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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프린세스 | |
◆ 안나 ◆ 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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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 엘사 | 크리스토프 | 올라프 | |
스벤 | ||||
조연 | ||||
왕과 왕비 | 트롤 | 오큰 | 마시멜로 | |
1편에만 등장 | ||||
한스 | 위즐튼의 공작 | |||
2편에만 등장 | ||||
루나드 | 매티어스 | 노덜드라인 | 4대 정령 |
<colcolor=#fff><colbgcolor=#BF00FF> 안나 Anna The Fifth Spirit and Queen of Arendel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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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820년 6월 21일 (하지, 쌍둥이자리)[1] |
국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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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 | 18세[2] → 21세[3] |
재위기간 | 아렌델의 여왕 |
1841년 ~ 현재 | |
작위 | 아렌델의 공주 → 아렌델의 장공주 → 아렌델의 여왕 |
인물 관계 | 할아버지 루나드 할머니 리타 아버지 아그나르 어머니 이두나 언니 엘사 연인 → 약혼자 크리스토프 가족+친구 올라프, 스벤 |
신체 | 165cm[4] |
좋아하는 것[A] | 언니, 크리스토프, 올라프, 아렌델, 스벤, 모든 종류의 초콜릿, 크럼 케이크[6], 트롤들, 모험,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생일, 제스처 놀이[7], 기념 행사, 가족의 역사와 전통 |
싫어하는 것[A] | 추위, 늑대, 한스 웨스터가드, 닫힌 문, 일찍 일어나는 것, 루테피스크[9] |
테마곡 |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같이 눈사람 만들래?)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태어나서 처음으로)(듀엣곡) Love Is an Open Door (사랑은 열린 문)(듀엣곡) Some Things Never Change (변치 않는 건) The Next Right Thing (해야 할 일) |
1. 개요
성우 | ||||||
국가 | 5살 | 노래 | 9살 | 노래 | 15~21살 | 노래 |
| 리비 스투벤라우치[10] → 해들리 개너웨이 | 케이티 로페즈[11] | 크리스틴 벨 | 애거사 리 몬[12] | 크리스틴 벨 | |
| 켈리 용 크레우츠만 테이겐 → 올리비아 오마라 트라네 스토르스베 | 올리네 호펜 | 소피 샤를로테 푸네르 | 메이 크리스틴 카스페르센 | ||
| 김에스더[13] → 최반희 | 윤시영[14] | 이아진[15] | 박지윤[16] | ||
| 이나바 나츠키 → 니츠 치세[17] | 모로호시 스미레 | 칸다 사야카 → 미정[18] |
Wait, What?[19]
잠깐, 뭐?
잠깐, 뭐?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
같이 눈사람 만들래~?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주인공이자[20][21] 엘사의 여동생이다.같이 눈사람 만들래~?
2. 설명
2.1.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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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22] | 대관식 복장[23] | 평상복[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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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복 | 봄 복장 | 겨울 행사복[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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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행사복 | 가을 여행복 | 국왕 복장[26][27] |
헤어스타일은 평상시에는 땋은 양갈래나 반묶음을, 공식 석상에서는 올림 머리를 한다. 1편에서는 엘사의 마법 때문에 하얀 브릿지가 있었다. 반묶음은 2편부터 하게 된 헤어로, 초반부 파자마 착장 때에는 양갈래를 하고 있고 초상화 속에서는 반묶음을 하고 있어 평상시 두 헤어를 번갈아 함을 알 수 있다.
의상은 공통적으로 단정하고, 라인이 깔끔한 특징을 가진다. 주로 상의는 자켓 형식 혹은 어깨를 덮는 망토를 착용하며, 하의는 폭이 풍성한 A라인 드레스 혹은 A라인으로 트여 안에 바지를 착용한다. 일반적으로 녹색 계열의 의상을 넓은 스펙트럼[30]으로 가장 많이 착용하며, 아렌델 밖을 나서는 모험을 떠날 때에는 자주색 계열의 의상을 착용한다.[31] 안나와 엘사의 의상은 난색-한색, 검정-하양, 무거운 재질-가벼운 재질로 크게 대비가 된다. 안나의 거의 모든 의상에 들어가 있는 검은색 부분은 공식 아트북에 의하면 안나의 단단한 코어를 의미한다.
2.2. 성격
고운 심성에 밝고 명랑한데다 적극적이고 강인한 소녀 성격이다. 작중 이런 성격이 잘 드러나는 장면은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 계단 손잡이를 마치 미끄럼틀 타듯 내려오고, 성의 여러 물건들로 1인 연극을 선보이고, 성문이 열린 아렌델 곳곳을 뛰어다니고 누빈다. 여러모로 이질적인 언니 엘사와 대조적으로, 뉴 웨이브 프린세스들의 특징을 충실히 이었다고 볼 수 있다. 초반에는 진정한 사랑에 대한 동경심을 품는 순수하고 어린 면모가 남아 있으며, 13년간 성에 갇혀 있다 성문이 열린 것이기에 '오늘 하루 뿐'이라며 여느 공주들보다도 더 간절하게 사랑을 찾는다.[32] 그 때문에 성문이 열린 후 처음 만난 한스에게 홀딱 반하고, 만난 날에 바로 약혼하기도 했다. 물론 이는 후술할 애정 결핍이 원인. 작중 사건을 겪으면서 철없는 모습은 거의 다 없어진다. 다만 상대방과의 애정 관계에 있어 적극적인 역할인 것은 변함없다. 특히 언니인 엘사에 대한 사랑은 아주 각별해서 이유도 모른 채 13년 동안 외면당하고, 대관식에서 크게 싸우고, 위험한 능력에 대해 알게 되고, 심지어 그 능력에 맞아 죽을 뻔한 등 사이가 많이 틀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사건에 계속 휘말렸는데도 조금도 변치 않는다. 오히려 작중 유일하게 다른 이들의 오해에 맞서 엘사를 믿고 옹호해 주며, 진실을 알게 된 이후에는 더 돈독해진다.굳이 언니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으로 모두에게 자상하고 따스하며 다정하고 배려심이 넘치는 성격. 겨울왕국 공식 계정은 '다정함의 힘을 절대 과소평가하지 말라'는 문구와 함께 안나의 이미지를 게시했다.[33] 눈사람인 올라프가 여름에 대한 환상을 이야기할 때에 어이없는 표정으로 쳐다보는 크리스토프와는 달리 조용히 엄마 미소를 지으며 바라본다든가, 여름이 오면 녹아 없어진다는 사실을 올라프에게 말하려는 크리스토프를 말린다든가, 올라프와 대화를 나눌 때 허리를 숙이거나 무릎을 굽혀서 눈높이를 맞춰주고, 악수를 하려 손을 내미는 소년에게 마찬가지로 허리를 굽혀 손을 잡아주는 등 자신보다 어린 존재에 대한 존중과 동심을 지켜주려는 모습들이 대표적. 외에도 "네가 없이 내가 뭘 할 수 있겠니?"라 묻는 엘사에게 항상 내가 곁에 있겠다며 품에 기대게 한 후 자장가를 불러준다든가, 크리스토프가 트롤들을 소개하기 전 자신 없어하자 괜찮다며 다독여주는 등 정말로 상냥한 모습을 보인다. 반면 화끈하고 기가 세며 살짝 욱하는 성격도 있다. 화가 나면 상대나 상황 가리지 않고 언성을 높이고 따지려 든다. 보통은 안나 본인 혹은 쌍방 책임일 때 곧 잘못을 깨닫고 먼저 사과하지만, 다른 이들이 엮인 일에는 더욱 불타오르고[34] 불의를 보면 반드시 바로잡으려 한다.
새로운 것에 적극적이며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그만큼 빨리 배우기도 하며, 응용력도 뛰어나 임기응변하다. 공식 소설에서는 궁궐 안의 모든 책을 한 번씩 다 읽었다는 사실이 나온다. 작중 눈에 쓰러진 나무를 건드렸다 눈에 파묻힌 경험이 있는데 나중에 이를 이용해 마시멜로를 따돌리며, 정신없이 쫓겨 빙빙 돌며 설산을 내려오는 와중에도 크리스토프의 자세[35]를 보고 나중에 그대로 재현하기도 한다. 심지어 아주 침착하고 대담하기까지 하다. 디즈니에 임기응변 캐릭터는 많지만, 대다수가 운적인 요소에 기대는 데 반해 안나는 뮬란처럼 그야말로 타고난 수준이다. 사나운 늑대에게 쫓기거나 살아 움직이는 눈사람이 말을 걸거나 수상쩍은 무리가 다가오는 등 예상 밖의 상황이 터져도 겁에 질려 숨거나 불안해하는 대신 바로 무기가 될 만한 것을 찾고 필요하다면 선제 공격까지 한다(!). 좇아오는 늑대를 향해 짐에 불을 붙여 던져서 처리했으며, 마법의 숲에서 수상한 소리가 들리자 얼어붙은 칼 조각을 바로 떼어내 방어 자세를 취하고, 심지어 댐을 무너뜨려야 하는 상황에서는 잠 자는 바위 거인을 깨워서 부수게끔 유인한다.
또한 상대방을 이끄는 리더의 성격이 강하다. 1편에서는 안나가 극 중 모험을 이끄는 역할이며 2편의 안나 대표 소개 문구는 'Born To Lead'로 '이끌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캐릭터 소개를 지니고 있다.[36] 실제로 극 중에서 두려워하고 불안해하는 엘사와 올라프를 이끌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타인 뿐만 아니라 안나는 자기 자신에 있어서도 어둠과 절망에 빠진 스스로를 이끌어 일으키는 캐릭터이다. The Next Right Thing 장면이 그러한 성격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며, 겨울왕국 2 공식 무비 해설책에서 안나의 The Next Right Thing 장면을, 가장 우려하던 것이 현실이 되었을 때, 그리고 그것을 도울 사람이 오직 자기 자신뿐일 때, 안나는 어떻게 절망에서 자신을 이끌어내고 자신의 내면에서 상황을 이겨낼 힘을 찾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소개하고 있다. 2편에서 댐을 부수기 위해 바위거인들을 유인하는 것이나, 안나의 의견을 반대하는 매티어스 중위를 말로 설득해 자신의 의견에 따르게 하는 것 등에서 리더의 성격을 알 수 있다.
다만 이런 긍정적인 성격과 별개로 애정 결핍이 심하고, 자기 자신에 대한 평가와 자존감이 낮다는 어두운 면도 갖고 있다. 특히 이는 엘사를 향한 맹목적인 사랑과 정말로 대조되는데, 말과 부딪혀 놓고 한스에게 '엘사 언니가 아니라 나여서 다행이다'라고 말하며, 대관식에서도 언니와 나란히 서는 것과 대화하는 것을 어색해하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어렸을 때의 사건이 자신의 잘못부터 돌아보는 성격과 잘못 맞물려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여기는 뿌리가 된 듯. 1편 이후부터 자신을 깎아내리는 모습은 거의 사라지지만 대신 언니를 자기 자신보다 소중히 여기며 과보호하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게 된다. 안나가 엘사와 아렌델에 꽤나 집착하는 점은 안나의 핵심적인 캐릭터성이기도 한데, 안나는 영문도 모른 채로 닫힌 성 안에서 엘사의 외면을 받고 지내다 대관식 날 13년만에 재회한 엘사가 달아나고, 아렌델이 얼어붙어서 엘사와 아렌델을 잃을 뻔한 위기에 처했다가 극적으로 되찾았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부디 현 상황이 변치 않기만을 간절히 바라는데, 그 소망을 담은 곡이 Some Things Never Change다. 그러나 바로 이것을 이겨내는 것이 2편의 주 감정선이다. 바로 The Next Right Thing 장면에서 안나는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을 잃게 되고, 그러한 최악의 절망 속에서도 일어서게 되며, 옳은 일을 위해 아렌델을 직접 물에 잠기게 하기까지 한다. 결국 2편 초반에 엘사와 한시도 떨어지려 하지 않던 안나는 잃는 것에 대한 강박을 떨쳐내고 단단한 내면으로 성장해 언니와 떨어져 여왕으로서 아렌델을 마주한다.
2.3. 캐릭터성
언니인 엘사가 특별함을 상징하는 캐릭터라면, 안나의 캐릭터는 이와 철저하게 대비를 이루는 평범함을 상징하는 캐릭터다.[37] 또한 전통적인 뉴 웨이브 프린세스에 해당하는데, 우울하고 어두우며 소극적인 엘사와는 다르게 안나는 다른 프린세스들처럼 밝고 긍정적이고, 능동적으로 극을 이끌며, 사랑을 하고 해피 엔딩을 맞는다. 특히 다재다능하고 새로운 것에 적극적인 모습은 라푼젤과도 비슷하다.[38] 엘사는 특별한 마법 능력을 가졌기에 오히려 내면의 방황을 겪었다면, 안나는 평범함에도 오로지 강인한 내면의 힘만으로 헤쳐나가는 캐릭터이다.[39] 안나의 상징 계절은 봄인데, 1편에서 안나의 캐릭터 문구는 'Spring is in the air'로 안나라는 인물 자체가 엘사의 휘몰아치는 겨울을 끝내고 얼어붙은 아렌델을 녹여내는 봄임을 의미한다.[40] 2편에서 안나의 캐릭터 문구는 'Find Your Strength'와 'Born to Lead'로 모든 걸 잃은 최후의 상황에서 자신의 내면의 힘으로 강인하게 일어나 또 한 번 엘사와 아렌델을 구한다. 주제곡인 'The Next Right Thing'에서도 나타나듯 안나는 절망 속에서도 다음 할 일을 하기로 스스로 '선택'하고 일어서 한 발자국씩 빛을 향해 걸어나가는 인물이다. 바로 그러한 성질 자체가 위기와 절망 속에서도 옳은 일과 의무를 해내는 것이기 때문에 '타고난 지도자'로서 여왕 자리에 오르게 된 것이다.같은 맥락에서 안나는 상황을 '해결'하는 인물이다. 감독은 안나만이 겨울왕국에서 유일하게 상황을 바꿀 수 있는 인물이라 설명하였다. 겨울왕국 제작진이 말하기를, 인간의 힘을 초월한 비범한 존재로서 자신의 삶보다 훨씬 무거운 운명을 짊어진 채 모든 걸 껴안으려 하다가 최후엔 비극으로 끝나는 신화적인 캐릭터인 엘사랑 달리, 안나는 본래 평범해도 낙천적인 천성으로 주변을 변화시켜 결국 모든 고난을 극복한 대가로 해피 엔딩을 맞는 동화적인 캐릭터지만, 결국 안나를 한계까지 밀어붙여 엘사와도 같은 신화적인 캐릭터로 거듭나게 했고 안나 덕분에 엘사는 비극적인 결말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엘사가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운명이듯 안나가 여왕이 되는 결말 또한 안나의 타고난 운명이다. 안나는 본디 상황을 해결해내는 동화적인 인물이나, 거대한 신화적인 절망을 맞고도 일어나 자신과 엘사를 모두 구원하는 인물이다.
또한 안나가 기존 디즈니 프린세스의 전통성을 잇는 성질을 가진 반면, 동시에 안나는 기존 공주들의 틀을 정면으로 깨는 캐릭터에 해당한다. 남자 주인공에 의존하지 않는, 여러모로 망가지며 공주의 관념을 깨는, 남녀 간의 로맨스보다 자매애를 중시하는, 공주를 구원하는 공주 등 파격적인 캐릭터성을 갖고 있다. 애초에 겨울왕국이란 작품과 안나란 주인공은 기존의 디즈니 프린세스 클리셰를 깨기 위해 만든 것으로, 그것을 대표하는 가장 핵심적인 주제 장면이 바로 안나가 위기의 순간에서 남주 크리스토프가 아닌 언니 엘사에게 달려가는 장면이다. 안나가 왕자에게 구원을 얻는 공주의 클리셰를 깨고 자매애를 대표하는 캐릭터임을 알 수 있다. 다만 안나의 이러한 내면의 단단함과, 주위를 화합시키는 다정함, 상황을 변화시키는 리더십 등은 엘사의 마법 요소처럼 시각적으로 눈에 확 띄는 것이 아닌 게 다소 문제. 안나는 작중 상징이 되는 아이템도 없고 특기도 없으며 드레스 역시 화려한 엘사와 대비되는 단정한 타입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눈에 띄려야 띌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캐릭터인데 작중 대비되는 캐릭터가 넘사벽으로 화려한지라 평범함이 특성이 되어버렸다 볼 수 있겠다. 엘사가 소수자를 대표하는 캐릭터성으로 해석할 수 있다면, 안나는 그런 이들을 편견 없이 받아들이는 가족과 대중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2.4. 변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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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관계' 설정이 확립되기 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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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관계' 설정이 확립된 이후 |
초창기 안나는 원작의 겔다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로, 마음의 상처를 떨치지 못하고 자신의 심장을 얼리기 위해 눈의 여왕을 찾아가는 사미족 농부라는 설정이었다. 하지만 눈의 여왕과의 연관성을 강화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 중 '안나와 엘사를 자매로 만든다'는 아이디어가 채택되면서 공주로서의 정체성이 더해졌다. 이 시기의 안나는 다소 신경질적이고 새침하며 겁이 많은 수동적이고 전형적인 성격의 공주 캐릭터였다. 현재의 엉뚱하면서 초긍정적인 성격은 성우인 크리스틴 벨의 자신의 성격을 베이스로 캐릭터를 수정해 달라는 피드백이 적극적으로 반영된 결과이다. 피드백이 들어가기 전의 안나는 상술한 성격에 다소 열등감까지 가진 꽤 어두운 성격의 캐릭터였는데, 크리스틴 벨은 이런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싶지 않다며 좀 더 밝은 성격으로 수정 요청을 한 것. 단순한 성격이나 말투뿐만 아니라 표정과 입술을 깨무는 습관까지 차용해 왔다. 특히 말이 길어져 논지가 흐트러질 때 나오는 "Wait, What?"[41]과 말실수를 한 뒤 "I mean..."으로 첨언하는 버릇에 잘 나타난다. 크리스틴 벨의 피드백이 적용된 시점은 상당 부분 작업이 진행되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제니퍼 리는 안나의 바뀐 성격에 맞추어 각본을 다시 만들어야 했다. 작업 중후반에 들어선 시점에서도 안나의 캐릭터가 지속적으로 수정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시기의 안나는 트레일러나 테스트 애니메이션 등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3#4
3. 작중 행적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안나(디즈니 캐릭터)/작중 행적#s-|]]번 문단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안나(디즈니 캐릭터)/작중 행적#|]]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 기타
- 이름은 원작《눈의 여왕》의 작가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에서 따와 만든 이름이다. 원래 Anna는 영미권에선 '애나'라고 부르는데, 작중에서는 배경에 따라 노르웨이식으로 '아나(Ah-na)'라고 부른다. 이름의 뜻은 우아함, 은혜. 각 나라의 안나 발음
- 기본적인 캐릭터성은 원작《눈의 여왕》의 주인공인 겔다를 모티브로 했다. 가족을 되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판박이.
- 공주의 관념을 깨트리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특히 Do You Want to Build a Snowman의 슬픈 분위기와 '정말 아름다우실 거야'라는 아렌델 백성의 기대를 한 방에 깨부수는 폭탄을 맞은 듯한 사자머리로 코를 골고
예쁜 얼굴과 달리침을 질질 흘리며 자는 모습이 압권. 자는 자세도 특이해서, 한쪽 팔을 ㄴ자로 치켜든 상태로 잔다.근데 오히려 더 귀엽다이 잠버릇은 단편과 2편에서도 동일해 어린 안나도, 성인인 안나도 동일하게 잔다. - 격식을 차리는 데에도 미숙한 모습을 보여준다.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에서는 초콜릿을 마구 집어 먹는가 하면, 대관식에서 엘사에게 폐하가 아니라 평상시처럼 언니라고 불렀다 고치고, 동화책 All Hail the Queen에서는 디저트를 먹고 거하게 트림을 하기도. 물론 디즈니의 왕족 귀족들이 대개 다 이렇지만[42], 보통 이 경우 본래 심성부터 뒤틀렸거나, 자의든 타의든 갑자기 신분 상승(?)을 해서 제대로 교육을 받지 못한 것이 원인인 데 반해, 안나는 순혈 왕족으로 교육을 받아왔음에도 이러하다. 실수를 하면 바로 고치려는 모습을 보면 해야 할 일이란 건 아는 듯하지만, 권위적인 격식을 싫어하는 성정인 듯. 2편에서 추수감사절이 끝나고 집에 들어갈 때부터 미리 힐을 벗는 모습에서 이를 엿볼 수 있다.
- 안나의 테마곡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는 원래 'More Than Just the Spare'라는 다른 곡일 예정이었다. 스토리가 여러 번 엎어지며 지금의 곡으로 바뀌었는데, 엎어진 스토리 및 안나의 캐릭터에 대한 정보는 겨울왕국/제작 과정 항목 참고. 이전 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겨울왕국/사운드트랙 3.1 항목을 참고. 2편에서도 'Some Things Never Change'의 위치에 'Home'이라는 삭제곡이 쓰일 예정이었다. 두 곡 모두 안나가 아렌델과 주변의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며 이를 잃고 싶지 않아 하는지를 다루는 곡이나 Home이 솔로곡이기에 심정 전달력이 훨씬 뛰어나다.[43]
- 안나는 한스와 만난 바로 그날 약혼을 하기로 하는 것은 디즈니의 전통 클리셰이다. 그러나 전통 클리셰에서 그 약혼이 결말까지 이어지는 것과 달리, 이는 오히려 안나가 남성 캐릭터를 뒤로 하고 언니를 구하기로 선택하는 클리셰 파괴를 위한 훼이크였다. 또한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의 가사 중에도 나오듯 13년만에 '문이 열리고, 로맨스를 꿈꿀 기회가 오는 건 고작 그날 단 하루뿐'이었기 때문에 안나의 다급한 심리는 충분히 이유가 있었다.
- 활발한 성격과 궁중 예절에 신경쓰지 않는 모습 때문에 머리가 나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 캐릭터성 문단에도 있듯 안나는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하고 지적인 캐릭터다. 엄격한 궁중 예절을 실수하는 부분을 제외하면, 작중에서 따로 안나가 능력이 떨어진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는다. 활동적인 모습과는 달리 책 읽기를 좋아하는데 소설 "팬텀 오브 아렌델"에 따르면 성 안의 모든 책을 한 번 이상씩 읽어봤다고 하며, "forest of shadows"에서는 역병을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 도서관에서 책을 쌓아놓고 밤새 읽기도 했다. 덧붙여 매주 마을 아이들을 모아 놓고 동화책을 읽어 주는 것이 손꼽아 기다리는 일 중 하나라고 한다. 엘사가 외교 때문에 타국으로 잠시 갔을때도 대리직을 훌륭히 수행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말을 잘 타거나 검술에도 익숙한 모습을 보인다.[44] 또한 작중에서 달려드는 늑대에게 짐에 불을 바로 붙여 던지거나 엘사가 보낸 얼음 모형을 보고 그 의미는 물론이고 댐을 부숴야 한다는 걸 바로 생각하며 댐을 부수기 위해 바위거인을 유인하는 전략을 쓰는 등 위기 상황에서 머리를 굉장히 잘 쓴다.
- 2편을 분석할 때 엘사처럼 안나도 불 마법 능력자라는 루머가 돌기 시작했다.
- 그러나 2편의 엔딩에서 확정 지었듯, 엘사가 마법계를 담당하는 인물이라면 안나는 인간계를 담당하는 인물이다. 안나는 '마법 능력이 없는 것'이 '특성'이기에 앞으로도 안나가 능력을 획득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극중에서 강조가 되진 않지만 안나는 싸움을 할 때 검술을 사용한다. 1편 공식 소설에서 한스와 검술로 대등히 겨룰 수 있는 실력이라는 언급이 있으며, 디즈니의 공식 실사 드라마 원스 어폰 어 타임에서 검술을 연습하는 장면이 나오고, 2편의 마법의 숲에서는 얼음검을 무기로 사용하는 모습이 정식으로 등장했으며, 2편 예고편에도 안나가 화면을 향해 검을 휘두르는 장면이 나왔다.[45]
- 겨울왕국 제작진들이 엘사와 안나를 이렇게 표현했다. 인간의 힘을 초월한 비범한 존재로서 자신의 삶보다 훨씬 무거운 운명을 짊어진 채 모든 걸 껴안으려 하다가 최후엔 비극으로 끝나는 신화적인 캐릭터인 엘사랑 달리, 안나는 본래 평범해도 낙천적인 천성으로 주변을 변화시켜 결국 모든 고난을 극복한 대가로 해피 엔딩을 맞는 동화적인 캐릭터지만, 결국 안나를 한계까지 밀어붙여 엘사와도 같은 신화적인 캐릭터로 거듭나게 했고 안나 덕분에 엘사는 비극적인 결말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며, 엘사가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운명이듯 안나가 여왕이 되는 결말 또한 안나의 타고난 운명이다.
- 감독인 제니퍼 리의 말로는, 안나도 엘사처럼 제5의 정령이라고 한다. 그 예시로 노덜드라 숲을 발견했을 시점에선 올라프와 크리스토프도 같이 비춰주지만, 숲이 안개를 걷어줘 문을 열어줄 때는 오직 엘사와 안나만을 비춰주었고 결말 때 엘사가 안나더러 다리는 양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정령들은 자매에게 각각 다섯 번째 정령으로서의 시련을 줬는데, 정령들을 이겨내고 아토할란에 가 진실을 알아내는 것이 엘사가 헤쳐 나가야 할 시련이라면 아렌델이 수몰될 위험을 감수해서라도 루나드 왕이 세운 댐을 부수는 건 안나의 시련이라고 한다. All Is Found에선 가장 두려워하는 것과 맞서고 강의 진실을 알아낼 수 있냐는 가사가 나오는데 전자가 안나의 운명이고 후자가 엘사의 운명이라는 뜻.
- 사고가 있었던 이후 아렌델 왕실은 성문을 닫고 모든 축제를 삼갔기에, 안나는 생일이 왜 특별한 날인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생일날 무엇을 할지 고민하다가, 그날 새벽 올라프와 함께 크리스토프의 썰매를 닦아 줄 생각을 한다. 다행히 크리스토프가 생일에는 생일을 맞은 사람이 원하는 걸 하는 것이라고 알려준 덕에 어느 정도는 알게 된 듯. 참고로 5살 이후의 그녀는 생일 때 평소보다 조금 더 맛있는 저녁 식사를 했다는 것 외에는 특별할 것이 없었다고 한다.
- 궁전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지붕이다.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에서 그네를 타고 지붕에 올라 아렌델로 찾아오는 배들을 보는 장면이 대표적.
-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를 부를 때 초콜릿을 집어먹는 모습과, 엘사와 같이 있을 때 초콜릿 냄새를 맡고는 마주 보며 미소를 짓는 장면 때문에 캐릭터 성향이 초콜릿 덕후로 굳어지게 되었다. 실제로도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모든 종류의' 초콜릿. 소설에선 아렌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플랑겐도르퍼라는 이름의 고층 케이크를 언니와 함께 먹고 나서는 그 맛에 반해버렸다고 한다.
- Love Is an Open Door에서 샌드위치! 라고 외치는 가사가 있어 샌드위치도 좋아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사실 해당 가사의 원문은 언어유희로, "우리는 정말 천생연분이야(we finish each other's sentences)" 라는 한스의 가사 중 sentences를 안나가 발음이 비슷한 sandwich로 바꿔 받아친 것이다.[46] 겨울왕국 열기에서 등장한 엘사의 샌드위치 선물도 단순히 이에 대한 오마주로, 프로필의 좋아하는 것 목록 중에 샌드위치는 없기 때문에 정말로 안나가 샌드위치를 좋아하는지는 알 수 없다.
- 안나가 태어난 날 아렌델 사람들은 성대한 축제를 벌였는데, 엘사가 갓 태어난 안나를 처음으로 보고 한 말은 “머리카락이 아주 밝아요! 밤이 되면 빛이 나는 건가요?” 였다고 한다.
- 넨도로이드로 출시되었다. 언니와 손을 잡는 호환 파츠가 들어 있고, 엘사처럼 올라프가 들어 있는데 안나의 올라프는 In Summer에서 나왔던 지팡이와 밀짚모자 파츠를 갖고 있다. 2편 버전으로도 넨도로이드가 출시되었고, 주요 모험 복장과 엔딩의 여왕 복장이 순차적으로 발매됐다.
- 공교롭게도 빨간 머리 앤, 폴리안나, 고아 소녀 애니처럼 똑같이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주인공 캐릭터들과 이름이 비슷하다.
그중 빨간머리 앤과 고아소녀 애니도 똑같이 빨간머리 다이것은 완전히 우연이라기보다는 '평범함'을 캐릭터성으로 내세운 인물이므로 '흔한 이름'을 부여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 뮬란에 이어 작중에서 이어지는 남성과 듀엣곡을 부르지 않는[47] 두 번째 공주다. 또 라푼젤에 이어 작중에서 머리색이 바뀌는 두 번째 공주 캐릭터이며, 백설공주에 이어 작중에서 죽음을 맞는 두 번째 공주. 그리고 엘사에 이어 작중 두 번째로 여왕에 등극하는 공주이다.
홍진호?여기에다 한국한정으로 박지윤이 두번째로 더빙한 디즈니 주인공이다.
- 엘사에게 밀려 인기가 없다는 이미지가 있다. 어린아이들이 엘사 굿즈를 더 좋아하고 안나 굿즈는 재고가 남으며, 이디나 멘젤과 크리스틴 벨이 어린아이들의 질문을 받는 시간에 크리스틴이 "어차피 전부 엘사 관련 질문이니까 전 쉴게요"라고 농담을 하기도 했고, 크리스틴 벨은 자신의 딸이 엄마가 안나인데도 엘사 광팬이 되는 바람에 3년 동안 할로윈에 엘사 코스튬을 입고 지내야 했다. 물론 어디까지나 '엘사에 비해서' 인기가 없을 뿐, 안나 역시 상당한 인기 캐릭터다.[48]
- 디즈니 한국어 더빙 중에서도 주목할 만한 캐릭터인데, 디즈니 여주인공 최초로 대사와 노래를 처음부터 한 사람이 더빙한 케이스이다. 조연들이면 몰라도 그 전까진 가창 파트가 있는 다른 디즈니 프린세스들이나 여주인공들은 대사는 성우나 배우, 노래는 가수나 뮤지컬배우가 더빙했다. 이후 라푼젤 등 일부 캐릭터들은 후속작에서 성우가 노래까지 맡은 적도 있지만, 온전히 본편부터 한 사람이 담당한 경우는 한국어 더빙에선 안나가 최초다.[49]
- 숨겨진 남동생이 있다고 한다.... 는 사실 농담이다. 디즈니 내에서 공동감독인 크리스 벅의 전작《타잔》에 대한 농담이 꽤 인기 있었고, 크리스 벅, 제니퍼 리도 이를 매우 좋아했다. 크리스 벅이 말한 바로는, 자기만의 세계관에서는 타잔이 안나의 남동생이며, 서핑 업의 펭귄들도 등장한다고 한다(...).(관련기사)
[1] 출처[2] 겨울왕국[3] 겨울왕국 2[4] 5' 5" 출처[A] Unlocking Arendelle 참조[6] 밀가루, 버터, 계란, 설탕, 그리고 크림으로 만드는 노르웨이의 와플 쿠키.[7] 한 사람이 하는 몸짓을 보고 그것이 나타내는 것을 알아맞히는 놀이. 한국의 '몸으로 말해요' 놀이를 떠올리면 된다.[A] Unlocking Arendelle 참조[9] 직접적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엘사가 좋아하는 것을 설명하면서 헛구역질을 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싫어하는 음식으로 추정된다.[10]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의 수잔 스트롱과 동일한 성우다.[11] 겨울왕국 음악을 담당한 로버트·크리스틴 앤더슨 로페즈 부부의 8살 난 첫째 딸이다. 실제 어린 소녀가 부르는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12] 감독인 제니퍼 리의 딸.[13] 스누피: 더 피너츠 무비에서 루시 반 펠트로 출연한 아역 배우로, 어린 시절 목소리도 윤시영 양이 더빙했다고 정보가 퍼져 있지만 우리말 더빙 크레딧에는 윤시영 양은 없고(반면 "같이 눈사람 만들래" 노래 부분에는 올라와 있다.) 김에스더 양이 맨 앞 순위로 올라와 있다. 이후 플라워링 하트 1기에서 슈엘의 목소리를 맡았다.[14] 한스 웨스터가드의 노래 파트를 담당한 윤승욱의 딸이다. 보이스키즈에 출연한 적이 있으며 스타킹이나 불후의 명곡에도 나오기도 했다.[15] 뮤지컬 행진!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성우 역, 노트르담 드 파리에서 클로팽 역을, 디즈니에서는 모아나의 타마토아와 미녀와 야수 영화판의 루미에를 연기한 뮤지컬 배우 이정열의 딸이다. 2020년 현재는 '이아진'이라는 예명으로 뮤지컬 배우 활동 중. 관련 자료.[16] 라푼젤을 맡았던 성우이며, 목소리톤도 비슷하다.[17] 파프리카를 부른 아역배우 그룹 Foorin의 멤버이자 애니메이션 감독인 신카이 마코토의 딸이다.[18] 칸다 사야카 성우가 2021년 12월 18일 사망하여 차기 작품의 성우교체가 불가피해졌다.[19] 성우인 크리스틴 벨의 말버릇이기도 하다. 나중에 가서는 겨울왕국 이후 다른 작품의 다른 인물들도 이 말을 쓴다.[20] 안나와 엘사는 사실상 더블 주인공이나, 디즈니에서 공식적으로 밝힌 메인 주인공은 안나이며 서브 주인공은 엘사다. 분량도 안나가 더 많으며, 엔딩 크레딧에서도 안나의 이름이 먼저 나온다.[21] 사건을 일으켜 스토리의 배경이 되는 인물이 엘사라면 그 사건 속에서 극을 이끌고 문제를 해결하는 롤이 안나다. 1편과 2편 모두 '진정한 사랑의 행동'을 행하는 자와 '마법의 숲의 저주'를 최종 무너트리는 자가 안나다. 제목인 Frozen에서 얼어붙은 것을 녹이는 게 안나(그래서 상징 계절이 봄)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22] 이때는 머리가 짧아 트윈테일을 하고 있었고, 9살 때부터 땋은 양갈래를 하기 시작했다.
[23] 계절상 여름. 엘사를 찾아나서며 망토를 착용한 모습.
[24] 평상복 바리에이션[25] 엘사의 생일 주간 시기에 맞춰 입은 하늘색 의상으로, 반대로 안나의 생일날에는 엘사가 초록색 의상을 맞춰 입었다[26] 머리 스타일은 엘사의 대관식 머리와 어머니인 이두나의 평소 머리와 동일하나, 안나만 땋은 부분의 방향이 다르다. 아렌델 여왕 및 왕비의 머리 스타일 양식인 듯하다.[27] 집무 및 외부 활동시 착용 복장
[28] 공식 일러스트나 굿즈 등에서는 주황색으로, 디즈니 팬덤 위키에서는 스트로베리 블론드로, 겨울왕국 2에서는 진저(붉은 머리)로 언급해 할아버지인 루나드 왕과 머리색이 똑같다.[29] 어머니인 이두나의 벽안과 아버지인 아그나르의 녹안이 섞인 청록색으로, 엘사의 상징색이 파란색이고 안나의 상징색이 초록색이기에 눈 색 또한 엘사는 완전한 파란색이고 안나는 녹색을 띠는 벽안으로 맞춘 듯. 굿즈나 일러스트에서는 아예 녹색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다수다.[30] 연한 아이보리색부터 짙은 딥그린까지 연두색, 청록색, 초록색, 녹두색, 카키색, 민트색, 수박색 등 그야말로 모든 녹색을 아울러 사용한다. 고로 사용되는 색상이 엘사에 비해 다양한 편이나 대부분 녹색 계열에 한정된다.[31] 녹색과 자주색은 아렌델의 국기 색 조합이다. 엘사의 상징 배경이 1편 얼음성, 2편 아토할란일 때 안나의 상징 배경은 꾸준히 아렌델이다.[32] 문화권마다 세부적 차이는 있으나 실제로 근대 사회에서 여성의 만 18세는 건 딱 결혼하기 적절한 나이로 통했다. 거기다 엘사의 마법 공격 사건 이후 폐쇄된 궁궐에서 살아오면서 안나는 사람을 만날 기회조차 없었기에 성문이 개방되는 날을 '유일한 기회'로 여긴 것.[33]
[34] 작중 안나가 크게 화를 낼 때는 공교롭게 모두 다른 이들과 함께 일을 겪을 때다. 결혼을 거절당한 한스, 내던져진 올라프와 크리스토프, 죽을 위기에 처한 엘사 등[35] 비행기의 비상 탈출 슬라이드를 탈 때의 그 자세다.[36] 엘사의 소개 문구는 'Face Your Fear', 즉 '너의 두려움에 맞서라'이다.[37] 당장 이름의 뉘앙스에서도 느낄 수 있고, 엘사는 마법 능력이 있으나 안나는 마법 능력이 없다. 작중에서도 안나는 대놓고 '평범하다'는 표현을 사용한다. 1편에서는 위즐튼의 공작의 "너도 괴물이냐?"라는 질문에 부정할 때, 2편에서는 노덜드라인에게 올라프가 소개할 때. 재밌게도 꽤나 실례되는 말이니만큼 그 말을 듣고 주변인들은 눈치를 살피고 안나 역시 불쾌해하지만, 사실인지라 부정하지는 못한다.[38] 라푼젤과 안나는 서로 확실한 개성을 가지고 있는 디즈니 프린세스 중에서도 유난히 비슷한 점이 많은 두 공주로 꼽힌다.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은 라푼젤의 행동의 중심은 호기심과 사람들과의 사교. 안나의 행동의 중심은 가족애와 나라에 대한 사랑이라는 점이다.[39] 1편의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Reprise)'에서 좌절하는 엘사와 설득하는 안나의 모습에서 크게 대비된다.[40] 겨울왕국 플레이북에서는 자신과 닮은 캐릭터를 찾는 페이지 속 무슨 계절이 좋은지 묻는 질문에 안나는 봄, 엘사는 겨울로 표기되어 있다. 또한 안나의 생일인 하지는 1년 중 해가 가장 긴 날짜에 해당하지만, 실제 6월 21일은 노르웨이에서 명백히 봄 날씨[50]이다. 또한 안나의 상징 문양이 꽃[51]인 것은 꽃이 피어나는 계절인 봄을 상징한다.[41] 겨울왕국에만 이 대사가 4번 나오며, 카메오 출연한 주먹왕 랄프 2에서도 이 대사를 한다.[42] 당장 겨울왕국에서도 대관식 날 카이가 안나에게 Your Highness라고 하지 않고, Princess라고 칭한다거나 "언니 대관식이요."라고 하는 건 유럽 궁중 예법에 어긋나는 행동이다. 왕가 이외의 사람이 국왕에게는 Your Majesty(폐하), 그 이외의 왕족들에게는 Your Highness(전하)라고 불러야 한다.[43] Home을 축소하여 안나 파트에 넣은 후, 추가적으로 다른 주연들도 각자의 입장을 노래한다. 그러나 안나의 파트 내에서 안나의 입장이 충분히 전해지지 않아 극 후반부에 나오는 안나의 활약에 서사적 이입을 하기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44] 1편에서 그녀가 말을 타자마자 바로 전속력으로 달려가며, 검술의 경우는 2편에서 처음으로 잠시 나오는데 얼음 조각에 있던 얼음검을 빼낸 뒤 검을 겨눈채로 경계를 하는 모습과 선제공격을 가하는 모습을 보면 검을 다루는 실력이 결코 보통은 아닌게 분명하다. 공주인 만큼 궁중에서 검술을 배운 것이 분명한 만큼 온화하고 다정한 그녀지만 강력한 검술을 보유한 듯 하며 비록 삭제된 컨셉아트지만 1편에서 한스와 궁의 이곳저곳을 다닐 때 한스와 검으로 대련을 하는 내용도 있었는데 그 한스를 검으로 제압했을 정도이다. 겁에 질린 한스와 다시 덤벼보라며 검을 겨눈채로 태연히 웃는 안나가 압권. 언니는 마법사더니 동생은 전사[45] 추가적으로 2편 이후 공식 동화에서는 활을 능숙히 다루는 모습이 나왔다. 기본적으로 엘사의 마법과 대비되게 신체적인 액션에 뛰어난 듯하다.[46] 영어판 외의 가사는 이 언어유희를 살리기 어려워서 그냥 샌드위치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바뀌었다.[47] 겨울왕국 2에서는 듀엣곡 Get This Right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삭제되었다.[48] 참고로 엘사는 역대 디즈니 캐릭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49] 유일한 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