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5-06 07:01:42

뉴 어벤져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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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c1d23,#ec1d23><colcolor=#fff>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종족 및 집단
뉴 어벤져스
The New Avengers
파일:썬더볼츠* 뉴 어벤져스 포스터.jpg
명칭 뉴 어벤져스
New Avengers
[1]
창설 2027년
활동 영역 지구
본부 어벤져스 타워
등장 영화 썬더볼츠*
어벤져스: 둠스데이

1. 개요2. 본부3. 멤버4. 작중 행적5. 기존 어벤져스와 비교
5.1. 공통점5.2. 차이점
6. 여담

1. 개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등장하는 뉴 어벤저스.

발렌티나썬더볼츠 멤버들에 센트리를 더해 구성한 팀. 이후 미국 정부에게 정식으로 어벤져스로 인정받았다. 엔딩 크레딧에도 썬더볼츠* 로고가 찢기고 뉴 어벤져스(*The New Avengers) 로고로 바뀜으로써 뉴 어벤져스의 창립을 확정했다.

2. 본부

2.1. 어벤져스 타워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어벤져스 타워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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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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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어벤져스 타워#s-|]]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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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어벤져스 타워#|]][[어벤져스 타워#|]]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3. 멤버

파일:썬더볼츠 뉴 어벤져스.jpg

4. 작중 행적

4.1. 썬더볼츠*

발렌티나에 맞서기 위해 버키, 옐레나, 레드 가디언, US 에이전트, 고스트가 결성한 썬더볼츠를 기원으로 한다.

보이드로 각성한 센트리가 어벤져스 타워(스타크 타워) 앞에서 깽판을 부리면서 건물의 잔해에 깔려 죽게 생긴 시민들을 썬더볼츠가 구하며 구호 활동을 벌이고, 이를 목격한 대중은 찬사를 보낸다. 이후 밥을 보이드에서 구하고 탈출한 옐레나 일행은 발렌티나를 손봐주기 위해 다가가는데, 물러나는 발렌티나를 따라 천이 덮인 타워크레인 잔해를 넘어가자 수많은 기자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멤버들 앞에서 보였던 모습과는 달리 태연하게 데스크 앞에 선 발렌티나는 우리를 구한 영웅이라며 멤버들을 뉴 어벤져스라고 소개한다. 이에 멤버들은 황당해 하지만 정부가 인정한 뉴 어벤져스라는 집단으로서 각자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게는 된 셈인지라 일단 진실은 알리지 않고 입을 다문다.
  • 에이바는 14개 국가의 도망자 생활을 청산할 수 있다.
  • 존 워커는 본인의 악행에 대한 기록을 제거하고 군인으로서 다시 복권될 수 있다.
  • 버키 반즈는 좀 더 제약없이 활동할 명분을 찾기 위해 정치판까지 뛰어든 판국이라 정부 공식 영웅으로 활동할 수 있는 어벤져스 감투를 마다할 이유가 없다.
  • 히어로가 되자는 말을 제일 먼저 꺼낸 알렉세이는 무엇보다 바라던 명성을 얻게 되어 뛸 듯이 기뻐했다.
  • 밥은 얼떨결에 가입하게 되었지만, 원래 죽을 목숨이었던 데다가 기억을 잃고 갈 곳도 없는 상황에서 본인이 원하던 대로 더 나은 삶을 얻고 능력을 통제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지내게 되었다.
  • 옐레나 또한 알렉세이의 조언을 듣고 마음 속 공허함을 없애기 위해 대중 앞에 나서는 역할을 얻기를 원했다. 무엇보다 자신들을 죽이려 들었던 발렌티나를 상대로 우위에 서서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발렌티나에게 귓속말로 당신 목숨은 우리에게 달렸다고 옐레나가 말하며 그렇게 물 흐르듯 뉴 어벤져스가 공표된다. 다만 뉴 어벤져스 결성 후 14개월이 지난 시점에서도 옐레나가 우린 어벤져스고, 정부도 인정했는데 어째서 캡틴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냐고 불평하는 모습을 보아 3대 캡틴 아메리카로 활동 중인 샘 윌슨은 이들을 인정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버키도 샘과 이 일에 대해 얘기해봤지만 좋은 소리는 못 들었다고 하며, 샘은 아예 '어벤져스'라는 이름에 상표권 등록을 하는 등 철저하게 뉴 어벤져스를 견제하고 있다.[2]

캡틴 아메리카이자 로스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어벤져스 재창설 임무를 맡은 샘 윌슨 입장에선 뉴 어벤져스 멤버 대다수가 적국의 스파이, 암살자, 범죄자인데다 창립자도 온갖 음모를 꾸몄던 발렌티나고, 심지어 스티브의 방패에 피를 묻혔던 존 워커까지 있으니 달가울 리 없다. 더구나 공식 캡틴 아메리카인 자신에게 논의 한 번 없이 CIA 국장이 날치기로 창립한, 겉보기에는 정부에 순응하는 어용 히어로 팀으로 볼 여지가 많은데 시빌 워 당시 미정부와 UN의 압력에도 꿋꿋이 자신의 이상을 포기하지 않은 스티브가 이끄는 원조 어벤져스의 일원이었던 샘으로서는 더더욱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3][4]

엔딩 크레딧에 나온 여러 신문 기사, 쿠키 영상에 나온 대화에선 작중에서도 뉴 어벤져스를 지지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이 양립하고 있는 중임을 알 수 있다. 레드 가디언이 소녀를 구하는 모습을 심볼 삼아 지지하기도 하는 반면, 반대 쪽에서는 Avengers가 아닌 B-vengers, 국내 번역으로는 벤져스라고 말할 정도로 MCU 내에서도 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엇갈리고 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5] 크레딧에서도 그들을 풍자하는 그림이 지나간다. 킹콩으로 패러디된 레드 가디언, 타코 모양으로 접힌 방패를 탄 U.S. 에이전트, 제2차 세계 대전We Can Do It!(우리는 할 수 있어!) 포스터를 패러디한 옐레나,[6][7] 겁쟁이의 비속어인 치킨이 옆에 그려진 윈터 솔져 등이 있다. 그나마 고스트와 센트리는 풍자화가 나오지 않았다.

4.2. 어벤져스: 둠스데이

5. 기존 어벤져스와 비교

<썬더볼츠*>의 엔딩 크레딧과 쿠키 영상을 통해 기존의 어벤져스와 뉴 어벤져스 간의 정통성 논쟁이 시사된다.

뉴 어벤져스의 경우, CIA 국장인 발렌티나의 공표로 인해 탄생한 집단으로 정부 기관의 비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어벤져스 타워를 공식적으로 점거 및 사용하고 있으며, <썬더볼츠*> 작중 시점 14개월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을 유지하는 등 어엿한 히어로 단체로서의 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인정을 받고 있다는 점을 유추할 수 있다.

그러나 샘 윌슨이라는, 전임자로부터 공식적으로 유지를 이어받은 현역 캡틴 아메리카가 버티고 있고 그가 뉴 어벤져스의 정통성을 부정하고 있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그리고 뉴 어벤져스는 신원 불명의 밥을 차치하더라도, 암살자 출신의 범죄자는 물론이고, 과거 적국의 스파이로 활동한 전적이 있는 자히어로로 위촉되었다 살인을 저지른 자도 있는 등 멤버들 개개인의 신용도가 떨어진다는 불안 요소가 있다.[8][9]

5.1. 공통점

양 진영 모두 초대 캡틴 아메리카의 후계자가 소속되어 있다. 2대 캡틴 아메리카 존 워커는 뉴 어벤져스에, 3대 캡틴 아메리카 샘 윌슨은 기존 어벤져스의 리더를 맡고있다. 다만 존 워커는 공식적으로 캡틴 아메리카의 직함을 내려놨기 때문에 U.S.에이전트 명의로 활동중이다.

두 진영의 리더들은 모두 초대 캡틴 아메리카의 사이드 킥이었다.

5.2. 차이점

파워 밸런스가 상당히 균형 잡혀 있었던 초기의 구 어벤져스와는 달리[10] 이쪽은 초기 멤버들의 파워 밸런스가 굉장히 불균형하다. 옐레나는 아무리 잘 쳐줘도 언니인 블랙 위도우랑 동급이거나 아래인데다 에이바는 특유의 초능력 덕분에 블랙 위도우보다 좀 더 우위인 정도. 버키, 존, 알렉세이도 캡틴 아메리카와 엇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인데 센트리만 어벤져스 멤버의 최강의 전력이었던 헐크와 토르도 고전할 정도의 논외급 강자인지라 혼자서 팀의 파워 레벨을 확 끌어올려 버렸다.(...)[11] 비행 능력을 가진 멤버 역시 센트리가 유일하다 보니 쿠키 영상에서도 미확인 비행물체가 상공에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중 유일하게 날 줄 아는 센트리가 태워다 줘서 확인해야 하는게 아니냐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12]

이 때문에 사실상 뉴 어벤져스의 진짜 목적과 기능은 무력을 통한 평화유지군 활동이 아니라 만능에 가깝지만 불안정한 정신과 통제력으로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없는 센트리를 보호하고 제 구실을 할 수 있게끔 지지해주는 동료 관계, 일종의 보모 역할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다.[13] 다만 당장 구 어벤져스에서 최약체로 취급받았던 호크아이가 로닌으로서 전세계 범죄조직들을 그저 화풀이 삼아 일방적으로 사냥했던 전적을 생각하면, 그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무력을 가진 개개인들이 팀으로 뭉쳐 정부 지원까지 받아가며 활동하게 된 뉴 어벤져스 역시 상당한 전력임을 부정할 수는 없다. 최소한 평범한 국가 간 분쟁이나 지구권 대규모 범죄 조직들에 대해서는 제대로 투입만 된다면 상당한 억지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14] 게다가 이들은 공식적으로도 범죄자 이력이 있는 인물들이라, 당하는 입장에서는 오히려 인도적인 측면이 있는 편이었던 어벤져스보다 대외적인 인식으로는 훨씬 무서울지도 모른다.

파워 밸런스 이상으로 큰 차이점이자 뉴 어벤져스의 또다른 문제는 바로 명확하게 리더가 될 만한 인물이 없다는 것. 원조 어벤져스는 가장 고귀한 성품을 가진 스티브 로저스가 리더였고, 이에 대해서는 토니 스타크조차도 군소리는 많았어도 그를 리더로 인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뉴 어벤져스는 각각 다들 범죄자 혹은 뒷세계에서 은밀한 작전들을 수행하던 비밀 첩보 요원 출신들이고, 누굴 이끌 만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 없다. 기껏해야 전장에서의 짬도 짬인데다 현재 하원의원 자리에 있어서 어느 정도 사람 부리는 능력을 갖췄을 만한 버키 정도인데, 버키 역시 현장에서 뛰는 군인으로서는 베테랑이지만 사람들을 이끄는 정치인으로서는 상당한 초보인데다가, 하필 나머지 멤버들이 하나같이 나사가 빠져 있거나 덜떨어져 있는지라 나만 정상인 상황을 맞은 거나 다름없는 신세가 되었다.

또한 상당수 멤버들이 전과자 출신이며 자의에 의해서든 타의에 의해서든 민간인 살인을 비롯한 범죄 및 국가 정부나 단체의 불법적인 작전에 연루된 전력이 있다. 이는 억만장자, 전쟁 영웅, 이세계의 신 등 사회적인 위치 역시 드높았고 대중들에게 셀러브리티로 대접받던 구 어벤져스 멤버들과의 차이점으로, 여러모로 기존 어벤져스에 비해 안티 히어로 속성이 강하다. 기존에 히어로라 불리던 이들이 뭉쳐서 팀이 된 구 어벤져스와 반대로 뭉치고 나서 히어로로 대접을 받게 되었다는 점도 여러모로 대비된다.

게다가 말이 전과자 출신이지, 썬더볼츠 결성 직전만 해도 에이전트, 고스트, 위도우 이 셋의 직업은 그냥 용역깡패들이다. 단어만 용병으로 쓰니 번지르르할 뿐 보수를 지급받고 사기업이 개입하기 껄끄러운 비윤리적인 일을 처리해주는 게 업이라는 점에서 용역깡패의 정의에서 단 한치도 어긋나지 않는 모범적인 사례들이다. 게다가 저 셋도 각각 불명예 제대[15], 블랙 옵스, 살인 청부업자라는 사회적으로 지탄받거나 불명예스럽고 떳떳하지 못한 이력까지 있다. 오히려 개그캐인 레드 가디언이 나름 운전기사라는, 떳떳하고 합법적인 사업체를 굴리는 정상적이고 윤리적인 모범 시민에 가까운게 아이러니. 심지어 옐레나는 그런 레드 가디언을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깡패 딸이 운전기사 아빠를 부끄러워하는 코미디스러운 장면이 따로없다.

6. 여담

  • 작중 대중들에게는 평가가 갈리고 있음에도 정부에서 팍팍 밀어주는 지라 시리얼 박스에 실리는 등 상품화가 진행중이다.
  • 14개월간이나 멀쩡히 활동한 것을 보면 지구에 큰 위협을 끼칠만한 사건은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 의외로 중심이 되는 저 세 멤버들 모두 자기들도 껄끄러워하는 직종에 종사하지만, 대기업에서 스카웃할 정도로 수요가 있는 용역들이라 히어로 데뷔 이전에도 꽤 경제적으로 풍족했다는 묘사가 있다. 워커는 아내와 아들을 부양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다는 묘사도 없고, 에이바 역시 값비싼 장비들을 제작해서 착용하고 다니며, 옐레나도 그렇게 돈에 있어서 쪼들리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는다. 심지어 고용주가 국제적 대기업이라 출장을 빙자한 여행까지 다니는건 덤. 쓰는 장비들도 하나같이 값비싼 물건들인데, 옥스에서 지원해줬다면 그거대로 지원이 괜찮은 직종이라는 뜻이고, 설사 개인부담이더라도 그런걸 구입하고도 경비가 남거나, 기업에서 그런걸 감안하고 영수증을 떼줄테니 어떤식으로던 돈을 잘 번다는 뜻이다. 선의로 일하면서 돈은 못 벌어서 쪼들리던 샘 윌슨, 피터 파커안습해지는 부분.
  •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엔딩에서 캡틴 아메리카가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들을 만나러 갔을때 쓰인 OST 제목이 'New Avengers'이다. 물론 이는 캡틴 아메리카, 블랙 위도우, 팔콘, 워머신, 비전, 스칼렛 위치로 구성된 신생 어벤져스[16]를 의미하는 것으로 본 작품의 뉴 어벤져스와는 다르다. 참고로 뉴 어벤져스 테마곡의 제목은 'Thunderbolts*'[17]이다.

[1] 정부가 사용하는 이름은 '뉴 어벤져스' 이지만 샘 윌슨이 저작권 등록을 하고자 하여 레드 가디언이 뉴 어벤저즈(Avengerz)로 칭하는 것이 어떻냐는 의견을 냈으며, 엔딩 크레딧에서도 나타났듯이, 이 팀의 정통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2] 그런 샘의 대응에 "상표권을 등록해봤자 마지막 글자를 s가 아니라 z로 하면 안걸린다"며 뉴 어벤져 티셔츠를 꺼내든 아버지의 모습에 옐레나는 머리를 감싸쥔다.[3] 뉴 어벤져스는 발렌티나의 약점을 쥐고 있으며 발렌티나에게 앙금이 있는 만큼 그녀를 위시한 정부에 완전히 휘둘리지는 않겠지만, 이 경우 근본적으로 뉴 어벤져스라는 조직 자체가 고위 공직자의 불법 행위를 덮어주는 대가성으로 창설된 집단이라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처음부터 이런 거래를 의도적으로 추진했던 것은 아니고 오히려 발렌티나에게 이용당한 것에 가깝지만, 어쨌거나 정부의 인정과 지원 등 이 거래를 통해 여러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건 부정하기 어렵기 때문.[4] 사실 어벤져스는 원래부터 정부 조직은 아니었다. 실드에서 파생된 조직인 만큼 관계가 없지는 않지만 실드조차 S.S.R. 시절 이후로는 미국이 아닌 국제기구인 세계안전보장이사회 소속이고, 그 자문역이던 외인인 아이언맨이 자금을 대고 과거 유명한 영웅인 캡틴 아메리카를 리더로 내세운 비정부조직에 가까웠던 것. 이후 소코비아 협정을 계기로 둘로 나눠지긴 했지만 그 이유도 정부에 속하는 것은 어벤져스의 존재의의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반대로 미국 정부에서는 어벤져스의 좋은 이미지를 가져오기 위해 존 워커를 내세우거나 버키를 데려오는 등의 일을 벌였다.[5] 어느 정도는 당연할 수밖에 없는 것이 일단 정부에서 이들을 어벤져스로 인정하면서 언론도 그렇게 소개를 했지만, 멤버 상당수가 불법적인 작전이나 청부 살인에 연관된 범죄자들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나마 버키는 하이드라의 세뇌로 강제로 저질러야 했던 과거의 악행들을 어느 정도 청산하고 하원의원 당선까지 된 상황이지만, 이런 직책 때문에 역으로 뉴 어벤져스의 정치적 성격에 대한 논란에 휘말릴 여지가 있다.[6] 여기서는 Can We Do It?(우리가 할 수 있을까?)이라는 비꼬는 문장으로 바뀌었다.[7] 이 포스터는 퍼스트 어벤져의 크레딧에서는 헤일리 앳웰 소개 이미지로 사용되었다.[8] 기존의 어벤져스는 히어로로 거듭난 천재 사업가, 전설적인 전쟁 영웅, 이계의 신 등으로 구성되어 명망의 측면에서는 비교가 되지 않았다.[9] 대놓고 범죄를 저지른 멤버들을 제외하고라도 레드 가디언은 소련 공작원 출신이고 밥은 눈에 띄는 범죄행각은 없더라도 마약 남용에 비행 청소년 출신이다. 리더인 버키는 성품 자체는 스티브 로저스에 버금갈 정도로 선하고 정의롭지만, 히드라 시절 세뇌로 인해 저지른 암살과 테러 사건의 유족들이 많은 상황이라 집단 자체가 도덕적으로 태클 걸 여지가 많다.[10] 극한까지 기량을 갈고 닦기는 했지만 비초인인 블랙 위도우와 호크아이, 그들보다는 확실히 강하지만 최강자 레벨까지는 아닌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 MCU 전체 기준으로도 명백한 최강 전력인 토르와 헐크로 밸런스가 고르게 잡혀 있다. 거기다 원거리, 근거리, 탱커 같은 전투에서의 역할 및 리더, 브레인 담당, 스파이 등 전투력 외적인 역할도 확실하게 전담 분야가 정해져 있던 구 어벤져스와 달리 역할 배분 마저 부실한데, 원거리 공격이 가능한게 그나마 총을 쓰는 옐레나와 버키 정도다. 특히 구 어벤져스는 막대한 자본과 기술을 제공하는 토니 스타크와 정의와 고결함 그 자체인 스티브 로저스가 양대 축을 이루는 구조였지만 뉴 어벤져스에는 그럴만한 인물이 없어 아무리 발렌티나의 약점을 쥐고 있다고 해도 정부의 입김에서 자유롭기도 힘들다.[11] 다만 보이드의 출현을 꺼리는 성향 때문에 파워를 함부로 쓰려 하지 않는다는 식으로 파워 밸런스를 조절했다.[12] 이건 어쩔 수 없는 게 구 어벤져스처럼 닉 퓨리의 계획 하에 체계적인 영입으로 구성한 것이 아닌 탄핵과 이후 징역 선고가 임박하며 궁지에 몰린 발렌티나가 자신이 처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 임기응변을 발휘해 궁여지책으로 만든 것이 뉴 어벤져스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제대로 된 창설 계획 자체가 없었으니 파워 밸런스를 잡을 수 없었던 것에 가깝다.[13] 센트리의 능력 상 보이드가 폭주하면 헐크처럼 블록 버스터 수준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도시 하나가 날아가는 일도 어렵지 않고, 실제로 도시 하나가 날아갈 뻔도 했으므로 뉴 어벤져스가 떠받치는 문제 또한 어벤져스 못지 않게 중요한 셈이다.[14] 당장 옐레나와 레드 가디언은 나타샤, 멜리나와 함께 레드 룸을 붕괴시켰는데, 뉴 어벤져스의 다른 멤버들은 신체 스펙면에서 나타샤와 멜리나를 능가한다. 외계인 침공에 대처하는 건 무리라도, 레드 룸 같은 조직이나 (실제 그럴 가능성은 없지만) 킹핀 같은 빌런은 뉴 어벤져스로도 충분히 제압 가능하다.[15] 사실 이건 존이 억울한 감이 없지 않아 있는 게, 존이 죽인 니코는 다름아닌 테러 단체에 소속된 중범죄자였다. 물론 아무리 테러범이라고 해도 전투 의사를 버리고 사실상 항복한 상대를 죽이는 건 엄연한 전쟁 범죄로, 백주대낮에 군중 앞에서 대놓고 이런 일을 저지른 워커의 캡틴 아메리카 자격을 정부에서 박탈할 당위성은 충분했지만 (심지어 깔끔하게 죽인 것도 아니고, 방패로 여러 차례 찍어 죽였으니), 고스트와의 대화를 들어보면 아예 무고한 사람을 죽인 것으로 이야기가 와전된 경우가 생기면서 안 먹어도 될 욕까지 먹고 있는 모양이다.[16] 이쪽도 오리지널 어벤져스보다 강하면 강하지 약하진 않은 수준이고 심지어 마법 계열도 상대 가능하다. 이에 비하면 뉴 어벤져스가 암담해보이는 건 어쩔수 없다.[17] 같은 의미이기도 하지만 스포일러 방지 목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