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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황과 역사를 불문하고 학교 간 우열이나 서열을 확정·조장하는 서술과 학교 수준을 비하하는 서술은 금지합니다.[1]
SKY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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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대학교(Seoul National University), 고려대학교(Korea University), 연세대학교(Yonsei University) 로마자 표기명의 앞글자 'S', 'K', 'Y'를 따서 만들어진 속어다.학벌의 대명사로 주로 쓰이는 대학 서열화 용어다. 최초로 쓰인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를 검색해보면 1982년 기사에서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위키백과에는 영어, 독일어, 일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중국어, 민남어, 베트남어 등 9개 언어로 등재되어 있으며, 한국의 대학, 고등교육을 다루는 해외 각국의 언론사[4]에도 등장하는 말이다. 물론 한국의 대학서열화, 학력위주 사회를 안타깝게 보는 취지의 기사가 많다.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한국의 교육현실에 관한 다큐멘터리 '공부의 나라'의 영어 제목도 Reach for the SKY이다. 현재는 위의 학력위주 비판 문제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 교환학생이나 유학을 오려는 외국의 많은 대학생들에게도 SKY라는 약자가 많이 사용된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는 서로 엮일 경우 자기네 대학이 먼저 오도록 순서를 바꿔 부르는데, 이 SKY만은 예외적이라 할 수 있다. 알다시피 SKY라는 단어는 고려대가 먼저 오는 단어인데, 하늘을 뜻하는 sky라는 영어 단어가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SKY라는 표현으로 굳어졌기 때문.[5]
현재 SKY에 재학 중인 학생 중 80% 정도는 국가장학금 미신청자[6]이거나 9, 10분위라고 한다. 관련 기사 이는 소득+재산이 최소 평균 이상인 학생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으로 경제적인 수준이 높을수록 좋은 대학에 가는 학생들이 많아지는 구조로 점점 바뀌어가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볼 수 있겠다.[7] 실제로도 SKY 대학 신입생들의 고소득층 비율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
2. 교류 현황
각 대학은 같이 묶이는 만큼 서로간의 교류도 무척 잦은 편이다. 고려대학교와 연세대학교 간 정기전은 가장 유명한 사례고 정기전 외에도 양교간 교류반 행사 등 크고 작은 행사가 많다. 서울대도 네트워킹이 중요한 경영계열 학회나 UN 관련 행사, 혹은 아예 친목모임 등으로 SKY 간 교류를 하는 편이다. 예시3. 관련 유머들
이 문서의 유머들은 단순히 재미를 위한 이야기들이다. 또한 SKY대학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이야기들로 모욕감을 느끼지 않으며, 술자리에서의 단순한 농담용이지 진지한 조롱의 의도가 들어있지 않다. 세 대학 간의 학풍 차이를 유머스럽게 푼 농담이기도 하다. 물론 대부분 1970년대 이전의 과거형[8]이므로 재학생들도 '이런 게 있었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1. 만원이 생기면
20세기 말 1970년대 ~ 1980년대의 농담이다.만원이 생기면 서울대생은 책을 사 보고, 고려대생은 막걸리를 사 먹고[9], 연세대생은 새 구두를 산다.[10]
사실 이 농담은 1960년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2003년 당시 서울대 총동창회 사무총장이었던 서울대 법대 68학번 이세진씨가 말한 바에 따르면 '100원[11]이 생기면 서울대생은 책을 사 보고 고려대생은 막걸리를 사 먹고 연세대생은 구두를 닦는다'라는 농담이 그때도 있었다고 한다.[12]
참고로 당시 만원은 현 시가로 따지면 10만 원 정도이다.
3.2. 술 회식 자리에서
모 대기업의 입사동기 술 회식 자리. 서울대 출신 A씨, 연세대 출신 B씨, 고려대 출신 C씨가 회사 주변 한 식당에서 저녁회식에 참석하여 건배를 하는데...A씨: 우리 회사의 부흥을 위해서!
B씨: 우리 회사의 부흥을 위하세(또는 위하여[13])!
C씨: 우리 회사의 부흥을 위하고!
3.3. 서울대학교
옛날 얘기지만, 서울농대가 수원에 있을 적, 서울대 '수\'원캠퍼스, '관\'악캠퍼스, '연\'건캠퍼스를 SKY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들어 서울대학교의 시흥캠퍼스 떡밥이 투척되자 '시\'흥, '관\'악, '연\'건으로 SKY를 다시 만들고 있다.3.4. 지역별 SKY
이 문단은
우스갯소리로 '지역별 SKY'라는 것도 있으며 해당 지역에서 S로 시작하는 대학교, K로 시작하는 대학교, Y로 시작하는 대학교를 한 데 묶어서 그 지역 SKY로 통칭하는 식. 사실 이렇게 묶이는 대학들은 소위 말하는 '지잡대'인 경우가 많고, 이러한 경우에는 자조적으로 사용되는 말이다.
4. 관련 문서
[1] 예: (A대학, B대학, C대학이) 탑3다, 탑5다, 업계에서 인정받는 대학이다, A대학보다 낫다, B대학이 강세이다, 학교 이름의 첫 글자를 따서 몇 개씩 묶어 부르는 행위, 상급 학교 진학 실적 등.[2] 예: 중앙일보 대학평가, 정부의 대학구조개혁평가 등.[3] 예: 대학평가기관이 발표한 순위를 소개한 뒤, '따라서 A대학은 삼류 대학이다', '따라서 A대학이 B대학보다 낫다고 할 수 있다.', 'A대학, B대학, C대학을 탑3로 보면 된다.' 등의 평을 덧붙이는 행위.[4] #1 #2 #3 #4 #5[5] 두 학교는 장난스럽게 SKY의 의미를 바꿔서 말하기도 하는데, 연세대는 SKY를 "서울대, 카이스트, 연세대", 또는 "서울대, 그리고 연세대"라고 하며, 고려대는 고려대는 "서울대, 고려대, 육군사관학교", 또는 "서울대, 고려대 입니다" 라고 하기도 한다. 이후 2023년 정기전에서는 고려대 응원단 쪽에서 "Stanford, Korea, Yale"이라는 변화형까지 나왔다.[6] 국가장학금을 받을 가능성이 굉장히 적거나 없어서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경제적으로 9분위 이상인 계층으로 보고 있다. 아니면 평균평점(GPA) 미달로 인하여 수혜 자격이 없거나..[7] 당시 고려대 총장이었던 염재호 총장의 학교 개혁 중 성적장학금 폐지 및 저소득층 장학금 도입에는 이러한 이면이 있다. 금수저~동수저 비율이 압도적이다보니 역으로 학교가 저소득층 학생 위주로 지원할 여력이 생긴 것. 연세대학교도 8분위 학생이 국가장학금+연세장학금(국장2유형 포함)으로 전액장학금이 나오는 경우도 상당히 흔하다.[8] 이 이야기 자체가 인구에 회자되던 것을 70년대 초반 모 시사잡지에서 처음 기사화(활자화)한 것이다.[9] 옛날 고려대학교 정문 앞 막걸리골목에서는(현재 풍년집, 고모집 등이 위치한 그 골목) 막걸리를 잔으로 몇십~몇백 원 받고 팔기도 했다.[10] 제비족 문서 참조,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외모 꾸미기에 정신 판다는 말.[11] CPI 기준 현 시가로 대략 4,000원[12] 월간중앙 2003년 1월자[13] '연'의 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