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4 21:49:30

인간(스타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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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234794><colcolor=white> 인간
Human
파일:James_T._Kirk,_alternate_reality.jpg
인간 남성
파일:Carol_Marcus,_alternate_reality.jpg
인간 여성
유형 <colbgcolor=white> 인간형
고향 알파 사분면
섹터 001
태양계
지구
탄생 기원전 30만 년(호모 사피엔스)
평균 수명 약 120년

1. 개요2. 기원3. 생물학적 특징4. 문화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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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타트렉인간을 다룬 문서이다.

인간, 인류 또는 테란이라고도[1] 불리는 인간은 지구에서 진화한 워프가 가능한 인간형 종이다.

2. 기원

인류는 은하의 많은 생명체들과 마찬가지로 초고도의 기술력을 갖춘 최초의 지적 종족인 선조가 DNA 코드에 심어놓은 일종의 안내 장치를 통해 모행성의 고유 조건에서 진화한 산물이다.[2]

3. 생물학적 특징

두 개의 손과 두 개의 발을 지녔으며 각각 다섯 개의 손가락과 발가락이 있다. 또한 손가락과 발가락에는 여러 개의 관절이 있어 도구를 사용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많은 인간형 종족과 마찬가지로 머리가 크고 지능이 높으며 남성과 여성으로 구분되는 2개의 성을 가지고 있다.

인간은 클링온이나 벌칸 같은 다른 인간형 종족과 비교하면 그다지 강하지 않은 평균 수준의 육체를 가지고 있으나 효율적인 온도 조절 체계를 보유하고 있어 클링온보다 추위에 더 강하며 아이코니안과 안도리안보다 더위에 강하다. 또한 카대시안보다 청각이 더 예민하다.

수명은 평균적으로 120여년 정도이다.[3]

4. 문화

Your culture had many contradictions. Violence and beauty, science and faith... all somehow mingled harmoniously.

당신들의 문화에는 모순점이 많아. 폭력과 아름다움, 과학과 신앙... 모든 것이 어떻게든 조화롭게 섞여있지.
— 데보어 제국 조사관, 2375년

인간은 행성연방에서 가장 인구가 많고 흔하게 볼 수 있는 종족이며 우주 탐사와 같은 모험에 가장 호기심이 많은 종족이었기에 마찬가지로 스타플릿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다.[4]

인간의 적응력과 모험을 추구하는 성향은 은하계 전체를 통틀어도 드물만큼 빠르게 문명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전통과 신앙을 중시하는 많은 종들은 이를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비록 21세기에 대규모 핵전쟁인 3차 세계대전이 터지는 바람에 기술은 2113년까지는 전쟁, 빈곤, 질병의 근절을 위해 내수적인 방향으로 발전했었으나 그 이전에는 전기를 발명한 지 200년도 안되어서 우주에 진출하고 식민지를 건설할 정도였다.[5]

재즈, 오페라를 비롯한 인간의 음악은 24세기에도 여전히 유명하며 야구, 펜싱, 레슬링 같은 고유 스포츠와 여러 음식도 마찬가지이다.

5. 기타

  • 종에 번호를 붙여 분류하는 보그는 인간을 5618종으로 이름 붙였으며 평균 이하의 뇌 용량, 최소한의 중복 장기, 제한된 재생 능력을 가졌다고 기록하였다.
  • 많은 종족이 인간을 대놓고, 혹은 은연중에 무시하는 것과는 다르게 인간은 우주에서 손에 꼽을 정도로 잠재력이 높은 종족 중 하나이다. 전지전능한 일종의 신적 존재인 Q는 언젠가 인간이 자신들을 뛰어넘어 더욱 강력해질 것이라고 예언한 바가 있다. 그런가 하면 클링온이나 로뮬란에 가리는 감이 있긴 하지만 역시나 인간답게(?) 전투 쪽에도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전투종족이기도 한데 쿼크는 인간의 야만성과 폭력성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문명의 이기로 억누르고 있을뿐이며 기술을 빼앗고 오랜시간 생명의 위협에 시달리게 만들면 그 어떤 클링온보다도 잔인하게 돌변할 것이라 평가했다. 특히 거울 우주의 지구 제국과 다른 시간선의 지구 연합이라는 좋은 예가 있다.[6] 두 국가 모두 방식은 다르지만 수많은 외계 종족을 정복하고 학살했으며 인간만으로(혹은 인간에 친화적인 종족으로도) 구성된 국가이다.
  • 실제로 지구 인류에게 위협을 느끼는 종족이 제법 많다는 설정이다. 우리는 인간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여기는 인간의 특성들을 보며 “왜 한 곳에 눌러살지 않고 끊임없이 식민지를 개척할까”라든지 “어쩜 저렇게 호기심이 많고 오지랍이 넓을까” 등의 반응을 보이는 외계 종족들이 많다고 한다. 인류와 사실상 동맹 관계인 벌칸들 중에도 인간은 위험하다는 생각을 가진 이들이 제법 있으며, 클링온과 로뮬란은 인간을 강력한 경쟁자로 생각하며 인간의 세력 확장을 극도로 경계한다. 행성연방에 가입하지 않은 외계 종족들에게는 “행성연방 = 지구 인류의 괴뢰 조직”으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흔하며, 스타플릿을 “인류 해군” 취급하며 그리 반기지 않는다. 때문에 스타트렉(특히 TNG) 에피소드들 중 상당수가 행성연방/스타플릿의 선의를 외계 종족들에게 입증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1] 그러나 프라임 유니버스의 인간을 테란이라고 부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테란 유니버스(거울 우주)의 인간을 지칭할 때 주로 쓰인다.[2] 때문에 인간이 머리 하나에 팔다리가 각각 두 개 달린 인간형 형태로 진화할 수 있었으며 벌컨, 클링온, 안도리안, 카대시안 등의 많은 종족도 인간형으로 진화했고 핵심 DNA를 서로 공유한다.[3] 몇 안 되는 예외는 플린트(Flint)라는 이름의 인간 남성으로, 세계관 설정에 따르면 그는 기원전 3834년에 태어났으며, 서기 2269년이 되어서야 드디어 노화가 나타났다.[4] 스타플릿이 원래 지구 연방의 탐사 조직이었다는 것도 한 몫했다.[5] 벌칸은 워프 2의 장벽을 넘는데 수 세기가 결렸으나 인류는 최초로 워프 드라이브를 발명한지 1세기도 안되어 워프 5 엔진을 개발하였다.[6] 특히 지구 연합의 경우에는 동시대의 연방과 동일한 기술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