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5-06 02:49:12

정수봉(법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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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銖峯
1966년 10월 16일 ~ ([age(1966-10-16)]세)

1. 개요2. 생애3. 경력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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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검사다. 민주당 박영선 의원의 발언으로 인해 한때 우병우 사단의 일원으로 알려진 바 있으나, 검사 경력을 대조하면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거나 함께 일한 인연이 없다.

2. 생애

1966년 10월 16일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났다. 서울 인창고등학교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공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하였다.

1992년 제3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사법연수원을 25기로 수료했다.

언론보도를 보면, 대구지검 특수부 재직시 한나라당 박재욱 국회의원[1] 을 구속하고, 윤영조 경산시장, 김상순 청도군수를 공천헌금 공여로 구속하였고, 참여정부 시절 법무부 국제법무과 등에서 검사로 근무하며 한미FTA 협상에 참여하여 투자자 국가간 소송제 도입을 반대하였고, 대검에 사이버범죄수사단을 창단하고 민간인 화이트해커를 검찰수사관으로 특별채용하였다.

영월지청장, 대검 디지털수사담당관, 대검사이버범죄수사단장, 법무부 형사기획과장, 검찰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한 기획통이었다. 개중에서도 최고 요직인 검찰과장과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을 거친 검찰 내 25기 중 최고 엘리트로 볼 수 있다.

2014년 말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장 시절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사건 수사 일부를 담당했다(수사팀장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당시 문건 유출 부분 수사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가 담당했고, 형사1부는 명예훼손범죄 전담 부서로서 정윤회와 청와대비서관 등이 세계일보를 명예훼손죄로 고소함에 따라 관련 기사 내용의 진위여부 수사를 맡았다.

수사결과 검찰은 통화내역 및 발신지 등 조회, 정윤회와 청와대비서관들이 만났다고 보도된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 등 각종 수사결과 '십상시 모임' 등 보도 내용이 사실과 다른 허위로 밝혀졌다고 2015년 1월에 수사결과를 밝혔으며, 당시 '정윤회가 박지만을 미행했다'는 시사저널의 보도도 청와대행정관 박관천이 허위로 미행문건을 작성해 박지만에게 건네주고 박지만은 이를 믿고 자신이 정윤회에 의해 미행당했다고 주변에 말하는 바람에 보도된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가 끝난 지금도 당시 수사 결론과 다른 사실이 밝혀진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관천은 청와대내부 보고서를 박지만 등에게 유출한 공무상비밀누설죄와 룸살롱사장으로부터 금괴 6키로그램을 받은 뇌물죄로 1심에서 징역 7년 실형이 선고됐으나 2심에서는 금괴를 받은 시기가 일부 공소시효 지났다는 이유로 집행유예로 감형되었다.

이 수사 이후에 우병우는 민정비서관에서 민정수석으로 영전하였으나, 경력을 보면 정수봉 검사는 이 수사 직후인 2015년 2월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1부장으로 먼 지방 발령이 났다.[2]

2016년 1월 대검 범죄정보기획관이라는 요직으로 승진하였다. 그러나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의 원포인트 검찰 인사 때 서울고검 검사로 좌천되었다. 정윤회 문건 사건 때의 처리를 문제 삼은 인사라는 언론 보도가 많았다.

그러나 2018년 6월 광주지검 차장검사로 이동하면서 부활에 성공했다.[3]

하지만 검사장 승진에는 실패했고 윤석열 총장 취임 후에 2019년 7월 사의를 표명했다.

3. 경력

2019.10~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2018.06 ~ 2019.7 광주지방검찰청 차장검사
2017.06 ~ 2018.06 서울고등검찰청 검사
2016.01 ~ 2017.06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2015.02 ~ 2016.01 부산지방검찰청 동부지청 형사1부장검사[4]
2014.01 ~ 2015.02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1부장검사
2013.04 ~ 2014.01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장
2012.07 ~ 2013.04 법무부 검찰국 형사기획과장
2011.09 ~ 2012.07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실 디지털수사담당관[겸직]
2010.08 ~ 2011.09 춘천지방검찰청 영월지청 지청장
2009.08 ~ 2010.08 법무부 검찰국 검찰과 검사
2009.01 ~ 2009.08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2007.03 ~ 2009.01 서울서부지방검찰청 검사
2005.02 ~ 2007.03 법무부 법무실 국제법무과 검사
2001.08 대구지방검찰청 검사
1999.02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1998.03 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검사
1996.02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
1996 제25기 사법연수원 수료
1992 제34회 사법시험 합격

4. 관련 문서


[1] 경산-청도에서 11,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물로 대구외대와 영남외대의 설립자이다. 비리연루 때문에 17대 총선 공천에서 떨어졌는데, 이 지역 후임 국회의원으로 온 사람은 더 큰 비리를 저질러서 구속되었다.[2] 좌천성 발령을 받았다는 뉘앙스로 적혀 있는데 정수봉 검사가 이 때 동부지청으로 발령받은 것은 검찰 내 인사적체 때문이었다. 2015년 2월 검찰 중간간부 인사 때 인사 적체로 차장검사 신규 TO가 충분히 나지 않자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들의 차장검사 승진을 1년 미루고 대신 전원을 지방검찰청 수사력 강화라는 명목으로 지방 지검이나 지청의 선임 형사부장으로 대거 발령냈었다. 2014년 1월 검찰 중간간부 인사에서도 마찬가지였다.[3] 광주지검과 같은 대형 지검의 선임 차장검사는 다음 인사 때 검사장 승진이 유력한 자리다. 게다가 광주지검은 차장이 1명밖에 없다.[4] 당시 권순정 검사와 함께 황교안 법무부장관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준비 요원으로 차출되어 도왔다.[겸직] 대검찰청 초대 사이버범죄수사단 단장