=Bilibili Gaming
, d_blueban1=탈리야, d_blueban2=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4=칼리스타, d_blueban5=바루스
, p_blueban1=taliyah, p_blueban2=ahri, p_blueban3=lucian, p_blueban4=kalista, p_blueban5=varus
, d_redban1=코르키, d_redban2=아우렐리온 솔, d_redban3=크산테, d_redban4=흐웨이, d_redban5=자크(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corki, p_redban2=aurelionSol, p_redban3=ksante, p_redban4=hwei, p_redban5=zac
, d_bluepic1=럼블, d_bluepic2=리 신,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세나(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마오카이
, p_bluepic1=rumble, p_bluepic2=leeSin, p_bluepic3=azir, p_bluepic4=senna, p_bluepic5=maokai
, d_redpic1=카밀, d_redpic2=니달리, d_redpic3=트리스타나, d_redpic4=제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camille, p_redpic2=nidalee, p_redpic3=tristana, p_redpic4=zeri, p_redpic5=nautilus)]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인게임(현상금 제거)
, bteam=GEN, bresult=WIN, rteam=BLG, rresult=LOSS, time=47:14
, bkill=23, bdeath=9, bassist=47, rkill=9, rdeath=23, rassist=16
, bgold=88.1, bturret=10
, bvoidgrub=3, bherald=0, bbaron=2, belder=1
, rgold=83.0, rturret=10
, rvoidgrub=3, rherald=1, rbaron=1, relder=0
, bdragon1=Infernal, bdragon2=Infernal
, bdragon3=Infernal, bdragon4=Infernal
, rdragon1=Cloud, rdragon2=Oc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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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무려 7년 만에! 결국 청룡을 떨굽니다! BLG 따운! LPL 따운!
전용준: 예! 드디어! 7년 만에! LCK가 MSI 우승 트로피를 탈환합니다! GG!!!
- 한국 중계진 우승콜
전용준: 예! 드디어! 7년 만에! LCK가 MSI 우승 트로피를 탈환합니다! GG!!!
- 한국 중계진 우승콜
"Seven years the LCK has Waiting! Seven years Gen.G has Waiting! A lifetime Chovy has waiting! He and Gen.G are MSI champions!"
"LCK는 7년을 기다렸습니다! 젠지는 7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쵸비는 평생을 기다렸습니다! 그와 젠지가 MSI 챔피언이 됩니다!"
- 4세트 마지막에서의 글로벌 중계진의 우승 콜
"LCK는 7년을 기다렸습니다! 젠지는 7년을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쵸비는 평생을 기다렸습니다! 그와 젠지가 MSI 챔피언이 됩니다!"
- 4세트 마지막에서의 글로벌 중계진의 우승 콜
젠지가 노틸러스 대신 세나를 먼저 가져오고, BLG는 당연히 노틸을 뺏어온 뒤 니달리를 다시 픽했다. 젠지는 다시 리 신을 픽했고 세나의 파트너로 오른이 아니라 마오카이를 가져왔고, BLG는 원딜이 많이 잘린 탓에 이번 대회 버전인 14.8 버전에서 체력 너프를 받고 티어가 크게 떨어졌다고 평가받은 제리를 픽했다. 이후 쵸비는 트리스타나에 대한 대항 수단으로 아지르를 픽했다.
초반부터 리헨즈의 마오카이가 있는 상단 라인으로 BLG가 다이브를 시도했으나, 리헨즈가 뒤틀린 전진으로 다이브를 버텨냈고 오히려 포탑에 의해 온의 노틸러스가 죽으며[12] 시작은 젠지가 앞서나간다. 그 다음 탑에서 BLG가 기인의 럼블을 잘라내며 만회하나, 공허유충을 챙긴 젠지가 주변에서 서성이던 BLG의 바텀 듀오까지 보너스로 잘라내고 마오카이가 3/0/0이 되면서 급속성장한다.
이후 봇에서 럼블과 슌의 니달리가 교환되고 젠지가 기세를 몰아 바텀 포탑을 철거하지만, 부쉬에 매복해 있던 빈의 카밀이 슈퍼플레이로 페이즈의 세나를 잘라내는 사이 나이트의 트리스타나가 미드 포탑을 깨며 BLG가 골드를 맞춰간다. 이후 미드 쪽에서 한타가 일어나 양쪽 팀의 서폿이 죽고, 체력 상황이 더 좋은 젠지가 용과 미드 포탑을 챙긴다.
21분경 BLG의 레드 정글에서 온을 리헨즈가 물어 처치하고 젠지는 바론을 치는데, BLG가 막으러 오자 젠지가 싸움으로 전환해 카밀, 트리스타나, 그리고 부활해서 합류한 노틸러스까지 연이어 잘라내고 바론까지 먹으며 3천 골드 가량 젠지가 앞서나간다. 이후 바론버프를 두른 젠지가 탑으로 진격해 노틸러스를 또 잡고 탑 억제기를 밀었다. 용 시야를 잡던 캐니언의 리신을 BLG가 매복 플레이로 잘라내기는 하지만, 젠지도 봇에서 기인의 매복 플레이로 카밀을 자르고 화염용을 3개까지 쌓는다.
그러나 빈이 끈질기게 사이드에서 잘라먹기와 흔들기 운영을 보여주며 점차 사이드 누수를 막는 것이 급해지던 젠지가 바론을 치고, 순간적으로 마크가 없던 슌의 니달리가 바론을 스틸하며 사이드 관리에 약점이 있는 젠지가 위기에 처했다.[13] 여기에 위에서 바론을 스틸당하는 사이 바텀에서는 빈이 억제기까지 깨고 고속도로를 내버린지라 사고가 크게 나버렸다.
이후 미드 한타에서 노틸러스를 또 잡아낸 젠지가 바론을 치고, 저지하러 온 카밀을 럼블과 마오카이가 물며 한타가 다시 시작되나, 카밀이 수호천사로 한 턴을 버티는 사이 제리-트리스타나가 프리딜을 하며 BLG가 리신을 제외한 젠지 챔피언들을 전부 잡아낸다. BLG의 봇 듀오가 리신의 귀환을 방해하는 사이, 나이트의 트리스타나가 미드로 진격해 억제기와 쌍둥이 포탑까지 철거하나, 부활한 페이즈가 나이트를 솔로킬 내면서 큰 사고가 일어나는 것은 막았으며[14], 이후 백도어를 시도하던 카밀과 니달리까지 젠지가 잡아내면서 화염용 영혼 및 바론버프를 챙긴다. 다만 바론을 두른 상황에서도 BLG가 지속적으로 카밀과 트리스타나로 백도어 압박을 주었기 때문에 젠지도 적극적으로 바론 버프를 활용하지는 못하고 게임은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다.
물론 BLG도 여전히 조합의 힘은 있는 만큼 승부는 장로 한타에서 갈릴 상황. 그리고 운명의 장로 대치 상황에서, BLG가 나이트와 빈을 뒤로 파견해 백도어를 노리고자 했으나 젠지가 이를 빠르게 알아차렸고, 이에 본대가 버스트를 선택하며 장로를 마무리한다. 이와 동시에 기인과 쵸비를 기지에 있는 제어 와드에 텔레포트로 보내며 백도어를 막으면서 본대는 정글-바텀 3:3 교전을 열었다. 상대 조합의 중추라고 할 수 있던 카밀과 트리스타나가 전부 없는 데다 젠지가 장로까지 들고 밀어 붙이자 BLG의 정글-바텀은 거의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녹아내렸다. 그리고 백도어에 과몰입하다 백도어도 한타도 못 해보고 그대로 붕 뜬 나이트와 빈은 장로버프를 두른 쵸비와 기인에게 포위당하고, 나이트가 기인에게, 빈이 쵸비에게 솔로킬당하며 각개격파당하는 사이 캐니언, 페이즈, 리헨즈는 무주공산이 된 BLG의 본진에 무혈 입성하여 청두에 젠지의 깃발을 꽂으면서 정말 힘겨웠던 시리즈를 승리로 마무리한다.
백도어를 통해 젠지의 능동적인 대처를 막으려던 BLG의 권모술수가 젠지의 체계적인 인원 배치 및 교전력에 의해 저지당하며 2017 MSI 이후 처음으로 LCK가 MSI 왕좌를 탈환했다. BLG 입장에선 쌍둥이 타워를 깬 것이 오히려 독이 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집요하게 백도어 전략을 노렸으나 젠지의 노련한 대처에 오히려 제 발에 걸려 넘어진 꼴이 되었던 것이다.[15]
LPL 1시드답게 젠지가 약간이나마 유리한 와중에 BLG가 쉰의 바론 스틸, 나이트와 엘크 쌍포의 딜링, 빈의 사이드 특공으로 젠지를 계속 흔들어댔고 젠지도 쌍둥이 포탑이 날아가면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젠지는 흔들리긴 했어도 꺾이진 않았고, 결정적으로 피지컬 원툴 쓰로잉 아티스트로 불리며 '나는 오늘 이기기 싫다'는 밈을 만들었던 2022년 웨이보 시절이 떠오를만한 최악의 저점이 뜬 온이 젠지에게 LCK 역사상 세 번째 MSI 우승컵을 홈그라운드에서 바쳤다.
BLG의 백도어 심리전도 결과적으로는 자충수였다고 할 수 있다. 철거 속도가 매우 빠른 빈과 나이트를 별동대로 보내고 파괴적인 포킹력과 딜링 능력을 갖춘 정글 바텀 3인방을 통해 젠지의 진입을 저지하는 것이 본래 목표였으나, 상술했다시피 온의 지속적인 쓰로잉으로 인해 인원 차이를, 나아가 성장 면에서도 차이가 나면서 원래도 물렁한 서폿 노틸인데 극후반이 되니까 따로 돌아다니는 게 아니라 본대와 함께 있어도 상대의 공세를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고, 결국 장로 한타에서 본대는 장로를 먹은 젠지의 본대에게 학살당하는 사이 장로 버프를 두른 아지르와 럼블이 억제기가 다 살아있음에도 철통방어를 하니[16] 빈과 나이트도 함부로 들이대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역공을 당해 터지면서 허무하게 자신들의 텅 빈 넥서스가 무너지는 것을 볼 수 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보면 백도어 심리전을 걸수 있었던 마지막 선은 나이트가 쌍둥이타워를 모두 밀고 죽은 후 빈이 처음으로 백도어를 시도한 때가 마지막이었으며 그 이후 슌이 니달리로 2번째 백도어를 시도한 것부터는 완벽한 쓰로잉의 영역이 되어버렸다.
6.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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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는 패배가 약이 되었는지 승자조 결승에 비해 한층 날카로워진 모습으로 젠지를 위협했으나, 결국 백호
6.1. 우승 | Gen.G
6.2. 준우승 | Bilibili Gaming
7. 여담
7.1. 경기 전
- 두 팀은 정확히 1년 전 같은 날인 2023년 5월 19일 2023 MSI 하위권 3라운드에서 만났던 바 있다. 당시에는 BLG가 젠지를 3:0으로 꺾었었다.
- 두 팀 다 MSI 우승이 없던 상황이기에 어느 쪽이 이기든 새로운 MSI 우승팀이 탄생하게 된다.
7.2. 경기 후
- 중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젠지가 우승을 거머쥐면서 월즈와는 다르게 MSI는 개최국 소속 리그 팀이 우승하지 못하는 징크스는 유지되었다.
- 리헨즈가 파이널 MVP를 수상하며 젠지는 모든 선수진이 LoL e스포츠 공식 파이널 MVP를 수상한 팀이 되었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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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대 LCK에서 왕조라고 불렸던 팀들은 2015 ~ 2017 SKT와 2020 ~ 2021 담원 기아가 있으며 두 팀의 공통점으로 월즈를 포함한 국제전 우승과 LCK 쓰리핏이 있는데, MSI에 우승할 경우 월즈에 비해 위상이 낮은 MSI 우승이라는 점은 왕조라고 불리기에 아쉬운 점이나, 유일무이한 LCK 4연속 제패라는 점은 이들에 비해 더 강점이다. 다만 왕조로 평가받는 팀들의 공통점이 성공적인 한 해의 마무리를 바탕으로 팀원의 변경이 거의 없던 팀들이라는 점이 있으나, 젠지는 쵸비를 제외한 모든 팀원이 한 번 이상은 바뀌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2] 배성웅은 MSI에서 무출전 우승을 기록한 만큼 커리어로 치지 않는 여론이 대다수.[3] 엘크의 경우 전날 매치에서 토를 해서 퍼즈가 걸리기도 하는 등 건강이 좋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4] 월즈에서는 2020 월즈(DWG)와 2022 월즈(DRX)를 다른 팀에서 우승한 베릴과 2016 월즈(SKT)와 2018 월즈(IG)를 우승한 듀크가 있다.[5] 심지어 상대 챔피언은 요네의 상성상 우위인 니코였다.[6] 바로 직전까지 고수진 해설이 '충격파만 다 안 맞으면 돼요.'라고 말한 입롤상황을 BLG 입장에서는 그대로 실현한 초유의 명장면으로. 빈의 갈고리 발사+나이트가 점멸로 거리를 좁히며 궁극기 사용+카밀의 앞점멸+엘크의 점멸궁극기 호응까지 세 명의 판단이 동시에 이루어졌다.[7] 애쉬에게 궁극기를 날린 후 궁이 적중하기 직전에 강타로 밴시를 벗겨버려 궁극기가 적중해 버렸다.[8] 첫번째 MSI 결승 펜타킬은 2021 MSI 결승 4세트에서 DWG KIA의 고스트가 트리스타나로 달성했다.[9] 기존 기록은 2017 월즈 8강 RNG vs FNC과의 3세트에서 우지가 기록한 19킬. 무려 9킬 차이로 해당 기록을 갱신해버렸다. 하지만 저 경기는 그 유명한 대아즈의 나르가 강림한 게임이었고, RNG는 다 잡은 게임을 백도어로 졌다(...).[10] 그렇게 스왑을 통해 어떻게든 말려놓은 쵸비마저 리헨즈의 그랩쇼에 숨어 조용히 복구를 끝내고 딜을 터뜨리면서 의미가 없어졌다.[11] 나이트는 그대로 튀었으면 살았을 걸 쵸비가 텔을 타서 무적이 된 미니언에 해머폼 풀 콤보를 넣다가(...) 허무하게 잡혔다.[12] 이번 세트 초반의 핵심을 가른 분수령으로, 기존의 라인스왑 정석대로라면 스왑으로 인해 형성된 거대 다이브 라인은 탑 라이너가 먹는 것, 더 정확히는 죽더라도 경험치라도 먹고 가는 것이 최선인 게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젠지는 이 한 차례의 스왑에서 솔로 라이너가 경험치 손해를 다소 보더라도 럼블을 세나에 붙이고, 뒤틀린 전진+여진으로 한 차례 버틸 수 있는 마오카이를 상단에 배치하면서 다이브를 역으로 버텨내는 설계를 했고 이것이 결정적인 신의 한 수가 됐다. 사실 다른 서포터여도 이론상 가능은 하지만 노틸러스나 오른과는 달리 마오카이가 여진을 발동시키기 훨씬 쉬운 챔피언이고, 뒤틀린 전진은 순간적으로 타겟팅을 무시하는 스킬이라는 점에서 젠지가 이번 라인스왑메타에 대한 이해도가 얼마나 높은지 알 수 있었던 부분.[13] 확정 CC기가 있는 마오카이는 노틸러스에게 발이 묶였고, 대신 니달리가 바론 둥지로 진입하면 리 신이 용의 분노로 니달리를 바깥으로 차고 먹을 생각이었지만, 니달리가 들어오는 그 순간 스틸에 성공하고 그 직후 용의 분노로 걷어 차이며 오히려 방생이 돼버리는 불운한 구도가 나와버렸다.[14] 이때 나이트의 플레이가 매우 큰 비판을 받았다. 가만히 쌍둥이 포탑만 깨고 도망갔어야 했을 상황에 괜히 세나를 건드렸다가 죽어버리며 젠지에게 영혼을 챙길 빌미를 주었기 때문. 타워와 겹친 탓에 타게팅 미스가 난 것으로 보이나, 어찌됐든 세나에게 낭비한 평타와 타워 어그로가 끌려 깎인 체력 때문에 아슬아슬하게 덜미가 잡혀 죽은 것이기에 젠지로서는 천만다행이었다.[15] 젠지가 탱커인 마오카이 대신 딜러인 럼블과 아지르를 수비대로 배치한 것도 주효했다. 럼블이 모자를 쓰자 데미지가 너무 강해져 럼블을 무시하고 넥서스와 억제기를 깰 수가 없어졌기 때문. 설상가상으로 4화염용에 영혼까지 두른 럼블은 더 이상 말릴 수 없는 수준이었고 막판에는 빈의 카밀이 럼블과 조우하고 작살 한 대를 맞자마자 체력 1/3이 빠져서 허겁지겁 점멸로 도망쳤을 정도다.[16] 억제기가 없었더라도 들어가는 과정에서 시간이 끌리거나 죽었겠지만 억제기까지 있으니 도저히 이빨 빠진 넥서스를 때리러 들어갈 수가 없었다.[17] 참고로 클템의 북벌 드립의 어원이 된 제갈량의 북벌은 5차까지, 강유의 북벌은 11차까지 진행하였으나 끝내 성공하지 못했다. LCK가 7년 만에 MSI에서 우승한 것을 7차 북벌로 표현한 듯 하다. 청두에서 촉한이 따인 것이기 때문에 북벌보다는 촉한멸망전에 더 가깝긴 하지만 넘어가자.[18] 다만 서브 로스터로 등록되어 우승 기록에 포함된 것이며 실제 게임에 출전하지는 않았다.[19] 2020 월즈 결승(DWG vs SN 3:1), 2024 MSI 승자조 결승(GEN vs BLG 3:1), 최종 결승(GEN vs BLG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