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1] Actaeon Beetl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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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Megasoma actaeon Linnaeus, 1758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절지동물문 Arthropoda |
강 | 곤충강 Insecta |
목 | 딱정벌레목 Coleoptera |
과 | 풍뎅이과 Scarabaeidae |
하목 | 장수풍뎅이아과 Dynastinae |
속 | 코끼리장수풍뎅이속 Megasoma |
종 | 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 M. actaeon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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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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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특징
무광택이거나 윤기 나는 검은 등갑은 털이 없고, 다리는 두껍고 큰 부절 발톱은 크다. 수컷은 앞가슴등판 과 머리에 짧은 뿔이 있다. 앞가슴등판에 평행하게 나있는 두 개의 뿔은 예리하며 앞쪽을 향하고 있으며, 머리에는 작은 가시가 있는 훨씬 긴 뿔이 나있다. 암컷은 앞가슴등판과 딱지날개가 거칠고 뿔이 없다.몸길이는 평균적으로 대략 5~12cm에 이르며, 지름은 최대 7cm다. 수컷은 2015년 기준 비쿠와 공식 기록으로 133.2mm 암컷은 최대 90.6mm에 달할 정도로 매우 크다. 성충은 무게가 무려 70g을 넘기도 하며 유충의 무게는 220g(!)을 넘기도 한다. 애벌레가 웬만한 스마트폰이나 바나나 1송이보다도 무거운 것이다.[2]
일본의 어느 브리더는 231g의 3령 애벌레를 인증하였으며, 또 다른 일본 브리더는 2019년 12월 25일 3령 애벌레 때 221g을 찍은 개체가 우화한 뒤에는 132mm가 된 걸 인증했다.
2024년 6월 20일 유명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 브리더인 히로카가 본인 X에 3령 232g을 찍었던 개체가 완품 우화후 127.3mm의 사이즈를 인증했으며 2024년 10월 2일에는 3령 251g을 찍었던 개체가 성충이 되어 페어링 하는 사진을 X에 올렸다. 2024년 10월 18일에 대만의 브리더(breeder_tu)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무려 242.4g을 찍은 악테온 3령을 인증하기도 했다.
골리앗꽃무지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이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는 장수풍뎅이이다. 다른 장수풍뎅이 종보다도 확연히 무거운 종인 코끼리장수풍뎅이속 중에서도 가장 무겁다.
이런 압도적인 덩치에 걸맞게 힘도 굉장히 강하다.[3] 다른 장수풍뎅이 종들과는 달리 들어올리는 힘보다는 미는 힘이나 끄는 힘이 굉장히 센 편이고, 앞다리가 다른 장수풍뎅이에 비해 상당히 길고 굵기 때문에 다리 힘이 정말 세다. 단순 힘 자체는 초대형 장수풍뎅이 종인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나 케이론청동장수풍뎅이보다 강하다.[4]
3. 생태
남아메리카 동부와 남부를 제외한 서북부 전역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야행성으로 전등 빛을 보고 날아온다.[5]낮에는 쓰러져 있는 나무에서 쉬는 것을 볼 수 있다.
알에서 성충이 되는 기간까지 약 3년이 넘게 걸리는 종으로[6] 장수풍뎅이아과(Dynastinae)를 통틀어 유충 기간이 가장 긴 반면에 성충의 수명은 고작 3~5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다만 사육 환경에선 관리를 잘 해주면 6개월 이상도 살곤 한다.
4. 아종
남아메리카 동부의 브라질, 베네수엘라, 프랑스령 기이나, 가이아나, 수리남 등에 서식하는 원명아종(ssp. actaeon)과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브라질, 볼리비아 북부 등에 서식하는 요한나에 아종(ssp. johannae)으로 나뉜다. 하지만 두 아종은 큰 차이가 없어 대부분 아종을 인정하지 않고 원명아종 하나로 보고 있다.학자에 따라 야누스코끼리장수풍뎅이를 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의 동종이명으로 취급하기도 하고 다른 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페루, 콜롬비아, 에콰도르 등 남아메리카 서부 지역의 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가 Megasoma rex라는 신종으로 발표되었지만 이보다 4개월 먼저 johannae라는 아종으로 발표되었기 때문에 무효명이 되었다.
5. 여담
- 워낙 덩치가 큰 만큼 일본에서도 인기가 있으며 수컷은 예전에는 120mm가 넘어가면 비쌌지만 요새는 125mm를 넘어가야 가격이 비싸진다. 실제로 2025년 2월 12일 일본 옥션에서 127×83 초대형 페어가 170,999엔[7]에 낙찰되었고 2월 2일에는 128mm 초대형 수컷[8]만 223,220엔[9]에 낙찰 되었다.
[1] 악테온코끼리장수풍뎅이나 줄여서 악테온장수풍뎅이로도 부른다.[2] 스마트폰 중 제일 무거운 축에 속하는 iPhone 16 Pro Max(227g)나 갤럭시 Z 폴드7(215g)과 거의 비슷하다.[3] 곤충 주제에 나무젓가락을 부러뜨릴 정도이다.[4] 실제로 125mm급 초대형 악타이온코끼리장수풍뎅이와 165mm 헤라클레스왕장수풍뎅이가 투곤으로 붙었는데 헤라클레스를 패대기 쳐버리는 위엄을 보였으며 118mm급 악타이온도 145mm 헤라클레스를 쉽게 들어올린후 던져버리는 모습을 보여준다.[5]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빛을 보고 날아오다가 그대로 전등을 부수는 일도 있다고 한다(!)[6] 일본의 한 브리더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선, 자녀가 초등학교 때 악테온 1령 애벌레를 키우기 시작했는데 자녀가 중학생이 되고 나서야 성충이 되었다고 한다(...)[7] 한화 161만 2520원[8] 부모(종충)개체는 무려 130×86이였다고 한다.[9] 208만 7107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