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10-11 15:00:12

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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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心象

프랑스어: Image mentale, imagerie mentale
영어: Mental image, Imagery

심상(心象)은 "마음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라는 뜻이다.

한자로는 '마음 심(心)'과 '형상 상(象)'을 써서 "마음의 형상"이라는 의미이다.

시를 읽거나 들을 때 마음속에 떠오르는 감각적인 이미지를 '심상(心象)'이라고 한다.
  • 시각적 심상(視覺的 心象): 눈으로 보는 것처럼 떠오르는 이미지→푸른 하늘, 붉은 노을
  • 후각적 심상(嗅覺的 心象): 냄새가 느껴지는 것처럼 떠오르는 이미지→지독한 악취
  • 촉각적 심상(觸覺的 心象): 촉감이나 온도가 느껴지는 것처럼 떠오르는 이미지→찬 바람
  • 공감각적 심상(共感覺的 心象): 서로 다른 감각을 결합하여 표현한 이미지→“달콤한 목소리” = 청각(목소리) + 미각(달콤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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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心相

프랑스어: État d'esprit, une façon de penser
영어: State of mind

심상(心相)은 마음의 모습, 상태를 뜻한다.

한자로는 '마음 심(心)'과 '서로 상(相)'을 쓰는데, 여기서 '서로 상(相)'의 원래 뜻은 '살펴보다', '관찰하다'라는 뜻이기에, 심상(心相)은 "마음을 살펴본다"는 의미이다.

'관상불여심상(觀相不如心相)'은 "관상이 제아무리 뛰어나도 마음의 상(심상)은 따라 갈 수 없다"는 뜻이다.

3. 尋常

심상(尋常)은 '무난함', '특징 없음', '별 볼일 없음'이라는 뜻이다.

심상(尋常)치 않다는 표현이 유명한데 '무난하지 않다', '예사롭게 볼 수 없다'는 뜻이다.

유의어로 범상(凡常)이 있으며 범상(凡常)치 않다는 표현도 같은 의미이다.

범상[1]은 '평범할 범(凡)'과, '항상/흔할 상(常)'을 써서 "평범하고 흔하다"는 뜻이며 "범상치 않다" 역시 "평범하지 않다"는 의미이다.

심상은 한자로 '찾을 심(尋)'과 '항상 상(常)'을 쓰며, "항상 무언가를 찾는다"는 의미가 되지만, 실제로 이런 의미와 전혀 관계가 없으며, 해당 단어가 생긴 유래가 따로 있다.

3.1. 유래

전국시대에 길이를 재는 단위로 심(尋)은 8자, 상(常)은 16자를 뜻했다.

1자가 약 30cm니까 심은 2.4m, 상은 4.8m이며 "심상(심×상) = 대략 3.5평" 정도로 작은 규모의 땅이었다.

그래서 '심상(尋常)'은 "별 볼일 없고 예사롭다"는 의미로 쓰이다가 '심상치 않다'는 표현까지 발전하여 '예사롭지 않다'의 의미로 쓰이게 되었다.

[1] 가끔 관상을 볼 때, 호랑이 관상이라는 뜻에서 범(호랑이를 일컫는 순우리말)의 상(相)이라는 의미로 '범상'을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